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랑치고 가제잡고> 이런 괜찮은 세상이 있긴 있는 거야? 스스로에게 묻고 답한다. 그럼 있지. 없으면 만들면 되는거지 뭐. 세상이 호락호락하게 그냥 주는 거 봤나? 세상이 쉽지는 않다. 그렇다고 어려운 것만도 아니다.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행하면 그 답을 그 혹독한 세상이 준다. 바로 이거다. 놀면서 괜찮은 거 하나 얻어가기. 파티를 하고 집에 가는데 멋진 사진이 완성된다?

이거 어느 스튜디오에서 찍은 거얌? 이런 어설픈 광고 컷이 아니다. 이건 놀다보니 생긴 일명 <일타투피>. 괜찮은 아이디어의 산물이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여 파티를 준비한 거다. 그런데 가족사진이라니, 말도 안돼! 당근 같은 질문이지만 맞다. 프로그램을 만든거다. 프로그램명은 <photo play>라고 한다. 사진으로 서로를 표현하고 하나가 되고 먹기만 하는 것이 아닌 가족 서로를 바라보며 생각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새로운 경험에 재밌고, 어른들은 가족이란 개념을 재인식하며 행복하다.

내용은 이렇다. 메인 파티에 들어가기전에 사람들이 파티장으로 도착하는 가족부터 사진찍기를 시작한다. 이것이 행사의 시작이다. 모임은 왜 하는 거야? 이 모임의 존재이유를 생각하면 <소중한 가족 되새기기> 이다. 모두는 즐거웠고 만족이라. 이 프로그램은 심리적인 문제를 고려한다. photo play는 강의와 접목하거나 파티와 함께 한다그런데 이곳이 어디냐고? 문래동에 있는 서쉐프 키친이지. 대표가 이은실 대표 분위기와 음식맛이 최고였다는 평가.

참말로,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먹는다고. 그전에 가족사진을 촬영했던 사람(전민규 세무사)의 제안으로 이루어진다. 한번 찍어보니 괜찮거든, 물론 내가 잘 찍기도 했지만(자뻑!) 말이지. 이 프로젝트는 서쉐프 키친의 이은실 대표의 마케팅 마인드, 적극적인 제안자 전민규 세무사, 그리고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의 photo play가 콜라보를 한 거다.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 함께 해야 멀리간다. 이런 콜라보, 괜찮다.

모임이야, 스튜디오에서 가족사진 찍은 거야? (서쉐프 키친).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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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쉼. 둘을 하나로 묶을 수 없을까? 나의 오래된 고민이다. 아직도 시도중이다. 직장을 다녀보지 못한 나는 <동료들과 퇴근후 한잔술>에 대한 로망이 있다. 직장과 직원의 아름다운 하모니!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유명로 1007-90*로 네비가 인도한다. 도착한 곳은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이다. 이곳에서 <하루의 쉼>이란 이름으로 GSK의 직원들과 함께 한다. 

찍는 시간은 즐겁다. 나도 그들도 그렇다. 그들의 표정에서 회사가 보인다. 괜찮은 회사인 게 틀림없다. 웃어서 행복하냐, 행복을 위해 웃느냐? 따질 필요도 없이 사진 속 사람들은 웃고 있다. 지금까진 행복해서 웃었다면 이제는 거기에 추가하여 행복을 위해 웃길 바란다. 그들이 나온 사진들은 항상 그들을 감시하며 그들의 일상을 지배할 것이다. '잘 하자!'라고.

<'나'란 존재는 항상 신경 쓰이는 존재>. 맞다.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다. 여럿이 찍은 단체사진에서 '나'를 찾는다는 건 어럽지 않다. 아니, 찾으려고 하지 않아도 눈에 띤다. 그 정도다. 찍은 사진으로 자신을 말하기, 나온 사진을 보며 생각하기. 이게 강의과정이자 강의후의 미션이다. 이들은 다시 자신의 사진을 보면서 <계속 셀프강의중>일 것이다. 안 그럴 수 없다는 것을 간파하고 만든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이미지란 강력한 자극제이기 때문이다.

