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파상의 <여자의 일생>은 삶의 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비단 여자의 삶만을 논한 것은 아니다. 타고난 환경과 선택적 환경, 그리고 그녀가 만든 삶이란 프레임을 보여주고 있다. 여성이 접한 환경들을 틀이란 프레임 안에서 설명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영역이 있다. 중년여성이다. 여성들에겐 아픈 기억이지만 세상의 관심을 갖기 시작한 시기이다. <중년여성>, 어느 시기에 불쑥 나타난 집단이며, 여자의 일생이란 흐름에서 프레임을 하나 잘라내어 만든 것이다. 중년여성은 환경과 내면의 변화 속에서 고뇌하며 결국은 극복해 가는 역할을 한다. 나는 사진의 영향력을 통해 중년여성들 긍정적으로 자신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한다. 중년여성은 사진과 민감하게 교감한다. 중년여성은 미에 목말라있기 때문에 미에 민감하다.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 중년여성은 충분히 성숙한 사람들이다.  

현재 국가는 중년여성을 배려한다. 일을 희망하면 일할 기회를 찾아준다. 일터에선 그들을 경력단절여성이라고 한다. 일하다가 가정으로 복귀했다가 다시 일을 시작하려는 사람들. 이번 강의는 취업자들을 위한 <재직자의 직무 효능감 향상을 위한...> 이다. 적중했다. 효능감이란 자신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게 되면서 일이 효율적이 된다는 것이다. 어떤 어려움이 와도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 이것은 행복의 시작이다. 이리저리 까이며 힘겨워하는 중년여성들에게는 충분히 배려된 강의이다.

"이건 어떤 사진이예요?" 이 질문과 동시에 사람들의 입은 분주해진다. 그를 알아보는데 그가 찍은 사진만한게 없다. 수다의 시작이다. 나의 역할은 질문만 던지고 곁에서 바라보는 거다. 사진이라는 바라봄의 형태는 서로 달라서 '그를 알아보기'에 딱이다. 그의 성향과 현재의 관심들이 담겨있다. 이것은 나의 강의 과정 중 <자기소개> 시간이다.

나의 첫인사는 그를 찍으면서 시작된다. '안 그런데 우아하네요.' '이뻐요.' '훨씬 젊어 보여요.' '뽀샵 많이했죠? 나 안같아요. 이뻐요.' 등 소녀같다, 처녀때가 떠오른다, 다양한 평이 쏟아져 나온다. 앞으론 이게 여러분이라고 말해준다. 누구하나 안 괜찮은 사람없고,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매력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말해준다. 사실이다.

본 강의에 참석한 여성들은 모두가 공감하기엔 충분하다. 강의는 정보에만 연연하지 않는다. 농담이라는 은유적 표현도 납득하기에 충분하다. 인생을 아는 그들은 답을 알고 있다. 그들의 인생은 휴먼다큐 스펙터클 드라마이다. 나의 강의는 이렇다. 자신이 찍은 사진에서 자신을 말하며, 자신이 찍힌 사진을 보며 새로운 자신을 발견한다. <이제부턴 이게 당신입니다>. '아, 나 괜찮네요. 생각보다 이뻐요.'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한 말이다. 말하는 과정에서 그들은 자신을 재조정한다. 긍정적 자아에 대한 동일화 작업을 한다. 괜찮아요. 지금 잘하고 있어요. 이런 말을 남기며 강의를 마친다. 스스로 '괜찮아'로 위안하며 스스로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길 바란다. 강의 끝!

서부여성발전센터, 재직자 직무효능감 향상을 위한 <포토테라피> 특강.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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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쏟아지는 책들을 보면 짜집기가 대부분이다. 책값이 아깝고 사기당한 기분이 든다. 그러나 이책은 다르다. 이근미라는 인고를 겪어낸 삶의 현장을 겸손하게 풀어낸 인생경영서이다. "프리랜서처럼 일하라."라는 제목 위에 조그만 글자로 직장에서 성공하려면이라는 단서가 붙어있다. 그러나 이런 진리와 같은 내용들이 어찌 직장에서만 필요하랴. 나처럼 처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바로 개업을 한 자영업자의 입장에서 보면 살이되고 피가 되는 내용들이다. 

