나이 50이면,
없던 고민도 생겨난다. 나를 괴롭혔던 또 다른 고민들은 없어지기도 한다. 생각에 따라서 즐거운 시기이기도 하지만 무겁게 짓누르는 그 무엇이 승질 돋군다. 그것이 중년여성의 문제이다.

나는 이들과 사랑에 빠지는 일을 했다.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었다.

Party!  "여자 in 백승휴"이다.
백승휴 안에서 여성의 아름다운 기억을 사진으로 표현하고, 이야기하고 놀고 먹는 일이다. 아주 재미난 일이 아닐 수 없다.



송경미씨다. 나이는 50세다.
그녀는 엘레강스를 꿈꾼다. 그렇다. 맞다.
우아하다.

사실, 본게임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과정에서 맛보는 그 매력은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전문가에게 받아 보는 메이크업, 그 변신의 마력에 빠지다.


잠자는 나를 깨울 시간이다.
일어나라. 어린시절, 학교가라고 깨우던 그런 것과도 같다.
그러나 이제는 스스로 그 안에 잠자는 나를 깨우는 것이다.

작가와 사랑에 빠지는 시간.
3인칭으로 촬영.  몰래 뒤에서 훔쳐보는 그 맛!
안 당해본사람은 모른다. 나도 모르게 포착된 그 표정과 포즈, 그 안에서
나오는 느낌!


아마도 그날 주인공, 송경미씨가 마셨던 와인은
그녀에게 열정을 활활 타오르게 불을 지폈던 놈이다. 틀림없다.


"여자 in 백승휴" -우아한 여자, 송경미 by photo-therapist 백작가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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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여성에게 50이라는 나이는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

아이들이 성장하여 취업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때까지 뒤에서 묵묵히 보살핌을 주고 자기역할을 당당하게 해왔던 여성들이 바로 50대다.
나는 그들을 중년여성, 내가 사랑하는 애인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지금까지의 삶속에서 희로애락을 맛봤다.
이제는 삶을 바라볼 줄 안다. 그리고 이제는 사진가인 내가 이들에게 해줄 것이 있다.

늙어감, 정체성의 혼란, 우울한 생각 이외에도 이들주위에 도사리고 있는
많은 상황들이 제2의 희로애락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미학적 자아에 대한 인식을 시켜주는 사진가가 필요한 것이다.
이들처럼 매력적일수는 없다. 참말로 아름답다. 순수하다. 사랑스럽다.

나는 자주 이들과 사랑에 빠진다. 렌즈의 조그만 구멍사이로...

56세의 여성, 항상 긍정과 설레임을 가지고 있는 공주다. 남편에게는 철없는 아내, 아이들에게는 친구같은 엄마. 그것이 그녀다.
 
52대 초반의 여인. 야무진 목소리가 입술을 닮았다. 반짝이는 눈동자는  시선을 끈다.  피끓는 남편의 중심에 그녀가 있었다.

50대 초반의 부인. 우아함을 좋아하는 그녀는 남을 생각하는 고운 마음을 가졌다. 나의 사진촬영이 그녀를 당황스럽게 했다.


중년여성에게 사진은?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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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를 닮았다.
가벼운 토끼는 아니다. 깊이 있는 토끼로 클것이다.


배려도 있고 가슴이 넓다.
많은 것을 품고 픈 넓은 마음을 원한다.
아니어도 좋다. 지금부터 그리하면 된다.
마음 깊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강한 끼는 스스로 안고 가기에 버겁다.
아니어도 좋다. 큰 가슴을 만들어 안으면 된다.


외롭다. 외로워 보인다.
옆에 있어도 보고 싶은,,,,, 그런 마음일 것이다.
그대는 섹시하다. 자신감이 필요하다.
당돌한 거 말고, 자연스러우면서 남에게 들키지 않는 나만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여유를 가지면 좋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해답을 찾길 바란다.


집요한 눈빛이다.
든든하게 스스로를 만들기에 힘겨울 때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다. 그것이 인생인 것을 누가 말리겠는가?

남을 너무 배려하지 마라. 자신이 아프다.
아니면 말고...
당당하게 성공을 향해 다름질칠지니라...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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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손현미 2010.04.15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꽤 긴 시간들 그들과 호흡하며 삶으로 느꼈던 많은 부분들을 사진 한 방에 집약해 놓으셨네요!
    정말 테라피스트 맞습니다.
    작가님은 사진을 찍을때 카메라 렌즈가 두개 작동합니다.
    작가님의 가슴 속 어느 카메라가 이토록 사람의 마음과 심성을 잘 찍어내는 걸 까요!
    이제는 작가님의 눈에 보이는 렌즈 앞에 찍히는 것 보다
    가슴 속 카메라 렌즈에 찍히는 것이 더 두렵습니다.
    어지간히 내면에 지은죄가 있으면 감히 작가님께 사진찍어달라고 못하겠습니다.
    무서운 양반이야요! ㅎㅎ
    그래도 그런 작가님과 인연이 맺어져서 넘 행복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셔요!
    단원들이(군단들이) 재잘대기 시작하는 소리가 들리시죠? ㅎㅎㅎ

    • 사진작가 백승휴 2010.04.15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동의 평가, 과찬의 칭찬입니다.
      감사를 드리며 단원들과 더불어 행복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