모이면 모두 애같다.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다. 전부 내려놓고 산속에서 놀고 마시고 함께 웃는 시간을 즐긴다. 이게 워크숍의 목적이 아니던가. 계획대로 착착 잘 돌아간다. 세상이 원래 내 뜻대로 되지 않지만  긍정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다 괜찮은 게 세상이다. 찡그리나 웃으나 세상은 흘러간다. 흥얼거리며 웃어버리면 세상은 항상 나에게 축복일지니. *이 만남은 베니카(www.venica.com)의 제안으로 이루어 짐. 

GSK 직원들의 즐거운 놀이, photo play.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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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물이 최고일까? 돈, 아니면 그가 원하는 물건? 아마 상황과 사람마다 다르겠지. 이등병에게 최고의 선물은 휴가일 거다. 그에게 애인이 있다면 금상첨화. 행위와 그 상황을 선물한다면, 또한 그 결실이 사진으로 완성된다면.... 이런 선물이 또 있을까? 이걸 기획하고 프로들의 참여, 사)한국로하스협회에서 <지역 활동가>들에게 좋은 선물을 주고 있는 장면이다.

꽃은 아름답다. 꽃밭에서 자기 닮은 꽃을 들고 사진을 찍는다. 좋은 기획도 선수가 없으면 안되고, 아무리 선수가 널려 있어도 하려는 의도(기획자)가 없으면 이뤄질 수 없다. 우선 플로리스트가 꽃배경을 만들고 그녀에게 어울리는 꽃을 잉태하는 마음으로 만든다. <나는 활동가>라는 글씨를 캘리로 쓴다. 그리고 포토테라피스트가 찍는다. 그에 맞는 꽃처럼 표정과 포즈를 주문한다. 주는 사람 & 받는 사람,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다.

아름답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 몰랐 뿐이다. 활짝 핀 꽃처럼 꽃을 든 사람들의 얼굴이 그렇다. 향기를 맡는가 하면 그걸 들고 세상 모두를 얻은 듯 즐거워한다. 때로는 아이의 모습처럼 상큼하고, 때로는 수도자의 모습처럼 평온해 보인다. 사진을 보며 스스로를 말하는 그들의 이야기 속에 비밀이 공개된다. 삶을 이야기하고, 그 안에서 자신도 몰랐던 자신을 말하는 그들이 사랑스럽다. 작은 사진 한장을 받아 들고 해맑게 웃는다. 서프라이즈를 기다리라는 박기연 이사의 말에는 배려와 믿음이 있다.

총괄 기획했던 사)한국로하스협회 박기연 이사가 인사하고 있다. 화룡점정이라. 뭔가 허전한 사진이었는데 누군가의 등장으사진이 탄탄해진 느낌이다. 일상이 자뻑인 나는 그들에게 <자뻑적 삶>을 강의 속에 녹인다.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 기획자 박기연 이사, MC는 귀요미 박미경 보이스 트레이너, 플로리스트 김영현, 캘리그라피에 김정기 디자이너, 그리고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의 협작이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이렇게 또 하루는 간다. 이게 삶이다.

<나는 활동가>, 왜 뭘하려 하는가? 프로들의 협업. by 포토테리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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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무엇에 집중하고 있는가?

<요즘애들>은 항상 버릇없다. 요즘 애들을 바라보는 사람이 '요즘'이 아닌 철지난 사람들이기에 그렇다. 항상 요즘은 불만의 대상이다. 그걸 뒤집을 만한 <요즘 애들>의 사진이다. 대학생들이다. 눈빛을 보라. 그들이 몰입하는 모습 속엔 대한민국의 미래가 희망적이다. 갈구하고 자신과의 만남을 통해 스스로의 미래를 건설하려는 대단한 <요즘애들>이다.

요즘 내 강의는 핫하다. 한국장학재단에서 리더십콘서트를 킨텍스에서 열었다. 2017년 9월 23일 토요일 오후. 나의 강의는 <자기역량개발 & Activity>로 구분되어 있었다. 맞다. 그거였다. Activity였다. 몸과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실행력. 가슴을 뜨겁게 달구는 강의, 스스로 찾아다니게 만드는 강의였던 것이다. 그날 그 <핫한 이유>를 알았다. 이런 자뻑이라니...