다섯개로 나뉜 목차만으로도 이 책의 진가를 익히 알 수 있다. 작은 내용까지도 그냥 격에 맞추기위한 가식적인 제목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목차의 제목만 읽고 실천해도 완전 성공으로 갈 수 있는 내용들로 꽉 차 있다. 사실 사람 노릇하는 것보다 힘든 것도 없다. 생면부지 처음 만난 사람들과 일을 하면서 긍정의 결과를 낸다는 것 또한 쉽지 않다. 인간이 고통을 받는 것은 지난 과거에 집착하고,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쇼팬하우어는 말했다. 이근미에게 과거는 지혜의 산실이고, 현재에 집중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삶이다. 실력이 있어도 사람관계가 약하면 안되고, 자신의 현재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으면 지속될 수 없는 자신의 가치를 위해서 노력해야하는 것이 인생 아니던가? 사진가인 나에게 코닥이 망가지고, 니콘의 FM2신화가 그들에게 안일함을 안겨주어 끝내는 캐논의 아성을 따라잡지 못하는 오류를 겪는 것을 보면서 기업이든 개인이든 누구나 똑같은 시나리오인듯하다.

이근미작가의 삶은 안스러울 정도로 빡씨게 살아온 과정으로 비춰진다. 그러나 남이 볼때는 안스럽지만 그 스스로는 그 과정이 행복했다는 것을 나는 안다. 인터뷰를 하며 만난 사람들의 지혜를 훔쳤고, 그가 만난 클라이언트에게서 혹독함으로 단련 받았으며, 자신의 달란트를 감사할 줄 아는 지혜를 스스로에게서 받은 탁월한 사람이라고 글 속에 녹아 있다. 아마도 지금 이근미작가는 뭔가를 시도하는 에디슨의 실패를 갈구하고 있으리라. 삶의 방법을 터득한 기분 좋은 마음으로 책을 덮었다. 이 책은 나의 책장 잘 보이는 곳에 인생 바이블처럼 고이 간직하는 책으로 간직하리라.

이 책에서 와 닿는 내용이 있어, 내가 얼마나 공감했는지 나의 사진에 글을 붙여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한다. 이근미 작가는 성공하는 사람의 기본으로 세가지를 들고 있다. 실력, 성실성, 인간성 뭐 이런식으로. 사실 하나라도 빠지면 성공은 물 건너간 거다. 


첫째로 실력을 들겠다. 사진 찍는 내가 나를 두고 실력 운운하는 것은 좀 거시기 하지만 사람도 아니고 개를 이렇게 찍었다는 것은 일단 인정해줘야 한다. 사람들이 욕할때, 제일 많이 쓰는 단어가 '개새끼!'다. 얼마나 말을 안들으면 그랬을까. 나는 이런 애들을 이렇게 사진을 찍었다면 실력이 있는 거 아닌가? 국제전에 입선했던 개사진이 하나 둘이 아니다. 사람들이 그걸 인정해서 나를 개작가라고 할 정도였다. 그럼 일단 첫째 통과.

그리고 성실성이다. 물론 여자들의 사진을 찍었다고 해서 이게 통과될까 걱정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게 하루 이틀 찍어서 만든 것이 아니다. 10년 넘게 찍어온 지속성이 있고, 사실 아는 사람 다 알지만 여자들의 승질머리가 보통들이 아니다. 그런데 나는 이들을 만족시켰다. 얼마나 인고의 삶을 살아왔는가 하는 것도 공감해야 하는 문제 중의 하나다. 물론 운이 좋게도 내가 찍은 사람들은 인간성이 좋았다. 이런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사실 실력에 포함된다 이거지...

인간성, 그것은 관계의 미학이다.  얼마 전 나는 많은 모임을 접었다. 집중하기 위해서 였다. 집단지성 브랜드 네트워크, 40라운드에는 자신의 일에 충실하는 훌륭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 나는 그곳에서 사람들과 관계한다. 그렇다면 관계를 넘어 인간성도 인정해야 하는 것 아닐까 싶다.

