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2004년도 국제전에 입선된 작품이다. 작품명은 "Graceful"이다.

 
얼굴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결론적으로 방법은 여러 가지다. 그 중에 하나는 반사판이 활용이다. 사진을 찍으면 얼굴이 크고 평면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보이는 이유 중의 하나는 빛이다. 빛을 컨트롤하는 도구 중에 반사판이 있다. 일반적으로 반사판은 은색이나 흰색의 경우를 생각하는데 검은색도 반사판으로 사용할 수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 검은색 반사판은 빛을 흡수하고 인물에 닿는 빛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한다. 이것을 보통 ‘감색법’이라고 한다. 밝게 반사되는 것이 아니라 암부를 만들어내고 배경으로부터 인물을 분리시키는 역할을 한다. 입체적인 느낌과 얼굴에 뚜렷한 깊이를 가져다주며, 얼굴의 윤곽을 드러나게 해준다. 검은색 반사판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사판을 인물 가까이에 두어야 한다. 얼굴 클로즈업 사진에 주로 사용 사용되기 때문이다. 상반신 사진을 찍을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다른 어떤 형태의 검은색 소재도 사용 가능한다.

이 작품은 하이키의 사진이다. 게다가 주변이 온통 흰색이기 때문에 검은색 반사판을 사용하여 빛을 커트해야했다. 그럼으로써 양쪽 볼에 입체감이 살아나며 깊이감이 보여 작품을 한층 더 고급스럽게 만들었다. 흰색이 반사되어 검은색 반사판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얼굴이 평면적으로 보여 매력적인 여성의 얼굴이 만들는데 힘들었을 것이다.



검은색 반사판을 활용하라.(아름다운 신부의 얼굴을 위하여)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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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 넘으면 얼굴에 책임을 지라"는 이 평범한 진리가
내게는 어떻게 나타날까?

내면의 아름다움이 많이 쌓이면 얼굴이 아름다워진다는 말에 손에서 책을 놓지 않으며 살아왔다.
뒤늦게 시작한 석사, 박사 학위 그리고 리더십 덕목을 위한 아카데미 강의로
지적인 아름다움을 많이 쌓는 길을 선택하여
한눈팔지 않고 달려왔고, 달리고 있다.

그래서

외적인 아 . 름 . 답. 다! 라는 말은 나와는 무관한 단어로 생각했다.
미스코리아도 아니고, 수퍼모델도 아니고, 탤런트도 아니고.. 평범한 중년여인인데...
아름다움이란 것이 당초 나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단어라고 생각했다.

" 예쁘게 할 수 있을 때 예쁘게 하고 살아라..." 라는
일흔을 넘긴 내 어머니의 하소연을  바쁜데 어떻게 예쁘게 하냐며 실없이 웃어넘겼었다.



 

그런데........

우리나라 인상학의 명장 백승휴 사진작가를 만나고 나서
그동안 굴레에 갇혔던 아름답다는 단어를 재해석하게 됐다.

지적이고, 멋진 인간으로 살고 싶다고 하면서도
하마터면 난 내가 여자라는 것을 잊을 뻔 했다.




이 글에 대한 사진작가 백승휴의 글...
역시 작가의 필력에는 사람을 감동시키는 힘이 있다. 거기다가 스스로가 체험한 이야기는 보는 이의 감동을 자아낼 수 있어서 좋다. 방미영 작가에게 고개숙여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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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르떼방 2009.09.29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작가님의 앵글 속에서 또 다른 내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테라피라는 것을 처음으로 체험하면서 내가 내 안으로 들어가 이제사 정직하게 나를 만났습니다. 나는 아름답고 싶습니다.... 나는 향기롭고 싶습니다....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