내 강의는 시작에 앞서 그들의 사진을 찍는다. 찍고 찍히는 단순 과정이 아니다. 그들의 내면을 파고 들고, 진지하게 말을 거는 것이자 관심을 보이는 것이다. 스스로 대화를 하도록 권한다. 아니 강요한다. 그럴 수 밖에 없도록 만든다. 나의 강의는 강의장에서 끝나지 않는다. 연속성을 갖는다. 강의가 끝나면 자신과의 <셀프 강의>가 시작된다. '답은 내 안에 있다.' 2000년전의 <요즘애들>도 버릇 없다고 했고, 그때도 자신에 게서 답을 찾으라고 했다. 세월을 탓하지 말자. 바뀐 것은 외형이지 인간의 원형은 아니니깐.


본 작품은 약사출신 강일선 작가가 스케치했다.

강의 전과 강의 시간의 사진이다. 1시간전 나는 항상 그곳에 있다. 오랜 습관이기도 하지만 그 장소와 우선 대화를 나누기 위함이다. 그 곳에 채워질 풍경을 상상하며 그날의 스타일을 정한다. 인트로는 그날의 생각으로부터 시작된다. 새것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새로운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이야기를 해야한다. 언제나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며 즐기려 한다. 상대에 대한 배려는 최상의 나를 보여주는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열정적인 시선을 멈추지 않았던 <요즘애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요즘애들>, 괜찮았다.

한국장학재단 리더십콘서트 무대에 서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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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9.25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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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休) 워크샵이라. 쉰다는 건 몸을 움직이지 않고 아무 생각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럴 수도 없다. 인간의 생각은 탄생과 동시에 죽는 그날까지 움직인다. 한국에너지공단의 10년,  20년차 직원들의 힐링 프로그램이다. 휴(休)라는 프로그램이어서 인지 직원들이 편안해 보인다. 사진강의처럼 보이지만 이미지를 통한 <자아찾기>이다. 자신을 만난다는 건 진지한 대화이자 나 자신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다. <진지한>이나 <지대한>은 사진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강의의 핵심이다. 찍은 사진을 통해 '그를 말하다'의 단계이다. 자신을 3인칭으로 바라보는 유체이탈기법이 자신으로 하여금 객관성을 갖게 한다. 증명사진처럼 보이지만 작가의 사진찍기는 그를 보여주기 위한 시도이다. 사진을 찍히기도 하고, 또는 타인이 찍고 있는 모습을 통해 나를 떠올린다. 모두는 자신을 읽어내며 즐긴다. 묻고 답하는 과정에서 무의식 속에 담긴 지혜를 만난다.

강의장이다.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진을 찍는다. 다양한 포즈와 표정들이 그들을 빠져들게 한다. 웃기도하고, 째리며 카리스마적인 모습을 보여주기고 한다. 다양한 사람들의 얼굴에서 자신의 삶을 찾는다. 그를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 만들어진 낯선 자신을 바라보는 그 신선함이 수업의 재미를 더한다. 


찍고, 또 찍는 것을 찍는, 그리고 찍었던 사진을 백그라운드에 두고 찍는 그 장면은 먹이사슬같다. 몇장의 사진으로도 그날 그들에게 일어난 일을 알아차릴 수 있다. 때로는 역동적으로, 때로는 정적이기도 한 모습들이 우리의 일상처럼 느껴진다. 환경의 변화가 새로움으로 다가와 힐링하게 된다. 이것이 이번 워크샵의 의미이다.

백승휴식 강의는 이렇다. 수업시작과 동시에 각각의 사진을 찍는다. 사진 작업을 하는 동안 사진이야기를 시작한다. 수다 떨기이다. 사진 인문학을 통해 삶의 지혜를 만난다. 사는 게 뭐 다 그렇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이해할 수 없으며 때로는 서운하고 분노하기도 한다. 망각의 연속이다,. 그게 삶이다. 큰 그림으로 그런 일상을 이해하고 껴안는 모습에서 우리는 행복을 접한다. 사진은 그들에게 작은 조각이지만 엷은 깨달음을 갖게 해준다. 이것이 바로 백승휴식 강의의 기본 개념이자 방법이다.

한국에너지공단, 휴(힐링) 워크샵. <나를 찾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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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취업사진은 그 사람을 미리 만나는 것이다.