물론 성공이라는 것이 우리가 가야할 목적지는 아니다. 그 과정을 즐기라고 많은 이들이 말했다. 나도 공감하는 말이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한다. 사실 따지고 보먄 성공이 어디 있을까? 그냥 현재를 즐기며 행복하면 되는거지. 아무튼 나는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 자평한다. 이상 자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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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2013.04.01 0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은 항상 인간에게 영감을 준다. 그것은 책은 쓴 사람이 숙고한 끝에 한땀 한땀 바느질을 하듯이 써내려갔기 때문이다. 특히 이 책이 그렇다.

나이를 잊고 싶은 여자의 웃음.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그녀가 왔다. 날씬한 몸매, 자기관리에 신중을 기한 듯 보이는 이미지가 시선을 끌었다. 나이를 물었다. 말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냥 잊고 산다고 했다. 더이상 물을 수 없었다. 대화중 뽑아낸 정보로는 65세가 넘은 듯했다. 확실하지는 않다. 그러나 그녀는 사진찍기 전에 약간의 불안한 표정이 포착되었다. 얼굴이 예쁘게 나왔음하는 집착같은 것이리라.

찡그린 얼굴, 짜증스런 표정 등 인간의 얼굴에 나타날 수 있는 내용들이 언뜻 언뜻 비쳤다. 예민한 성격과 깔끔한 성격, 자존감이 높은 그녀의 모습이 스쳐 지나갔다. 감정의 고조에 의하여 천당과 지옥을 오갈 듯한 그녀에게 나는 주문했다. 지금 행복한 모습대로 여생을 살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 주문과 함께 사진은 프로모델의 자태를 보였다. 그녀가 고른 사진을 선보인다.

누구에게나 늙음에 대한 고뇌는 따른다. 그러나 어떻게 내려놓고,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평온한 미소가 얼굴 전체를 덮을 수 있음을 말하고 싶다. 그대의 얼굴에 평온이 함께 하길 빈다.

60대 중반으로 보기에는 너무 거시기하다.

사진이 나온 후, 만족스런 기분을 전하기위해 날라온 메일을 내용을 가감없이 공개하는 바이다.

백교수님. 떠나기 아쉬워 하는 가을이 낙엽으로 미련을 피웁니다. 처음 뵈었을 때부터 편안함이 분위기에서 흐르고 있었어요. 사진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울컥 일기도 했지요. 1장의 프로필 사진을 출현시키기 위해 백방에서 샷터를 누르는 사진사들의 고충을 읽었지요'메일로 사진을 보낸다'는 문자를 받고 사실 가슴이 조금 떨렸어요.

 나의 모습이 어떤 형상으로 그려졌을까? 가슴이 두근 거렸답니다 여자란 어쩔 수 없나 봐요. 이렇게 나이가 들면 사실 사진을 기대하기 어려운데 그놈의 욕심은 환갑이 훨씬 넘어도 예쁘게 나오기를 바라니.....

 

 메일을 열었어요. 첫번째 사진을 보는 순간 이것은 완전 백만불 예술이었어요. 2번 다시 지을 수 없는 내 속의 ''를 발견하고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른답니다. 너무나 자연스럽고 꾸밈이 없는 순수한 나를 처음 만나는 기분이었지요. 머리카락의 칼라, 흘러 내린 자연스런 머리털, 얼굴 표정과  목선, v자형의 개성있는 원피스의 매력있는 라인과 한송이 꽃. 흘러 내린 백색의 굽은 선.

조금은 연약한 이미지 안에서도 강렬한 에너지가 흐르는 그 힘에 더욱 매력이 갔어요.

