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도 브랜드다’ 
중앙대 포토에세이 3기 모집

중앙대 포토에세이 2기 유신웅 작품

[송현주 기자]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에서 포토에세이 3기를 모집하고 있다.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은 사진기술과 트랜드를 익힐 수 있는 사진전문가 과정으로, 사진가들에게는 교육의 메카로 통한다.

그 중 포토에세이 과정은 단순하게 사진에 글을 쓰는 것을 넘어 사진과 글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자신의 이름으로 살 수 있게 하는 마케팅 글쓰기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과정 중간에 진행되는 1박 2일 워크숍 ‘나는 작가다’를 통해 사진과 글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기본적인 사진 기술과 다양한 글쓰기 훈련, 블로그 개설과 5권의 필독서 리뷰를 거쳐 최종적으로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 기획서까지 경험할 수 있는 게 바로 중앙대 포토에세이 과정만의 특징이다.

특히 최근 ‘나는 브랜드다’를 출간하고 개인브랜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지식소통 조연심 작가와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작가가 공동주임을 맡아 운영하고 있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브랜드디렉터 강정은 조교의 블로그 특강 및 운영지원으로 디지털 라이터(Digital Writer)로의 시작이 손쉽다는 것도 강점이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사진제공:아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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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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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lma 2012.01.30 2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작이 반이라고 하는데 벌써 3기가 모집을 하는 군요... 지금보다 나은 내일을 바라볼 수 있게 해 줘서 감사합니다. 함께 꿈꿀 수 있는 미래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2. 도도한강냉이 2012.02.01 1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타산지석...^^
    한걸음 한걸음 꾸준히 걷는 것이 뛰어가다 숨막히는 것보다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3기엔 어떤 분들과 함께할지 사뭇 궁금하네요...^^

2011년 3월 31일, 3월의 마지막날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욱원에서 "포토에세이과정"의 강의를 했다. 감성적인 사진만들기라는 제목의 강좌를 열였다.

사진가라고 하더라도 프레임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많은 이야기를 만드는데 익숙하지 않다.
초보자라면 이 강의 교안을 통하여 트레이닝을 하기 바란다.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에서 포토에세이과정이 개설되었다. 2011년 3월 중순부터 시작되었다.

내가 찍은 사진에서 키워드를 찾아서 나의 생각을 풀어내는 것은 내 안의 응어리를 풀어내는 것이자 나 스스로를 테라피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포토테라피이다.  "phototherapy"


사람들에게 사진은 소통의 도구이다.
사진만 있는 세상은 외롭고, 글만 있는 세상도 외롭다.
그러나 사진과 글이 만나는 것은 빛과 그림자요, 빛과 소금이며,
사랑하는 신랑과 신부가 만나서 나누는 수많은 이야기들이다.



포토에세이과정,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강좌. by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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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lma 2011.04.01 2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교수님, 조교수입니다. ㅋㅋ 제 숙제도 검사해 주시나요? 잘 부탁드립니다.


하품에게 인생을 묻다



지인의 돌잔치에 초대받아 갔다가 아기가 귀여워서 촬영을 했다. 보는 이의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월척이다. 얼마나 피곤했으면 큰 입을 쩍 하니 벌리고 하품을 할까를 생각해봤다.

나는 주인공에게 물었다.

“아가야! 그렇게 피곤하던?”

“생일이라고 아침부터 부산하게 움직이는 엄마, 아빠 기분 맞춰주느라 저도 분주한 하루를 보냈어요. 저는 모유를 먹는데 엄마가 바쁘다보니 제대로 먹지도 못했어요. 손님들은 맛난 음식을 먹으며 즐거워하는데 저는 인사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 뭐에요. 제 나이에는 먹고 자는 게 전부잖아요. 그런데 남들 먹는 거 바라만 보고 있는 거 여간 힘들지 않아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그만 하품을 하고 말았네요.”

이해할 만도 했다. 어린 아기가 첫 생일을 맞이해서 얼마나 어리둥절했겠는가? 그래도 너무 심하게 하품을 하기에 또 물었다.

“숙녀여! 그래도 아가씨인데 사람들 앞에서 하품을 하는 건 좀 심하지 않을까?”

“사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피곤한데 앞 뒤 가릴 여유가 있나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빠는 나를 안고 사람들에게 인사하느라 정신없고, 다른 사람들은 자기 할 일 하는데 제가 하품을 하던 알게 뭐예요. 그리고 이런 정신없는 상황에 제가 순간을 포착해서 몰래 하품을 한 거예요. 아저씨가 저를 찍지만 않았어도 완전범죄였지요. 아저씨! 미워요.”

그렇다. 첫돌을 맞은 아기가 본능적으로 느끼듯이 인생은 고뇌다. 그 고뇌를 얼마나 잘 견디고 순간순간을 활용해 적절하게 피로를 풀어 가느냐 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예전에 나는 개작가였다. 개똥철학이라는 제목으로 전시를 하기도 했다. 그 때도 나는 하품에게 인생을 물었다. "인생 살아가는 게 너무 피곤하지만 그래도 살만합니다. 뭔가 열심히 살았기에 이렇게 피로를 풀며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거니까요." 프레임 속 애견들의 답변이 걸작이었다. 그래 지금 내가 피곤한 것은 삶을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라 이거지. 그렇다면 지금의 피곤을 즐길 필요가 있다는 말인가? 하하하! 난 지금 너무 피곤하다.

나는 사진가이다.

인물사진을 주로 찍는다. 풍경사진이 기다림의 미학이라면 인물사진은 그 내면의 다양성을 표현하는 매력이 있다. 가끔 생각지도 않은 명장면을 만나기도 한다. 이를 행운이라고 한다.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그 사진촬영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다. 거기에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 소통이다. 누구나 피사체와 소통을 한다. 그러나 나는 방식이 다르다. 나는 피사체와 인터뷰를 한다. 묻기도 하고 답하기도 한다. 그것을 통해 나는 세상과 소통을 하고 스스로 세상 살아가는 답을 찾기도 한다. 어떤가? 내가 즐기는 사진을 통해 세상 살아가는 지혜를 터득해 가는 나만의 방식이...



포토에세이, 사진과 글의 절묘한 만남.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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