한 여성이 거울을 보고 있다. 자주 보는 풍경이지만 예상하는 상황은 아니다. 물론 예상 중에는 사진찍기도 있겠지만 기념하는 그런 기본적인 사진은 아니다. 취업사진이다. 사회에 나가는 첫번째 관문인 면접을 보기 위한 사진이다. 이 촬영은 가톨릭대학교 학생취업지원처 취업지원팀에서 기획하고, 백승휴 포토테라피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당당한 나를 찍는 취업사진> 프로젝트이다. 본 사진은 사진 찍기전 얼굴을 매만지는 여학생이다. 학교에서 촬영 지원자에게 취업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준다.

직원의 명함에서 놀라운 문구를 발견했다. <나를 찾는 대학, 기쁨과 희망이 있는 대학>. 이 글이 명함 우측에 '나'라는 큼직한 글자(웃는 얼굴 모양) 아래에 설명하듯 쓰여져 있었다. 본인이 <나를 찾는 나>라는 프로그램을 자주 진행하기도 하고, 특강의 대부분이 '나' 자신에 대한 것이기에 더욱 그랬다. 교육의 궁극적 목표이자 대안이기도 한 <나>를 찾는 문구가 마음에 끌렸다.

시간별로 나눠진 일정표에 딱 맞춰 학생들이 사진을 찍으러 왔다. 신뢰가 우선인 사회에서 기본을 갖춘 학생들이었다. 더욱 최선으로 사진을 찍어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사진이란 특히 인물사진이란 그렇다. 사진이 마음에 들면 당당해져 사람들 앞에 섰을때 자신있게 대한다. 거울 속의 주관적 시선보다 사진이란 객관성을 가진 시선이 더욱 신뢰를 준다. 결국 세상이나 타인 앞에 당당할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에 대한 <자신의 평가>로부터 시작된다. 이력서에 사진을 붙여 놓고, 면접관 앞에 당당하게 서 있을 그를 떠올려 본다. 학생들은 사진을 통해 <긍정적 시선>과 <당당한 세상 마주하기>가 시작된 것이다. 찍힌 사진이 마음에 들면 그 사람이 그 사진처럼 되어간다는 사실을 나는 알고 있다. 그것이 바로 포토테라피의 근간이다.

가톨릭 대학교, 취업사진 또는 포토테라피!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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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멀티 플레이어? 요리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잔소리까지 해댄다. 한꺼번에 여러가지를 할 수 있다는 면에서 남자보다 뛰어나다. 대한민국 특성상 육아에 대한 책임이 여자의 몫인데다 직장생활까지 한다는 건 부담스럽기 짝이 없다. 그들을 워킹맘이라고 한다. 어깨를 짓누르는 무게감이 얼굴 표정까지 나타나곤 한다. 그들에게 위로라도 하듯 다양한 강좌를 통하여 자신을 되돌아 보는 계기로 <백승휴의 특강, 나를 만나다>라는 형식의 강의를 진행했다. 전국에서 모인 워킹맘들을 만날 수 있었다.

풍경이든 인물이든 상관없다.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진 찍기가 난 좋다. 특히 사람의 얼굴은 흥미롭다. 그를 찍지만 그 내면이 보인다. 표정과 몸짓은 짧은 시간에도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며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도 알려 준다. 사진 찍기 참 쉽다. 답안을 보고 문제를 푸는 격이라. 사람은, 특히 여자는 더 그렇다. 외모에 대한 관심이 남자보단 여자들이 노골적이다. 여자보다 엄마는 강하다? 

강의의 절차는 이렇다. a.우선 사진을 찍는다. 전문가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한 촬영 시간은 낯설지만 흥미롭다. b.사진강좌를 하는동안 사진은 완성된다. 사진 속의 자신을 바라본다. 사진은 객관적이다. 사진 속 자신을 3인칭으로 부른다. <그녀> 또는 <저 사람>이라 부르며 말을 꺼낸다. 주어가 달라지면  자신을 대하는 마음 가짐도 달라진다. 그런 <자신 바라보기> 시작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짧은 결론 속에서 긴 여운이 시작된다. c.수업이 끝날 시점에 인화된 사진을 받는다. 본 수업은 그 시간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자신을 바라보는 계기가 된다. 시작이다. <워킹맘>은 스스로 존재감을 갖기 시작하다.