사실 이런 사진은 처음이예요. 3번째 사진도 마음에 들었어요. 친구에게 자랑을 했더니 그 친구도 나와 같은 반응이 일었어요

저는 사진을 볼수록 힘이 솟았어요. 나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다는 것과 나만이 지닐 수 있는 매력있는 포인트에 자신이 생겼답니다저는 사실 좁은 어깨와 호리호리한 몸매를 지니고 있어요. 조금은 연약해 보이는 듯한 애뜻함이  보호본능을 더욱 일으키지 않았나 하는 맘이 들어요. 저는 나에 대한 애착이 강해요. 이 사진을 컴퓨터의 바탕화면에 깔아 놓고 수시로 열어 보고 있어요. 컴퓨터를 열 때마다 예술사진을 열어 보고 그 사진에서 백만불의 에너지를 얻는답니다. 예술 사진 1장으로는 전 부족해요각각 3장씩 다시 주문했어요. 오늘은 교수님을 만나 사진을  여러 장 받아 왔어요. 아예 핸드백에 넣고 다니려고 해요그리고는 수시로 사진을 본답니다. 그것이 나의 즐거움이예요이 우주 속에 하나 뿐인 ''   얼마나 소중합니까?  

더욱 좋은 생각과 이미지로 아름다운 ''로 가꾸어 나가렵니다.  이렇게 백만불의 예술을 저에게 선물하신 백승휴 교수님께 감사를 올립니다.   같은 대상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예술도 되고 추물도 된다는 것을 느꼈어요항상 아름다운 눈으로 세상을 보는 마음을 가지렵니다감사합니다.

 

                          2012   11  낙엽지는 밤  김인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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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2013.01.13 2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에게 사진은 무슨 관계인가?
    친구다. 외로운 나에게 활력을 주는 진솔한 친구역활이다. 이런 말들은 누구나 쉽게 던질 수 있는 말이나 나에게는 또 다른 의미를 가진다.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는 논리와 다르거나 비하하고 싶은 생각은 절대 없다. 내가 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것처럼 나도 그들에게 인정해주고 싶다.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거니깐.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은 진리처럼 콩심은데 콩나는 단순한 이야기이다. 나는 타인을 인정하는 콩을 심고 그 콩이 나를 타인이 인정하는 콩이 나기를 바라는 원리다.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를 너무 길게 이야기했다고 볼수도 있고 장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오해의 그늘이 있기에 쉬운 이야기도 돌다리를 두르리며 확인을 하는 것이다,.

사진 찍기를 통한 자신감 회복 프로젝트 2. (중년여성편)

 

'대한민국은 아줌마가 움직이다'

이런 말이 표어처럼 불리어진지 오래다. 부동산, 뷰티, 패션, 정치, 경제 등 많은 부분에서 그들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쭉 그렇게 될 모양이다. 나는 중년여성에 관한 논문을 쓴 적이 있다. 논문을 리서치하다 보면 중년여성하면 우울증이라는 말이 동급처럼 쓰인다. 왜일까? 왜 중년의 여성이 왜 우울해지는 것일까?

 언제부터인지 나는 중년여성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학술적으로는 45세정도 부터를 중년이라고 말한다. 우울은 상실로 부터 온다. 그 상실은 미의 상실과 자신의 관심으로부터의 상실이다. 그 시기가 되면 미의 상실, 얼굴에 주름이 지고 피부가 탄력을 잃어가고 젊음과 거리가 먼 것들이 외형적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관심의 상실이다. 남편의 외부영역의 부피감이 커지고, 자식들에게 어머니로서의 위치가 그 필요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포토테라피의 개념에서 중년여성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유희. 인식과 행동의 변화 그리고 위안이다

 

, 유희로서의 사진촬영은 자신을 표현하는 자체를 즐기는 것이다. 자신의 외형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자존감을 가지고 있다. 위의 모델의 경우에는 60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사진 찍기를 즐기는 사람이다. 사진촬영 자체가 즐거움을 주었다는 것은 자신의 외모를 다시 한 번 검증하는 과정이며 관심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둘째, 인식과 행동의 변화로서의 사진촬영은 사진촬영을 통하여 기존에 생각하던 이미지와 다르게 스스로를 인식하는 것이다. 자아에 대해서 다르게 인식함과 동시에 행동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한다. 모델은 70세이다. 자신도 그렇게 인식하고 있었다. 사진촬영을 통하여 60대 이하의 이미지로 바뀌면서 그 인식자체가 행동의 변화가 생겼다. 젊은이들과의 당당한 대화, 의상에는 꽃무늬셔츠로, 헤어는 흰머리를 그대로 파마를 해서 패션 감각을 키우는 등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삶의 질이 달라진 것이다. 보기에 좋았다. 고로 그녀는 아름다운 여인이다.

