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영상신문사의 인물사진컨텐츠과정 인터뷰내용.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새해에도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컨텐츠전문가과정에선 사진가의 브랜드화를 위한 정보 제공과 변화를 위한 자극제 역할을 충실히 할 것 입니다

-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컨텐츠전문가과정 백승휴 주임교수에게 2013년도 새해 교과 과정과 교육 방침을 듣는다 -

 

증명·여권 사진부터 베이비, 웨딩, 프로필 등을 통칭하는 인물사진은 국내 사진 스튜디오의 대표 상품이다. 또 일반 사진애호가들이 가장 즐겨 찍는 피사체도 바로 인물이다. 이처럼 인물은 사진에서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다.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컨텐츠전문가과정은 직업사진가들을 대상으로 이렇게 중요한 인물사진에 대해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국내 유일의 인물사진 정규 과정이다. 스튜디오에 국한되어 진행되던 교육 과정은 지난 2010, 인물사진과정으로 개편되면서 교육 커리큘럼이나 그 대상층이 더욱 확대되기에 이르렀다. 특히, 이 교육 과정에선 사진 촬영 기술 이외에 브랜드, 철학, 스피킹, 미술사 등 사진인이 갖춰야 할 소양 교육에도 주력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본보에선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컨텐츠전문가과정의 백승휴 주임교수를 만나 지난해에 대한 평가와 올해 교과과정 및 교육 방침에 대해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Q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컨텐츠전문가과정은 주로 어떤 내용을 다루나?

A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컨텐츠전문가과정은 인물사진 전반에 걸쳐 관련 내용을 습득할 수 있는 전문가 수업으로, 2학기 과정으로 구성된다. 인물사진에 필요한 조명과 포즈, 메이크업, 리터칭 등의 기본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비롯해 브랜딩, 아트웍, 미술사 등 인물사진에 수반되는 전반적인 내용을 배우게 된다. 2월에 16기가 졸업을 하고 이들 졸업생들은 대부분 사진 관련 현업에서 활동 중이다.”

 

Q 지난해 인물사진컨텐츠전문가과정 수강들에게 호응이 높았던 것은 무엇인가?

A “14기에 첫 시행해 지난해 본격적으로 수업에 반영한 워크숍의 인기가 대단했다. 모델학과· 뷰티학과 학생들과 연합해 인물사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었던 워크숍은 봄과 가을. 학기당 1회씩, 2회에 걸쳐 진행됐다. 학생들은 워크숍을 통해 팀을 구성하고, 현장에서 닥칠만한 문제와 착오들을 몸소 익히고 해결점을 찾아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게 된다. 또한 지난해 처음으로 졸업여행을 겸해 역사기행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34일간 일본 오사카를 방문해 백제 곤지왕의 흔적을 사진가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일본 방문에 앞서 역사소설 <곤지대왕>을 집필한 정재수 작가를 초청해 강의를 듣고, 인물사진에 자주 활용되는 일루젼(illusion)에 대한 논문도 탐독하면서 촬영을 준비했다. 오사카 현장에선 오사카상업대학 관광정책학과 양형은 박사의 도움을 받았다. 금번 프로젝트도 워크숍 만큼이나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Q 지난 연말에 역사 기행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유는?

A 뚱뚱한 사람을 조명과 메이크업을 이용해 날씬하게 촬영하는 것도 하나의 착각, 착시인 환영(Illusion)이다. 일시적인 환영을 카메라에 담는 과정도 인상사진에서 매우 중요하다. 사진 촬영은 단순히 기계적 메커니즘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카메라 메커니즘은 더 이상 특정집단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런 환경에서 기존 방식만 고집하는 것은 우매한 일이다. 따라서 현 시대의 인물사진은 단순한 얼굴 촬영이 아니라 인간의 내면과 심리를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지난 연말에 진행한 역사기행 프로젝트는 인상사진가만이 새롭게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는 것이 가장 큰 임무이자 목표였다.”

 

Q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인물사진컨텐츠전문가과정 수강생들에게 궁극적으로 전하고 싶은 것은?

