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민 기자] 사진은 참으로 매력적이다. 사람들의 포즈와 표정, 사물들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는 데도 사진에는 현실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풍경이 담겨 있다.

같은 사물이라도 배경과 각도 등 사진작가의 연출력에 따라 이미지와 느낌은 천차만별이다. 이런 차이에서 사진을 감상하는 즐거움이 발견된다.

테이블에 덩그라니 놓여 있는 가방 사진과 고혹적인 눈을 가진 멋진 모델이 아름다운 손으로 가방을 살포시 끌어안고 있는 사진은 느낌상의 차이가 뚜렷하다. 후자의 사진은 고혹적인 모델 때문에 가방도 멋지게 다가온다.

백승휴 사진작가의 가방 사진은 일반 사진과 달리 밝고 경쾌하다. 백 작가는 "사람들이 웃고 있는데 왜 가방이 즐거워 한다는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백 작가는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가끔 사물과 사랑을 나눈다. 촬영장에서 사진을 찍을 때면 사물들은 나를 흥분시킨다. 그리고 행복을 느끼게 해준다"라고 전했다.

이 사진을 찍기 위해 백 작가는 촬영 시 모델들이 큰 소리로 편하게 웃도록 했다고 한다. 그들의 밝고 경쾌한 웃음소리가 아직도 귓가를 맴돈다고 말하며 이 사진을 보는 사람들도 이런 경쾌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백승휴 작가의 시

가방이 춤을 춘다.

웃음소리가 나의 귓가에서 메아리친다.
사랑하는 가방은 당분가 나에게 애인이 될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자제보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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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청춘! (강남구 가족사진)

내가 아는 사람중에는 김정기라는  이가 있다.
그는 자기일을 사랑한다. 아니 즐긴다. 
일에 집중하면 눈매가 날카로워지면서

평상시의 이미지와는 좀 다른 사람이 되어 버린다.
그것이 그의 매력이다.


바랜 색깔속에서
그날의 환영을 엿볼수 있다.
그의 노랫소리에 여자들은 흥에 겨워 어쩔 줄 몰라한다.
아마도 그는 연예시절 이런 식으로 분위기를 잡아 
꼬득인 것이 틀림없다. 예쁜 여자로 말이지...

'나도 기타와 노래솜씨가 이 정도 였더라면
 지금의 아내에서 좀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을 것으로 확신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다. 이것이 삶의 지혜가 아니겠는가?' 

나 지금이라도 학원에 댕겨야겠다. 무얼할까?
기타, 하모니카, 섹스폰, 아니 댄스를 배워버려...




'화이트'다.
모든 걸 버린 흰색이다.
이 하얀색의 의도는 자신을 버리고 가족의 얼굴에 나타난 행복을 표현하는 것이다.
싱그러운 아침햇살처럼
뽀송거리는 그들만의 이야기가 새록거린다. 피부톤도 사랑스럽다.


설정은 이러하다.
엄마가 노래를 한다.
아빠는 응원을 하고 딸들은 쑥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수줍은 듯, 여성스러운 그녀는 함께하는 흥겨움속에서
마냥 즐겁다. 이것이 가족이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이런 사진에는 완성도를 위해서 몇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하이키 사진에는 엄마의 검은색 머리는 단점이다.
딸들의 갈색머리가 좋다.
또 하나는 아빠가 이렇게 망가지면서 분위기를 띄워야 한다.
두번째가 더 중요하다.

이 가정의 리더인 그는 그의 몸을 던졌다. 그날!



가족사진은 항상
라이트의 구성요건을 갖추라 학술적으로 말한다.
그러나 백그라운드의 그림자를 없애야 할 백그라운드 라이트가 없다.
벽에 비친 그림자가 문제가 되는가?

뒤에 나타난 그림자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영혼을 표시한 것이다.
 

'공중부양'이다.

떠 있는 그 기분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그냥 뽕간다.
그러나 여러번 뛰면 땀난다.
그들은 그날 20번이상 뛰었다.
그만 찍자고 할때 까지 돌렸다.
그러나 그들은 그 말을 하지 않았다. 

몇 달전 입원했던 가장의 그 모습과는 완전 딴 판이었다.
이렇게 가족은 그에게 엔돌핀이자 건강 지킴이인 것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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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서 말복날 전유성의 '개나 소나 콘서트'


<< 자료사진 >>'음악 감상하는 애완견' (청도=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14일 경북 청도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애완견을 위한 '개나 소나 콘서트'에서 주인과 함께 나온 애완견이 음악을 듣고 있다. 2009.7.14 << 대구경북취재본부 기사 참고 >> haru@yna.co.kr

작년 이어 2번째..애완견과 함께 하는 무료 공연

(청도=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 청도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복날 개그맨 전유성씨가 마련하는 애완견과 함께하는 특별한 콘서트가 열린다.