 

셋째, 위안으로서의 사진촬영은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사람이 결과물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인하여 위안을 삼는 것이다. 위 모델은 자신의 코가 매부리코라는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고, 성형수술을 생각하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성형수술을 하지 않게 되었다. 사실 콤플렉스가 강한 사람에게 사진 자극물은 위안과 인식의 전환에 강력하다.

  사진은 인간생활에 사진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말한다고 본 칼럼에서 이야기한 바있다. 사진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심리적으로 자신감을 얻게 하면서 사람의 삶에 즐거움을 주는 모든 것을 포토테라피라고 한다.

여성에게 중년의 시기는 외적, 내적인 고민이 많은 시기이다. 나는 이 나이를 사추기라고 말한다. 외모에 대한 자신감의 결여, 폐경기, 빈 둥우리 중후군과 같은 증상들이 이들을 괴롭힌다. 외적 변화와 인식이 심리적인 부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많은 연구결과를 통하여 검증하고 있는 바, 이들에게 사진촬영 경험으로 긍정적인 인식은 행복을 가져다 줄 것임이 확실하다.

 

누구에게나 익숙해진 사진기를 활용하여 매력적인 외모를 표현하는 것은 단순한 미학의 개념을 넘어 자신감을 얻어 삶에 활력을 주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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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에게 외모는 관심인가, 표현인가.
둘 다다. 사람에게 사진의 여향력과 같다. 사진은 찍히거나, 찍으면서도 내적변화가 일어난다. 피사체와 주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사실, 여자에게 외모는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자신의 외형에 대해 과소 또는 과대 평가하는데 있다. 과소평가는 콤플렉스의 유발이요, 과대평가는 나르시즘의 발동이다. 
 
 나는 포토테라피라는 학문을 실용화하는데 '중년여성'이 소재가 되었다. 현실에서 자주 접하면서 그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체감했기 때문이었다. 어느날, 스튜디오로 한 여인이 찾아왔다. 당당함의 이면에 조심스럽게 외모에 대해 접근하고 있었다. 그러나그녀에게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내면으로부터 비춰진 아름다움이었다.


그녀의 나이는 60이 넘었다. 60을 넘긴 다음 나이를 잊었다했다. 잘했다고 했다. 멋진 처세이다. 그것이 삶을 젊게 사는 비결이자 이 여인이 살아가는 방식이었다. 발상 참 좋다.


 갈색의 눈동자가 동양적인 자태를 뽐내고,
신비감이 감도는 얼굴전체의 느낌은 끌림이 있으며,
중앙을 가로지른 바른 콧선은 여인의 고고함을 비춰주고 있다.여자에게 남자는 이성이기에 앞서

양질의 종족을 번식하고자하는 숫컷의 본능이다.

"젊었을때 남자들이 줄을 섰지"
이 말이 왠지 자랑으로 들리지 않고 공감의 느낌으로 와닿는 것은
사진을 찍을 때와 완성된 사진을 보면서 더욱 새록하기 때문이었으리라.

여자는 그 테가 고와야 하거늘 명규는 그 모든 것을 갖췄으니 쭉 그렇게 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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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여자는 같은 의미로 인식된다.
왜, 남자는 꽃으로 표현되지 않는가? 의문을 던진다. 사람말고는 동물들 대부분이 숫놈이 더 화려하다. 간단하게 말하겠다. 닭과 사자를 보라. 장닭의 화려한 외형이 암탉을 유혹하며, 사자의 헝클어진 머릿결은 암사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왜, 남자들은 그 화려한 유희를 여자들에게 빼앗겼는가? 참으로 안타까운 노릇이다. 나는 화려한 의상을 좋아한다. 원초적인 본능과도 같은 그 무엇이 나를 태초의 남성의 화려함으로 끌여드린 것이다.