A 앞서 말한 것처럼 더 이상 기계적 메커니즘만으로 사진에 접근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기존 자신의 촬영 기술과 더불어 새로운 마인드와 세계관이 필요하다.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컨텐츠전문가과정에선 현재의 상황을 직시하고 그 대안을 학생 각자에게 구하고 있다. 지난 15기 과정 중 2학기에는 1:1 맞춤형 지도를 시행해 학생 각자의 상황에 부합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물론, 이 모든 것이 정답은 아니다. 다만 그들이 처해 있는 상황에서 최대치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조언을 할 뿐이다. 이를테면 지역 내의 문화센터나 동사무소 등에서 강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사진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강의를 통해 새로운 수익, 고객을 창출하는 것도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진인들에게 필요하다.

한편,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컨텐츠전문가과정에는 인물사진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생들 중에는 대기업 임원이나 CEO 출신도 있기에 이들과의 소통은 사진만 생각하는 사진가들에게는 새로운 세계관을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또 기존 사진가들의 상식의 틀에서 벗어나 색다른 상상력을 불어 넣을 수도 있다. 현대사회는 고객에게 신뢰를 전달하면서 각자의 스타일이 강조된 브랜드를 창조해야 한다. ‘자신을 브랜드화 하는 것이 향후 사진가에게 주어진 숙제이다. 개개인이 브랜드화 하는 과정 속에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변화의 자극제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컨텐츠전문가과정이다.”

 

Q 올해 새로이 입학하는 17기생들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의 핵심 포인트는?

A 해를 거듭할수록 직업사진가 외에 사진을 즐기고싶어 하는 일반인들의 교육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16기생들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에선 아마추어와 직업사진가의 조화를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방침이다. 매년 교육생들의 경력이나 직업을 살펴보면 약간씩은 다르다. 이에 교육 커리큘럼을 짤 때 교육생이 다르면 교육 프로그램도 정체되지 않고 변화해야 한다는 큰 틀에서 기존 프로그램에서 교육 효과나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던 것은 발전시키고, 그 반대의 것은 재차 보완해 학생 각자의 스타일에 어울리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시행했던 커리큘럼중 교육 효과가 높았던 역사기행이나 워크숍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컨텐츠전문가과정 백승휴 주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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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기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컨텐츠전문가과정 수강생들의 수료 소감

 

교육 과정 이수 후에 자신감이라는 큰 희망이 생겼다.” - 신평호(직장인)

예전엔 멋진 장면을 잘 촬영해야 좋은 사진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교육 과정을 통해 나의 성격·성향·장점을 파악한 후 나에게 어울리는 촬영 분야와 대상을 선정할 수 있었다. 내가 촬영하고 싶거나 촬영할 사진은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예술가나 창작자들의 인물 촬영이었다. 이렇게 정해진 대상에 인물의 내면성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알아야만 작품성 있는 전문적인 활동이 가능하며, 향후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 교육 과정 이수 후에 자신감이라는 큰 희망도 생겼다.”

신평호 씨가 촬영한 창작자들의 인물사진

 

배움을 통해 어떻게 하면 좋은 사진을 창작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박병찬(롯데마트 구리점 내 PHOTO IS 운영)

“10여년 간 사진을 찍고, 수많은 사진을 봤기 때문에 사진을 잘 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착각이었다.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컨텐츠전문가과정을 통해 좋은 사진을 볼 수 있는 눈, 빛을 활용해 인물의 장단점을 부각하고 보완하는 일, 남녀의 포징, 가족사진의 중요 포인트, 아이들의 촬영법 등을 공부할 수 있었다. 현재 스튜디오가 협소해서 다양한 촬영 콘셉트를 연출할 수는 없었지만 간단한 소품과 조명의 각도, 포즈만으로 충분한 퀼리티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 몇 개 안되는 조명을 가지고도 충분히 인물을 부각시켜 고객을 만족시키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았다. 처음 교육을 받으며 내 사진의 현주소를 알게 되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배움을 통해 사진이 어떤 것인지, 어떻게 하면 좋은 사진을 창작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박병찬 씨가 스튜디오에 촬영한 인물사진

 인터뷰 / 이효정 기자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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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적 대며 자위하는 목마른 야생마였죠”

사진창작에 혼을 담근 사나이 백승휴 작가(백승휴스튜디오 대표)

  이창호기자(lch9856@skyedaily.com)

 

 
 ▲ 백승휴 작가(백승휴스튜디오 대표) ⓒ스카이데일리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백승휴 사진작가의 스튜디오는 남다른 멋이 있다.
 