9일 청도군과 개그맨 전유성씨에 따르면 다음달 8일 말복날 오후 6시 청도군 야외음악당에서 애완견을 위한 음악회 '개나 소나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콘서트는 작년에 개그맨 전씨가 기획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공유하는 새로운 문화풍속도로 인기를 끌었다.

작년에는 7월 14일 초복날 콘서트가 열렸다.

애완견과 함께 입장하는 무료 공연으로 콘서트에 앞서 당일 오전부터는 사진전, 애완견 콘테스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벤트에는 방송인 김제동, 가수 윤도현 등 유명인 14인을 모델로 한 '명사들과 개' 사진전과 반려견 사진작가인 백승휴씨의 작품전을 개최한다.

<< 자료사진 >>'음악 감상하는 애완견' (청도=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14일 경북 청도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애완견을 위한 '개나 소나 콘서트'에서 주인과 함께 나온 애완견이 음악을 듣고 있다. 2009.7.14 << 대구경북취재본부 기사 참고 >> haru@yna.co.kr

또 신인 개그맨과 함께 하는 '개나 소나 주제가' 싱어롱, 반려견 UCC 콘테스트, 캐리커처, 반려견과 닮은 주인 찾기 등의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콘서트는 개그맨 이홍렬의 사회로 진행되며 71인조의 아모르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한동안 뜸했었지'로 유명한 밴드 '사랑과 평화'가 어울려 록과 심포니의 선율을 선사한다.

작년에 연주한 곡들 외에도 올해는 '개들에게 이런 세상이 있나'라는 의미로 드보르작의 '신세계', '개들이여 복날이라도 기죽지 말라'는 뜻에서 '위풍당당 행진곡' 등을 추가했다.

전씨는 "가족처럼 여기는 애완견을 위해 음악회를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 그리고 애견에게 음악회를 들려주고 싶은 분들을 위한 음악회다. 이제 애완견도 문화생활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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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이나 디지털 카메라 등의 등장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찍고 싶은 것을 손쉽게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게 됐다.

사진의 매력에 흠뻑 빠진 사람들은 취미로 여행을 하며 사진을 찍기도 한다. 사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진작가들도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기존의 관념을 뒤엎고 새로운 시각으로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 주는 것이다.

독일의 사진작가 로레타 룩스(Loretta Lux)는 감각적인 사진들을 선보이며 기존에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의 작품은 사진과 포토샵의 기술로 완성되는데 신비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들게 한다.

그의 사진은 분명히 기존의 사진들과 다르다. 낯설지만 친숙하며 따뜻하다. 국내에서도 사진을 낯설게 찍기 위해 부산하게 움직이는 사진작가 있다.
 
사진작가 백승휴는 2인칭 시점에서 벗어나 3인칭 관점으로 사진을 찍는다. 주인공들 속에서 벗어나 파파라치처럼 그들의 숨은 표정과 행동들을 잡아낸다.

백 작가는 주인공들이 자연스럽게 하는 행동들을 순간적으로 포착해 낸다. 그는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틀에 박힌 인물사진과 기록사진을 거부한다. 틀을 벗어난 그의 사진은 얼핏 보면 맥락 없이 아무렇게 찍은 사진 같기도 하다.

최병광 카피라이터는 그의 사진에서는 공식을 발견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최카피는 "틀에 박힌 인물사진 혹은 상황을 남기는 기록사진을 기대 한다면 굳이 백 작가를 만날 필요가 없다. 그런 사진작가는 흔하다"라고 말한다.

최카피는 "백 작가에게는 독특한 외모 이상의 자유로움과 제3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흥미로운 객관적 미학이 존재한다. 사진에는 드라마가 존재해야 한다고 늘 주장하는데, 그는 내 주장 이상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아들의 결혼식 스냅을 그는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시켜 주었기 때문이다"라고 전한다.

반복되는 갑갑한 일상 속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가사를 담은 노래도 있지 않은가. 일탈은 먼 곳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다. 낯설고 자극적인 사진으로 색다른 일탈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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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면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이 있다.
아름다움의 기준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서 다르다. 지금도 그렇다.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이런 여성을 매력적이라고 한다.
최소한 나는 그렇다.