꽃밭에 앉아 사진을 찍는 여자들의 행위를 나는 미친 짓이라 말한다. 비교하면 뻔하게 평가 절하될 위기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사진을 찍어댄다. 그리고는 사진을 잘 못 찍었다는 둥 꽃하고 나는 안 어울린다는 둥 남의 탓을 하곤 한다. 화려한 꾸밈으로 치장한 남자가 꽃밭에 서있으면 상황은 다를 것이다. 앞으로 남자를 꽃으로 비유하고 싶다. 꽃같이 아름다운 나의 자태라...  거두절미.



내가 지금부터 보여주는 여인들은 남다른 그 무엇이 있을 것이다.
꽃을 사랑한 사람이 꽃처럼 아름다울 수 있음을 몸소 보여주는 여인들이다. 뽀송거리는 젊은이들에 비해 내가 왜 중년여성을 사랑하는가? 그것은 얼굴속에 희로애락의 반주가 적절히 섞여 불려지는 화음때문이다. 한가지만을 먹으면 편식이요, 똑같은 말을 반복하면 질린다. 중년이 경험을 통한 다양성은 창작적 기능을 가능하게 하고 있으며 그 안에서 통섭적인 자유의지가 창출되기 때문이다. 이 모든것은 많은 경험에서 표출되는 것인데 그것이 그들의 얼굴에 나타난 것이다. 이얼마나 아름다운가? 하찮은 꽃들이 어찌 이들과 대적하겠는가?

단지 화장을 하고 바라보는 얼굴이 예쁜 것이 아니라 내면의 것을 보여주는 얼굴이 아름답다는 것이다. 여자, 그 이름만으로도 아름다움을 논할 가치가 있다. 그대여, 우울한가? 우울은 상실에서 온다. 빈둥우리 중후군의 위로상실, 폐경기의 여성성 상실, 그리고 한가로움의 할 일로부터의 상실이 그것이다. 꽃짓는 이 여성들은 꽃과의 대화에서 한가로움을 잊고 있다. 아름다움의 상실이라고 말하지 말라. 그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채울 수 있는 풍만한 그 무엇이 존재하고 있다.

'꽃 보다 남자', 그것은 경쟁상대가 아니다.
중년여성, 그들은 삶을 즐길 줄 아는 슬기로움을 가진자들이다. 아름다움은 마음에서 나타나며, 사진에서 느끼듯이 외형적인 매력 또한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음이다. 단, 네잎 클로버의 행운을 위해 세잎의 행복을 짓밟지는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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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흘러간다.
한강을 보고 있으면 정지한 듯 잔잔하나 유유히 흘러가고 있다. 마치 오리가 발버둥치듯 겉은 아무렇지도 않으나 내부는 제 할일을 하고 있다. 어저께 촬영한 사진이라고 생각했던 데이터를 컴퓨터 하드를 정리하다가 발견했다. 인생무상. 삶이 어처구니 없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참말로.

아래에 보이는 4명의 여인이 그렇다. 바로 1년전의 얼굴(右) 과 이번에 촬영한 얼굴(左)이다. 다른 점이 무엇인가? 어떤 얼굴이 더욱 세련되어 보이고 매력적으로 보이는지 한번 확인해보라. 우선 사진 촬영에 대한 분위기가 같은가?  아닐 수도 맞을 수도 있다.  회색 백그라운드에 어두운 톤의 의상을 입고 촬영한 것은 비슷하다고 봐야하나 완전히 다르다. 이것은 나의 사진에 대한 변화로 이야기하고 싶다.

공부를 하면 할 수록, 얼굴을 접하면 접할 수록 원칙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여자가 여자다울 수 있는 것은 외모관리 행동 즉 이미지 메이크업에서부터 시작된다. 의상실과 미용실이 잘되는 이유이다. 그 다음은 포즈이다. 말하자면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여자의 향기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그들이 말하고자하는 언어의 질감에 따라서 더욱 여성스러워진다. 