스튜디오임을 알리는 사진들이 밖에 전시돼 있을 것을 기대했으나 오산이었다. 간판에는 ‘스튜디오’란 글자도 없다. 단지 ‘백승휴’ 이름 석자만이 방문객을 맞이할 뿐이다.
 
백승휴란 사람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찾아오실 수 있습니다. 제가 강의도 하고 여러 가지 활동을 해서 스튜디오를 비울 때가 많아요. ‘어 저기 스튜디오 있네. 사진하나 찍을까’하고 찾아오시는 분들은 오셨다가 사진을 못 찍고 실망만 하실 수가 있어요. 그래서 저를 알고 직접 예약해서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알림 역할만 하는 간판을 내놓은 겁니다.”
 
사진작가 백승휴씨(46)의 담담한 설명을 듣노라니 취지가 이해가 갔다.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에서 인물사진컨텐츠전문가과정의 주임교수이면서 국제대학교 모델학과 겸임교수이기도 한 백 작가는 이외에도 다양한 교육과 강연을 맡아 최근에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인물사진만 26년을 찍어온 백 작가는 자신을 포토테라피스트라고 소개한다. 진정한 자아를 찾아 자신감있는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만들어준다고 한다.
 
백 작가 스스로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저작권 침해 소송을 진행하는 등 큰 고난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자신을 너무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오면서 어려움을 이겨냈다.
 
대학시절 시작해 26년째 사진의 길 걸어
 
백 작가는 대학교 1학년 때인 1987년 스튜디오를 하는 친척집의 일을 돕기 시작하면서 사진에 입문하게 된다. 아르바이트 삼아 일을 하던 중 사진에 빠져서 26년째 사진을 찍고 있다.
 
언제나 사진 찍는 일이 즐거울 것만 같지만 백 작가의 말은 좀 다르다
 
“모든게 그렇지만 창작을 한다는 것은 항상 좋다고 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삶에는 힘들고 괴로운 일들이 항상 닥쳐오잖아요. 이런 것을 겪는 과정이 창의적인 정신을 갖게 합니다. 사진 찍는 일도 마찬가지구요.”
 
 ▲ 지난 7월 CBS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현한 백승휴 사진작가 <사진=백승휴스튜디오>

사진에 빠져서 살던 백 작가는 1995년 처음으로 인사동에 자신의 스튜디오를 낸다. 4년간의 인사동 생활을 돌아보면서 백 작가는 “뭔가 허우적거렸고, 자위했고, 목마름을 느끼던 시절이었다. 야생마같던 시절”이라고 회고했다.
 
이후 압구정 로데오 거리로 옮겨 4년 가량을 지낸 뒤 2003년 청담동에 자리잡았다.
 
2001년에는 국제대학교 모델학과와 인연을 맺어 12년이 지난 지금도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왕성한 활동을 하며 다양한 작품도 내놓았던 백 작가는 교육에도 관심을 갖고 왕성한 작품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창작을 하는 예술인에게 가장 아픈 일이라는 감성의 상처로 고생하면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대기업에 저작권 침해당하고 법정투쟁 나서
 
2003년 경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백 작가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한 사건이 발생했다. 백 작가는 이 사건으로 대기업과 법정싸움을 벌이게 된다.
 
백 작가는 지인으로부터 국내 대기업이 운영하는 음원제공사이트에서 어느 음원의 배경화면으로 자신의 작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 백승휴 작가는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에서 주임교수를 맡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외 사진전에 입상한 경력도 있는 백 작가에겐 자식과도 같은 작품이었다. 심지어 백 작가가 인터넷에 작품을 공개할 때 사진에 표시해둔 저작권 표시를 삭제한 채 이용되고 있었다.
 