강의는 준비하는 과정이 더 즐겁다. 나이에 대한 정보가 없었지만 이 정도의 연령대란 생각에 만들었던 강의 pt이다. 워킹맘들을 만나자 마자 딱이란 생각을 했다. 내가 촬영하는 연령층이 너무 광범위하기 때문이다. 아이에서 노인들까지 촬영한 데이터들이 있기에 여기에서 골라내는 건 나름의 고민이 따른다.

내 생각이다. 또는 바램이다. 워킹맘이 working으로만 봐서는 안된다. walking 이었으면 한다. <일하는>에는 아이를 돌보며 힘겹게 직장 생활을 하는  여자이다. 나는 그 보다 직장 생활을 통해 자기개발과 적극적인 삶으로 진입하는 의미로 <걸어가는>이 되었으면 한다. 일은 명사이고 걷는 것은 동사이다. 사전적 명칭보다도 상징하는 의미를 말하는 것이다. 꿈틀거리는, 역동하는, 비전을 상상하는 것이다. <워킹맘>, 여자들이여! walking을 통하여 미래를 건설하길 바란다.

워킹맘들에게 제안하는 <자신과의 대화>.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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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 모였는가? 그럼 나를 불러! 최소한 실패는 없으니깐

무슨 얘기냐고? 난 말이지, 모인 사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거든. 방법은 잠시 후에 이야기하겠지만, 사람들이 모여 누군 좋고, 누군 좀 그저 그렇고 또 누군 기분 나쁜 경우도 많거든. 나도 그런 경험 많아. 난 언제부턴가 <재미난 삶>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지. 그건 내가 하던 일을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란 사실. 사진작가인 내가 사진으로 썰을 풀면 사람들이 눈빛이 번뜩이고 입가에 미소와 더불어 박장대소로 시끌벅적 하거든. 왜 그러지,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우선 행사명과 수순은 이래. 행사명은 야유회, 수순은 모이자 마자 사진을 찍고, 그 사진으로 강의를 한다. 마지막엔 사진이 선물이다. 선물로 받는 시점은 그날이던가 몇일 후던가 약간의 차이는 있다. 이 프로그램의 매력은 시키는대로 했는데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나온 사진으로 풀어내는 강의는 자신에 대해 깊게 생각하도록 한다. 한참을 지난 후에도 그 사진만 보면 그 생각이 난다. 그 생각은 바로 자신에 대한 거다.

행사는 항상 돌출  상황이 발생한다. 이날도 그렇다. 폼 잡고 강의를 한참하고 있는데 햇빛이 너무 밝아진다. 현장의 빔프로젝트가 상대적으로 약해서 화면이 안 보인다. 즉석에서 나만의 방식으로 풀어간다. 단순하다. 그건 사람이다. 함께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즉문즉답>으로 진행한다.  이야기는 고상할 필요도 없다. 아무리 고상한 척해도 인생이란 고상할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니깐. 지지고 볶는 것이 인생 아니던가. 깔깔, 껄껄, 호호, 하하를 하다보면 근심걱정이 사라지고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된다.

누군가가 리드하던 관계없이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관건이다. 물론 나의 방식은 사진이라는 도구를 활용하여 모두가 참여하는 방식을 택한다. 누구나 참여한다는 것에 사람들은 큰 의미를 두고,  함께 한다는 것에 즐거워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비슷한 상황들을 접하지만 그때 그때 다르다는 긍정적 사고가 삶을 윤택하게 해 줄 것이다. 이것이 바로, <백승휴식 포토테라피>로의 활용이다. 사진경력 30년이 되다보니 뭘 해도 백승휴가 들어있고, 뭘 만들어도 <백승휴식>이 붙는다. 모두가 즐거워 한 이유는 <자신>에 있다. <나>보다 더 흥미진진한 게 또 있을까.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답이다.

야유회에서 만난 photo play, 기업은행 강남 WM.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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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은 흥분 상태이다. 항상 그렇다. 하늘에 천둥 번개라도 치는 격이다. 둘이 하나로 탄생되는 순간인 만큼 그럴 수 밖에 없다. 내가 사진가라서가 아니라 결혼식은 사진으로 남겨야 한다. 대략 두가지의 이유가 있다. 하나는 준비기간 대비 너무 짧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둘의 결합을 축하했던 그 현장감을 좀처럼 느낄 수 없다. 그 정도로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이 장면들을 나중에라도 찬찬히 들여다보며 그날을 느낄 필요가 있다.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인간은 본능처럼 항상 남기려 한다.