일년의 차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유행에 민감한 우리의 더듬이가 알아낸 미학적 근거인가?  이 여인들의 오늘이 어제보다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미지메이킹과 사진가의 언어적 표현과 조명과 포즈도 있다. 전체적인 사진을 칼라톤의 차이도 한 몫을 한다. 아무튼 여자는 중후함속에 고혹스러움은 여자가 갖는 아름다움중에 최고인듯하다. 그래서 나는 중년의 여인들이 좋다.
시간이 인간을 변화시킨다는 것이 진실인 것만은 아니다. 무시할 수 없으나 인간의 힘으로 많은 것을 바꿔 놓을 수 있음을 이 여인들의 세월에 맞선 미적 변화를 보면서 새삼 느낀다.



"여자가 변화하는 것은 마음만이 아니다.
 여자는 외적 변화에 민감하다. 그것이 내면의 표현이기때문이다.
 여자는 변해야 한다. 흐르는 물처럼 정체되어 있으면 썩어버리고 만다.
 향기가 나기 않는 것은 꽃만 그런 것이 아니다. 그 가치가 사라지는 것이다.
 여자여! 시도때도 없이 변화하라. 그것만이 그대의 영원성을 유지하는 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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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사진을 찍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제목으로 써놓고도 어리둥절하다. 원래 인간이 사진을 찍는 근본적인 이유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라고 했다. 사후세계에 대한 준비?  기본적으로는 자신에게 위안이고 남들에게는 과시가 될 것이다.

이 모델은 40대 중반의 케리어우먼, 아마추어 마라토너이다. 탄력있는 몸매와 건강한 미소가 보는 이를 흐뭇하게 만든다. 사진은 들어다보는 사람이 있고 그것을 보여주고자하는 사람사이의 미묘한 기류에 의해 완성된다. 찍는 날에도 그 기의 흐름으로 인하여 멋진 작품의 완성유무가 달라진다.

섹시함, 순수함 그리고 가녀린 여성성이 베어있는 그녀를 찍노라면 카메라의 작은 떨림까지도 포착된다. 또한 카메라의 셔터소리는 둘 사이의 소통을 방해한다. 사람이 참으로 간사하다. 언제는 카메라의 셔터소리에 춤을 춘다고 했다가, 또 언제는 방해가 된다고 말하는 내가 우낀다. 하하하. 나는 "그때 그때 달라요" 이다. 카메라의 렌즈도 그렇고, 조명의 종류도 달라진다. 그럼 마음이 한결 좋아진다. 새로운 것과의 만남은 항상 설렘이기도 하지만 예민한 것이어서 상황이 잘 맞아 떨어져야한다.

나는 바란다.
그녀가 40대의 이미지속에서 황홀함을 느끼길. 그 즐거움 속에서 나이를 잃어버리는 정신나간 여자가 되길 간절이 바란다. 여자는 나이 80이어도 여자이길 바라는 것이 여자다. 그것이 남자와 다른 여자만이 가지고 있는 속성이다.



어느날 찾아온 여인의 향기속에 묻여 활홀경을 경험한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의 친필수기.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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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깜찍이 2011.09.02 1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은 푸르름을 한가득 머금은 하늘빛에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가끔은 어찌도 이리 독할수가 있을까 싶을정도의 독설을 내뱉기도 하고..

    때론 지나간 첫추억들에 온몸을 전율에 휩싸이게도 하는 마흔다섯의 나이...

    여자이기에 여자로 태어났음에 행복해 해본적이 없었던 지난날들..

    그래도 여자라서 이렇게 자그마한 자욱을 남겨봅니다.

    밝은 미소 한가득 담아 주신 작가님께 무지무지 감사를 드려요^0^

    항상 밝은 미소로 맞아주시며 향긋한 수정 커피로 갈증을 채워주시는 사모님께도 감사드려요^0^

  2. 달구름 2011.09.21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 아름답죠 마음이 타네요

  3.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 2011.09.23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메라는 정말 신비한 도구입니다.
    흐르는 시간을 잡아놓고사람의 마음을 슬프게도하고 기쁘게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그것들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미소짓게 하며 즐거움과 행복을 안겨줍니다.
    특히 주인공에게는 더욱 더.
    사진은 찍는 것도 재미있지만 찍히는 것도 즐거운 이유가 거기있습니다.
    그래서 그 신비한 도구를 제대로 다루고 주인공의 마음까지도 읽고 잡아내는 작가의 능력이 무지 부럽습니다.
    백작가의 테라피가 많은 사람들의 삶에 신선한 공기가 되고 한 알의 소마가 되기를...