이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백 작가가 항의를 하자 대기업은 콘텐츠 제작업체의 잘못이라며 책임을 회피했다. 그리고 연락이 닿은 콘텐츠 제작업체 담당자는 백 작가에게 상처를 줬다.
 
“그쪽 담당자가 ‘저작물 자체를 쓸 수도 있지, 그게 중요하냐’는 반응을 보인 것이 마음 아팠습니다. 쓴 것에 대해서는 보상을 받으면 되는데, 보상 보다는 판결로 가서 이러면 안된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은 고집이 있었습니다.”
 
콘텐츠 제작업체와 상대해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겠다고 생각한 백 작가는 대기업과 직접 소송에 들어갔다.
 
보상금 얼마에 만족하지 않고 창작물의 저작권을 침해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판례로 남기고자 대기업과 법정싸움에 들어간 백 작가는 이 과정에서 결국 일부 승소 판결을 얻어낸다.
 
“선진국이 되기 전에는 저작권을 잘 보호해주지 않습니다. 중국을 보면 알 수 있죠. 창작물에 대한 보호를 받기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저작권 침해 사건 이외에도 백 작가의 창작혼에 상처를 준 사건이 비슷한 시기에 연이어 발생했다. 거액의 보증금을 내고 한 업체의 사진촬영을 전담하는 일을 해왔으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일이 일어났다. 악덕업주를 만나 업무를 하지도 못하게 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사진을 찍었으나 대가를 받지 못하는 사건도 비슷한 시기에 발생했다.
 
“서너 가지 사건이 한꺼번에 밀려왔습니다. 제 나이 39세 때의 얘기입니다. 그때는 절망감, 사회에 대한 원망 모든 것들이 몰려왔죠.”
 
비온 뒤에 땅이 굳듯 긍정적인 성격으로 바뀌어
 
이처럼 경제적인 어려움을 심하게 겪을 경우 작품활동을 이어가지 못하는 예술인들이 많이 있지만 백 작가는 달랐다.
 
이런 어려움을 겪으면서 비온 뒤에 땅이 굳듯이 성격이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그 전만 해도 불평불만이 많은 성격이었으나, 이 시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극적인 변화를 경험한 것이다.
 
 ▲ 백승휴 작가는 올해 열린 장애인작가들의 사진전에 지도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고난을 겪으면서 오히려 삶의 태도를 바꾸자 백 작가는 다시 승승장구하게 된다. 이미 국내외 사진전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국제대학교 등에서 교육활동을 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은 터였다.
 
2010년에는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에서 인물사진컨텐츠전문가과정의 주임교수를 맡아 지금까지 교육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에도 백 작가가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일이 강의 준비다.
 
그는 “미리 학생들에게 사진을 제출받고 이를 토대로 수업을 진행한다. 2시간 수업을 준비하는데 10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한국입양홍보회가 주최한 공개입양아 음악회에서 사진을 찍어 전시와 음악회를 동시에 하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또 KBS에서 1년에 두 번씩 50쌍씩 다문화 가정과 새터민 합동 결혼실을 할 때 사진을 찍어주는 일을 하기도 했다.
 
백 작가는 고난과 역경에도 일어설 수 있었던 힘이 무엇이었느냐는 질문에 “나 자신을 너무 사랑하니까”라며 환하게 웃었다.
 
인생을 열심히 살겠다는 사람은 많지만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에게 스스로 충실한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백 작가는 지금도 자신에게 충실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이가 마흔 넘으면 꿈이 어디 있냐 하는데 꿈이라는 것은 죽는 그날까지 갖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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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마음을 치유하는 사진을 찍다

인터뷰, 뉴 웨이브에서 촬영한 이미지임.
 
 공학도가 시를 쓰고, 문과 출신이 엔지니어가 되는 요즘은 한 가지만 잘해선 주목받기 힘들다. 그렇다고 팔방미인이 되라는 건 아니다. 통섭형 인재란 자신의 전문영역이 있되, 다른 분야에도 충분한 소양을 갖춘 사람을 말한다. 단순히 사진만 찍는 작가에서 벗어나 사람의 내면을 치유하는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역시 통섭형 인재다. 그가 전하는 사진과 치유의 접목을 들어보았다.