결혼식은 왠만한 이벤트론 색다를 수 없다. 거기서 거리라고 생각한다. 단 주인공 두 사람만 특별했다고 생각한다. 춤을 추고, 퇴장할때 아무리 박수를 치고 한움쿰씩 꽃을 뿌려대도, 또한 축가를 부르는 이들의 목소리가 환상적이어도 감동받지 못한다. 물론 결혼식장에서 사진을 찍고 참석한 하객들에게 사진을 뽑아주는 것 또한 대단한 것은 아니다. 그 정도로 결혼식은 오랜 세월동안 해볼 건 다 해봤다. 이 결혼식은 다르다. 그 다름은 대단한 감동보다도 섬세하게 준비되는 과정에 있다. 

요즘 핫한 것이 바로 스몰웨딩이다. 너무 거하지 않고 잔잔하면서 진정한 축하와 그들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스몰웨딩엔 하객들과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프린트해 전시해주는 <photo play>란 색다른 이벤트가 있었다. 자신의 사진이 현장에서 신랑신부와 함께 했던 장면을 볼 수 있다는 것이고, 그걸 가져 갈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었던 것이다. 또한 캘리그래퍼가 그들을 축하해주기위한 즉석 작품도 만들어 주었다. 또 하나, 플로리스트 김영현 대표이다. 그날도 꽃의 특성상 밤을 홀딱 지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초롱초롱한 그녀의 눈빛을 볼 수 있었다. 신랑 신부의 컨셉에 맞게 꽃으로 공간을 꾸미는 일을 한다. 그녀가 손을 대면 공간이 장소가 된다. 플로리스트의 컨셉은 그때 그때 다르다. 수평이었던 기차길에서 멋진 은하철도 999로 합승한 이 둘의 출발을 기대해 본다.

스몰웨딩 & photo play의 콜라보.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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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차 부산엘 다녀왔다. 나는 강의하는 게 좋다. 강의하는 동안 모두가 나를 바라봐 준다는 매력때문이다. 철저하게 준비하는 이유도 좀 더 뜨거운 시선을 받고 싶기 때문이다. <바라보다>, 한동안 내게 꽂혔던 키워드이다. 본다는 것의 의미는 보고자하는대로 보는 것인지, 보이는 것이 전부인가라는 논제 만으로도 두뇌는 쉴 새 없이 회전하게 된다.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그게 전부일까, 아니면 사실인가? 나도 항상 고민하는 이 이야기로 부산에 있는 IBK 저축은행 본사에서 그들과 수다를 떨었다.

백승휴식 강의라고 말하며, 나만의 첫인사 방법으로 <사진찍기>를 한다. 마지막엔 단체사진도 찍어준다. 사진 모델이었던 사람들이 표현한 다양한 말, 말, 말들 속에서 모두에게 되새김질 하게 했을 것이다. 이유는 <나>라는 존재에 대한 물음과 답변에서의 낯설음 때문이다. 낯선 시선이 긍정적 시선일 수만은 없다. 고정적 시선을 탈피하며 다름이란 인식전환을 통하여 다양한 세상을 목격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의식은 긍정에게 슬며시 손을 들어준다.  짧은 시간, 우여곡절 끝에 자신에게로 다가가는 수순을 밟는다.


처음 두장와 뒤의 두장은 시간차가 있다.  몇개월 전 찍었던 사진 때문에 부산까지 내려가 강의를 했는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사진찍기를 어색해 하지만 찍은 사진을 돌아보면서 흥미로워한다. 내가 그들을 만나지 못하지만 나의 작품은 그들과 대화를 나누며 마음을 붙잡는다. <내가 찍으면 내것이 된다>는 말처럼, 사람은 내편이 되고 공간이나 환경은 나에게 기회를 준다. 이것이 나의 사진에 대한 자신감이다. 부산 강의는 나에게 해운대 부근 숙소에서 묵으며 바다 바람을 느끼며 여유를 가졌다. 사람과 회사가 함께 소통과정에서 중용의 도를실행하는 김성미 대표의 뜻이 이뤄지길 바란다. IBK 부산저축은행에 감사하는 바이다. 

의식의 변화를 추구하는 기업교육, 백승휴식 강의 제안.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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