6개월전에 촬영한 사진과 현재의 사진이다.
이런 변화를 보는 시각은 사람마다 다른다.
뽀샵을 말하는 이가 있다. 이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이 속은 사람이다.
또 한 부류는 운동으로 가꾸어진 몸매가 진짜 아름답다고 말하고 박수를 보낸다.
이런 사람들은 긍정의 시각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예약한 사람이다.

그럼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은
이 모델의 경우 리터칭이 없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군살없이 잘 다듬어진 몸매.
누가 보더라도 매혹적인 자태이다.
노력한 만큼의 아름다움을 찾는 것이니 얼마나 정당하고 공평한 일인가?
강한 턱선, 쌍커플없는 날카로운 눈매.
이것이 더욱 여성성을 자극한다. 아마 유혹?

모델이 나와 촬영을 하자고 매달리는 바람에
응했다. 나는 여자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다.
워낙 소심한 성격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적극적으로
덤벼들면 발을 빼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조명은 나에게서 멀어지게 했다.
모델에게 비췄다.
나의 몸도 트리밍했다.
나를 내세우기를 꺼렸기때문이다.
이런 사진을 찍으면서 너무 좋아하면
내 아내가 인상을 쓴다.
뒷일이 나는 더 무섭다. 그래서 그런거다.

모델의 팬티는 헐렁함을 표현하기위해
앞부분을 부각시켜 촬영했다.
빠진 살의 부피감을 표현하기 위해서 였다.
나는 옆에 있었지만 시선을 멀리했다.
진심이다.

왜냐면 나는 소심하니까...

그러나 나의 카메라는 나의 무기이다.
카메라를 든 순간 어떤 여자가 덤벼들어도 무섭지 않다.

나는 훌륭한 사진작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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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단어 포토테라피스트로 불리는 사진작가 백승휴씨"

그 사람만의 아름다움 내면에서 끄집어 내죠


   우리 사회에서 주부들은 남성도 여성도 아닌 제3의 성(性) '아줌마'로 일컬어지는 대표적 집단이다.
 남편과 자식들 뒷바라지에 자신은 미처 돌볼 틈이 없다. 어느덧 희끗해진 머리카락과 자글거리는 주름살로 초라해진 자신의 모습에 한숨을 쉬면서도 백화점에라도 들를 때면 남편과 자식들 옷부터 뒤적거리는 이들이다.


 포토테라피스트로 불리는 사진작가 백승휴(시몬, 44, 서울 청담동본당)씨는 이런 아줌마들을 사진을 통해 온전히 독립된 여성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준다. 상담과 사진촬영을 통해 아줌마들의 내면을 끄집어내 자신도 몰랐던 아름다움과 매력을 깨닫게 한다.
 아줌마들뿐만이 아니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과 대학생들, 때로는 심각한 우울증에 빠진 이들을 사진으로 새로 태어나게 해 자기자신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심어준다. 그가 개척한 포토테라피(Photo-Teraphy)를 통해서다.
 "포토테라피를 받으신 분들은 한결같이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사진촬영이 단순히 카메라에 찍히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온전히 내보이는 시간이 됐기 때문이지요. 사진을 찍으러 오시는 분과 일단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상담을 하면서 사진촬영의 모든 과정이 자기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백 작가는 "사람 얼굴과 표정에는 그 사람의 모든 것이 녹아있다"면서 "그 사람만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내면에서 끄집어 내 보여주는 일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자공학도 출신인 그는 대학 졸업 후 아르바이트로 사진을 시작했다. 그리고는 점점 사진에 빠져들어 아예 사진가의 길로 들어섰다.
 부족했던 이론은 대학원(중앙대 산업대학원 인상사진 전문과정)에 다니면서 보충했고 밤낮없이 책과 카메라와 씨름하며 지금의 자리에 이르렀다. 그동안 (사)한국사진문화협회장을 역임했고 미국 PPA 사진명장(Master of Photographer)을 따냈다.
 백 작가는 몇해 전 수필가로 등단하기도 했다. 그는 포토테라피를 받은 이들에게 사진촬영과 상담을 통해 그들이 보여준 삶을 멋진 한 편의 수필로 엮어 사진집에 함께 넣어 준다.
 "제 아내가 그러더군요. 내 남편은 늘 무언가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고요. 자기 나름대로의 철학과 사상, 축적된 지식이 없으면 누구나 찍을 수 있는 사진을 찍는 사람밖엔 안 되는 겁니다."
 그는 "사진이 사람을 새롭게 해주며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마음을 치유해준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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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참으로 매력적이다.

사람이 웃고 있는데 왜 가방이 즐거워한다는 생각이 드는지 ...
나는 가방 이름을 '즐거운 가방'이라 명하였다.