글 김효정 사진 김주정


■ 내적 자아를 찾아주는 포토테라피스트

포토테라피? 아로마테라피, 컬러테라피는 들어봤어도 포토테라피란 단어는 좀 낯설다. 포토테라피(Phototherapy)란 사진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긍정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에게 매력적인 이미지를 찍어 주는 것,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는 것, 잘 나온 자기 사진을 보면서 뿌듯해하는 것 등 사진을 도구로 인간의 삶을 유익하게 하는 모든 것이 포토테라피다.

“예를 들어 콤플렉스 때문에 항상 자신감이 없던 사람이 사진촬영으로 자신의 매력적인 모습을 발견하면 자신감을 얻게 되요. 스스로 더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삶의 태도를 변화시키는 거죠. 사람마다 자신의 이미지 중에서 잘 인식하지 못하는 매력적인 부분이 있는데, 저는 이를 찾아내 사진으로 보여주고 자신감을 얻는 일을 도와줍니다.”

25년 동안 인물사진을 전문적으로 찍어온 사진작가 백승휴는 스스로를 ‘내적 자아를 찾아주는 포토테라피스트’라고 말한다. 다른 사진가들이 외면의 아름다운 사진을 추구할 때 그는 내면의 것, 찍히는 사람이 변화를 알게 해주는 것에 착안을 한 것이다.

“한번은 70대 할머니를 찍을 기회가 생겼어요. 백발에 옷도 대충 입고 다니는 그냥 평범한 할머니였죠. 사진 촬영을 위해 할머니를 꽃단장 시켜드렸어요. 헤어스타일도 세련되게 바꾸고 의상도 화사한 컬러로 입으셨죠. 그리고 사진을 찍어 보여드렸더니 결과는 대만족. ‘내가 이렇게 매력적인 여자였나?’라는 자신감이 들면서 삶이 더욱 긍정적으로 변하더래요.”

70대 할머니에게 ‘아직 당신은 여성으로 건재하며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점을 사진으로 보여주며 자신감을 심어준 것이다. 그동안 저평가됐던 자신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는 것, 이게 바로 포토테라피스트의 역할인 셈이다.


■ “자신을 정확히 알고, 소중히 여기세요.”

그는 포토테라피가 자신감 회복을 도울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2010년 방영된 MBC 회춘프로젝트 <100일의 기적>이라는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불어나는 살 때문에 부부 사이가 멀어지기도 하고 우울증에 시달리는 등 여러 아픔을 겪은 비만 여성 6명과 함께 시작한 <100일의 기적>을 통해 백승휴는 그녀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다.

“살이 빠짐으로써 자신이 변화되는 모습을 사진으로 확인할수록 자신감은 커져갑니다. 몇 킬로그램을 빼느냐는 크게 중요치 않아요. 스스로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 포토테라피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단 기간 내에 살을 빼다보면 십중팔구 요요현상이 오게 마련이다. 그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1년 후 그녀들을 다시 만났는데 놀랍게도 대부분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었다. 심지어 몸무게를 더 감량한 사람도 있었다고. 그녀들은 그 비결이 사진에 있다고 말했단다.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데 사진만한 게 또 있을까요? 살을 뺀 자신의 모습을 액자에 담아 벽에 걸어 두고 이를 요요현상을 억제하기 위한 자극제로 잘 활용한 거죠.”

10년 전 사진으로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시작한 포토테라피. 그의 믿음은 현실이 되었고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게 되었다.

그는 현재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에서 포토 에세이와 인물사진 콘텐츠 과정 주임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그가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하나! ‘자신의 모습을 정확히 알고 소중히 여기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외모를 낮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성형수술에 눈을 돌리기도 하죠. 하지만 사람은 저마다 매력적인 부분을 갖고 있어요. 이를 찾아내고 소중히 여겼을 때 비로소 예전보다 더 아름다워진 자신을 만나게 될 거에요.”