  4. 깜찍이 2011.09.23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 님도 백작가님의 능력을 배우셔서 솜씨 발휘 한번 하셔야죠^^*

    근래 많이 바쁘셔서 잊고 다니셨는데 이 해맑은 가을날 산행이라도 하면서 작은 렌즈에 함 담아볼까요~~^^

    주말에 시간함 내주시면 언제든 동행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필요하시죵ㅋㅋㅋ


40살이 되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했다.

사진을 찾아가며 의미있었다고, 이곳만 오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아무튼 빈말이라도 사진가의 귓가를 흥분시키는 멘트였다.



벌써 과거가 되어버린 자화상을 보며 그녀는 어떤 생각에 잠겼을까?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도 과거의 기억속으로  넘어갔음을 공감했을 것이다.  작가는 사진촬영을 통하여 모델과 소통한다. 어떤 얼굴이었으면, 어디가 컴플렉스고, 나는 어떤 모습일까를 기대하는 기타등등의 말, 말, 말들 속에서 카메라의 렌즈는 환영의 프레임을 만들어낸다.

본 사진은 위의 프레임안에 있는 작품의 원본이다. 나는 이 사진을 찍으면서 여느때와 같이 그녀와 사랑에 빠졌다.  애인의 사진을 남들에게 자랑하려는 요량으로. 그 매력적인 모습을 찾아내기 위해 나는 1초에도 천번이상의 각도와 생각에 잠겼었다. 고독에 잠긴 그녀의 눈빛은 남성의 가슴을 끌어당기고 있다. 볼륨감있고 균형잡힌 몸매는 자신을 자랑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세상에 깨지기 쉬운 두가지가 있다고 했다.
하나는 도자기이고 또 하나는 여자의 얼굴이다라고.
이 두가지의 공통점은 빛이 난다는 것이다. 사람의 얼굴중 여자의 그것은 많은 관심속에서 애지중지하며 관리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

중년여성에게 프로필사진은 남김과 위안 그리고 과시로서의 기능을 한다.
여성들에게 마음속에 응어리를 나의 미학적 시각으로 풀어주고 싶다. 그것이 나의 존재이유이다.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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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04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나이 50이면,
없던 고민도 생겨난다. 나를 괴롭혔던 또 다른 고민들은 없어지기도 한다. 생각에 따라서 즐거운 시기이기도 하지만 무겁게 짓누르는 그 무엇이 승질 돋군다. 그것이 중년여성의 문제이다.

나는 이들과 사랑에 빠지는 일을 했다.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었다.

Party!  "여자 in 백승휴"이다.
백승휴 안에서 여성의 아름다운 기억을 사진으로 표현하고, 이야기하고 놀고 먹는 일이다. 아주 재미난 일이 아닐 수 없다.



송경미씨다. 나이는 50세다.
그녀는 엘레강스를 꿈꾼다. 그렇다. 맞다.
우아하다.

사실, 본게임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과정에서 맛보는 그 매력은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전문가에게 받아 보는 메이크업, 그 변신의 마력에 빠지다.


잠자는 나를 깨울 시간이다.
일어나라. 어린시절, 학교가라고 깨우던 그런 것과도 같다.
그러나 이제는 스스로 그 안에 잠자는 나를 깨우는 것이다.

작가와 사랑에 빠지는 시간.
3인칭으로 촬영.  몰래 뒤에서 훔쳐보는 그 맛!
안 당해본사람은 모른다. 나도 모르게 포착된 그 표정과 포즈, 그 안에서
나오는 느낌!


아마도 그날 주인공, 송경미씨가 마셨던 와인은
그녀에게 열정을 활활 타오르게 불을 지폈던 놈이다. 틀림없다.


"여자 in 백승휴" -우아한 여자, 송경미 by photo-therapist 백작가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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