나는 독서가 취미가 되었다.
서재에서 오래된 책이 나를 부르는 것을 가끔 경험한다.
처음 구입하여 어렵고 이질감이 있어서 그냥 꼽아 뒀는데
오랜 시간 익숙해지면서 나를 손짓하는 것이다.

나는 가끔 사물과 섹스를 한다. 오르가즘도 느낀다.
사람들은 나를 아마도 변태라 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오해다.
내가 찍은 사진과 촬영 현장에서 그들은 나를 정말 행복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 여운은 오래간다. 얼마나 경제적인 흥미로움인가?


가방이 춤을 춘다.

웃음소리가 나의 귓가에서 메아리친다.
사랑하는 가방은 당분가 나에게 애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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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이미지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는 단순하게 브랜드의 가치를 늘어놓는 것만으로는 역부족이다. 브랜드의 장단점을 설명하는 동안 대중들은 다른 곳으로 눈길을 돌릴 것이다.

사람들은 상대방과 처음 마주했을 때 3~7초 만에 호감과 비호감을 결정한다고 하지 않던가. 짧은 시간 안에 사람들에게 브랜드의 이미지를 각인시켜주지 않으면 시장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 살아있는 이미지가 바로 블루오션인 셈이다.

그러나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지 메이킹에 대한 시도가 많이 일어나고 있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것은 그만큼 브랜드의 색과 분위기를 끌어내 이미지화 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단순하게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것만으로도 부족하다. 슬픈 표정을 짓거나 웃는 모습을 영상과 사진에 담아내는 것은 어려운 작업이 아니다. 여기에 작가의 연출 감각이 더해져야 강한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사진작가 백승휴는 "이미지는 그 사람에게 잘 맞는 옷과 같다. 이미지를 창조하는 일은 나의 삶에 활력을 주는 것이며 살아있음을 검증하는 일이다. 정보의 홍수시대에서 첫인상은 이미지경쟁에서 우선순위를 갖는 것이며 강한 힘이다"라고 말한다.


2008년 국제전 입선작인 'amazon'. 이 사진은 뮤지컬 드럼캣(drumcat)의 포스터이다. 강렬하고 도발적인 느낌의 사진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백승휴는 고대 그리스 신화 속의 여전사에서 드럼캣의 이미지를 찾았다고 말한다. 그는 "더 깊이 있게 이미지를 찾으면 작품 제목처럼 'amazon'이라는 어원을 찾을 수 있다. 고양이 눈빛, 강한 여전사의 이미지를 그대로 표현했다. 그들에게 나타나는 아우라는 관람객뿐만 아니라 그들 스스로에게도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그것이 나의 의도다"라고 설명한다.


2009년 국제선 입선작이자 드럼캣의 포스터인 'Unity four'. 이 작품은 넷이 하나가 되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백승휴는 "서로 다른 몸짓을 하고 있으나 결국 하나이다. 그들은 스스로에 빠져서 즐기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내가 드럼캣에서 느끼는 열정에 대한 표현이다"라고 말한다.

백승휴는 이미지를 창조하고 여기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미지 디렉터' 이것이 바로 그의 또 다른 수식어다. '이미지 디렉터' 백승휴의 손을 거치지 전까지 2008년의 드럼캣 공연은 관람하고 나서야 그 진가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이미지가 백승휴의 손에서 완성된 후 공연에 대한 기대뿐만 아니라 배우 스스로의 자신감도 높아졌다. 드럼캣 감독은 "홍보물을 만들고 포스터를 제작하는데 막연했는데 좋은 이미지가 드럼캣과 배우들에게 큰 힘을 실어줬다"라고 전한다.

백승휴, 그는 작가의 시각으로 사물을 보고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이미지 디렉터'이다. 그의 사진기를 만나면 평범했던 이미지가 살아 숨 쉰다. 내면의 특별함을 끌어내 가치있게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그만의 고유한 능력이 아닌가 싶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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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감상이 되시길 바랍니다.
몇년전 개인전을 했던 강아지들이 생각나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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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29 0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한발짝씩, 한발짝씩,
서서히 자기의 목적지를 향해 내딘는 그의 눈망울에는
즐거운 상상으로 가득하다.

갈고 닦아서 날렵한 이미지가 그녀의 날개를 달아줄 날이 머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아니 그 스스로가 안다.
항상 즐거운 상상으로 꿈을 갉고 닦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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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지훈 2010.04.26 1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볼때마다 새로운 매력이 보이는 멋진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