요즘은 디지털카메라나 휴대전화 등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온 국민 사진가 시대’이다. 즉 누구나 사진이라는 도구를 활용해 포토테라피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스스로의 모습을 찍어보기도 하고, 가족이나 친구의 모습을 찍어주기도 해보자.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마음이 즐겁고 행복해진다면 그것이 바로 포토테라피일 테니까.



Profile 백승휴 | 포토테라피스트·사진작가

백승휴는 사진으로 내면을 치유하는 포토테라피에 관심을 갖고 심리적으로 위축된 이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포토테라피스트이다. 현재 서울 청담동에 백승휴스튜디오를 운영 중에 있으며, 국제대학교 모델학과 겸임교수 및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 주임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강남구청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진 강의도 열었고, 작년 9월에는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선발전 사진-실내직종의 지도위원도 맡았다.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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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도한강냉이 2012.03.27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 작가님 멋져용...^^*

  2. amuse 2014.08.16 1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토테라피리스트라는 말을 처음 들어본 일인입니다. 그런데 참 멋진 직업이신 것 같아요 ~~

성형 고민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사랑할 수 있게끔 사진으로 치유합니다
백승휴(44) 씨는 사진작가다. 사진기를 들고 사람을 만나고, 여행도 다닌다. 사람이든 풍경이든 찍는 순간 사물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담는 것이 그의 사진 철학이다. 또 그는 자신을 포토테라피스트라고 소개한다. 그동안 알지 못하던 자신의 매력을 사진으로 확인하면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이 그가 주장하는 포토테라피의 원리다. 심리적으로 위축된 이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포토테라피스트로 그가 꿈꾸는 삶은 누구에게나 좋은 날이 온다는 메시지를 보여주는 일이다.



정은주  TOPCLASS 객원기자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백승휴 씨의 스튜디오에는 유독 사람 사진이 많이 걸려 있다. 순수한 미소를 띤 사람, 섹시한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고 묘한 표정을 짓는 사람, 당당한 눈빛으로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사람 등 사진의 분위기는 제각각이다. 백승휴 씨는 “성형으로 얼굴을 자꾸 고치는 것은 스스로를 죽이는 일이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모든 사람은 세상에 태어날 때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모습을 가지고 나옵니다. 원래 가지고 있던 코를 높이고, 턱선을 가늘게 고치는 것은 삶에 도움이 될 수 없어요. 스스로를 죽이는 행위죠. 사람은 누구나 한두 가지 이상 매력이 있다는 말은 옳아요. 저는 사진이라는 도구를 가지고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그만의 매력을 찾아내 보여줄 뿐입니다. 그 사람이 사진을 보고 자신감을 얻는다면, 그것이 포토테라피죠.”
 
  7년 전 그는 사진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한 가지 실험을 했다. 자식과 남편을 위해 열심히 살아왔는데, 스스로 돌아볼 때 자신의 삶이 초라하게 느껴지면서 우울증을 겪는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인물 촬영을 시작한 것이다.
 
  “알뜰살뜰 보살피던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찾아 떠나고나면 중년 여성은 빈둥지증후군을 앓습니다. 삶이 허탈해지죠. 마침 그때가 폐경기이기도 해서 눈가의 주름을 보며 ‘여성으로서의 매력이 이제 사라졌다’는 생각이 더해지면 상황은 더 악화됩니다. 이런 분들에게 여성성을 다시금 일깨워주기 위한 목적으로 포토테라피를 연구한 겁니다.”
 
  촬영 전 백승휴 씨는 모델과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모델이 지금 겪는 고민이나 불안감에 대해 이야기를 충분히 듣는다. 그다음에 사진을 찍는다. 모델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을 부각시킬 수 있는 의상과 메이크업도 필수다.
 
  “할머니가 일흔이 넘어도 여성성을 간직하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은 굉장한 차이가 있습니다. 아직 당신은 여성으로 건재하며,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점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거죠. 제 생각에 여성이 여성임을 포기하는 순간 비극이 온다고 보거든요. 이렇게 사진 촬영을 하고 난 후 그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관찰합니다. 그저 놀라울 뿐이에요.”
 


  그는 포토테라피가 중년 여성의 자신감 회복을 도울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고 설명한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살을 빼기 전 모습과 살을 뺀 후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면 요요현상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그는 MBC 아침방송 <회춘프로젝트-100일간의 기적> <채선당의 미쓰아줌마 프로젝트> 등에서 포토테라피의 효과를 소개해왔다. 대학원에서 쓴 논문도 이러한 과정을 거친 ‘포토테라피’가 주제다.
 
  “살이 점점 빠지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다 보면 자신감은 계속 커집니다. 단순히 다이어트에 성공하느냐 자신감을 갖느냐는 둘째 문제고요. 스스로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 포토테라피의 핵심이지요.”
 
 
  누구나 찍는 사진을 왜 찍을까
  


  충남 보령 출신인 그는 전자공학과 신입생이 되던 스무 살 때 서울생활을 시작했다. 용돈을 벌기 위해 사진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그는 사진 찍는 일에 흥미를 느꼈다. 그는 무엇에 한번 빠지면 완전히 몰입하는 편인데, 4학년을 마칠 때 그의 통장에는 웨딩사진 촬영으로 모은 돈 2000만원이 있었다.
 
  “집에서는 난리가 났죠. 기껏 서울로 대학 공부하겠다고 간 아들놈이 사진사가 된다고 했으니까요. 저도 쉽지 않았어요. 진로를 결정하기 전에 졸업하고 회사에 취직한 선배 세 분을 찾아다녔어요. 직장 생활 1년, 5년, 10년차 선배가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를 듣고 마음의 결정을 했죠. 그냥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겠다고요.”
 
  그가 뛰어든 분야는 웨딩 촬영이다. 그는 아르바이트로 사진을 찍던 대학생 때부터 인기 있는 웨딩촬영 사진가였다. 그는 “내가 남들보다 사진을 잘 찍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사진가로 당당한 이미지를 보였고, 그 자신감이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데 도움을 준 것 같다”며 웃는다. 그는 11년째 국제대학에서 모델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으며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에서 포토 에세이와 인물사진 콘텐츠 과정 주임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강남구청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진 강의도 열고, 9월에는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선발전 사진-실내직종의 지도위원도 맡을 예정이다. 그가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하나다. ‘자신을 알고 소중히 여기라는 것’이다.
 
  “6년 전 수필 공부를 시작했는데, 지금 중앙대에서 포토에세이 강의를 하고 있어요. 포토에세이 강의를 하기 위해 수필을 배운 건 아니에요. 그저 사진을 찍으면서 글도 쓸 줄 알면 좋겠다 싶었어요.”
 
  연둣빛 바지에 화려한 꽃무늬 셔츠를 입은 그에게 화려한 차림새를 좋아하는지 물었다. 그는 “새빨간 팬츠부터 없는 색깔이 없다. 내가 입고 싶은 건 다 입어야 한다. 여성보다 남성이 더 화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세히 보니 그의 머리 스타일도 심상치 않다. 그는 엊그제 새로 파마를 했는데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웃었다.
 


  “사진 촬영은 안 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제 모습을 보이기는 정말 싫거든요. 머리 모양이 마음에 안 들어서요. 바로 이런 자세예요. 자신의 이미지를 스스로 관리하는 거죠. 인터넷 포털에서 제 이름을 검색하면 뜨는 사진 보셨나요? 굉장히 열정적인 눈빛의 사진이죠. 그 사진을 통해 제가 사진도 그렇게 찍는다는 인상을 줄 수 있을 테니까요.”
 
  인터뷰를 마칠 즈음, 그는 사진 촬영을 망설이고 있었다. 잠시 고민하던 그는 스튜디오의 촬영 조명을 켜기 시작했다. 조금 떨떠름한 표정으로 포즈를 잡는가 싶더니, 곧 강렬한 시선을 카메라를 향해 던졌다.
 
  “저는 몰랐어요. 제가 자존심이 상당히 강한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사진을 통해 저 자신을 검증해볼 수 있었어요. 사진 찍는 일을 정말 사랑해요. 다른 사람들도 찍을 수 있는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그러기도 싫고요. 현장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추억을 만드는 일에 몰두하고 싶어요.”
 
  사진 : 김선아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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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미국에서  마스터디그리수여식에 참여했을때의 사진이다. 겸허한 자세로 사진을 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몸으로 체득한 날 것의 지혜들

언젠가 그의 스튜디오에서 인물 사진 찍는 장면을 본 적이 있다. 사자를 연상시키는 파마머리를 한 큰 얼굴, 형형한 독수리 눈빛을 가진 그가 망가진 표정을 지으며 카메라 앞에서 잔뜩 긴장한 사람들을 무장해제시켰다. 그는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셔터를 눌렀다.

스튜디오 서가에는 그의 사진 작업의 깊이를 알 수 있게 하는 《여성심리》, 《컬쳐 코드》, 《미의 역사》, 《불안》, 《정신분석에로의 초대》, 《본다는 것의 의미》, 《여성의 몸》 등의 책이 꽂혀 있다.

밝은 색 옷을 즐겨입는 그는 체질적으로 평범한 것을 싫어한다. 학창시절 교복입고 단체 사진을 찍지 않았던 그는 사진작가가 되어서도 같은 모델을 놓고 여러 명이 사진 찍는 것을 되도록 하지 않는다.

“저는 남과 다르게 찍어야한다는 의무감을 가졌던 거 같아요. 지금도 제자와 동료들에게 스승을 배반하라고 얘기해요. 다른 것, 다른 길을 가라고요. 처음에 웨딩사진 찍을 때도 새벽에 명동 한복판에서 찍었어요. 나만의 색깔을 찾으려고. 미학적으로 사진을 배우진 않았지만, 감성적인 사진을 찍었어요. 덕분에 유명세를 타서 사람들이 줄 서서 예약했지요. 저는 사진은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워야한다는 주의였어요.” 그는 이런 것들을 대부분 몸으로 때우며 배웠다. 배운 걸 짜깁기 했다기보다 맨땅에 헤딩하면서 배운 거를 나중에 책으로 이해했다. “그 때는 이론이 몸에 찰싹 달라붙으면서 시멘트처럼 견고해지는 거죠. 살아오면서 저는 멘토가 따로 없었던 것 같아요. 혼자 고민하고, 결정하고, 코피나면 코피 닦고, 제가 볼 때 몸으로 맞으면서 슬기로움을 터득했던 거 같아요.”

사진을 찍는 것은 관계를 맺는 것

지금은 운명이 된 사진과의 만남은 우연으로 시작되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진학을 위해 대천에서 올라와 기거한 서울 고모부집이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사진 기술을 익혔다.

안정적인 밥벌이를 위해서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겨우 졸업했다. “세 시간짜리 전공 강의동안 칠판을 바라보아야했던 시절을 통해 인생에 대한 인내력이 생긴 거죠(웃음). 그런데 사진 일을 도우면서 자기만족이 컸어요. 겉으론 강한 척 했지만 속은 약한 제가 사진을 찍어주면서 사람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어 좋았어요. 사진이 소통의 도구라는 걸 그때 알았어요. 아르바이트로 회갑연, 결혼식 사진 찍으며 돈 좀 만졌어요.(웃음) 용돈 쓰고 졸업할 때 통장에 2천만 원 있었으니까. 졸업 후 진로 문제로 고민할 때 직장다니는 선배들을 찾아갔는데 그렇게 행복해 보이지 않았어요. 물론 선배들이 나 행복하지 않아,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지만... 나는 사진 찍을 때 행복했거든요. 그 당시만 해도 너 대학 나오고도 ‘찍사’하려고 했냐는 소리 들을 때였죠. 결론을 내렸어요. 내가 좋아하는 일 하자고. 쉽게 가는 게 아니라 나와 조우(遭遇) 하는 데 몸부림을 많이 쳤던거 같아요.”

그는 자신을 ‘내적 자아를 찾아주는 포토 테라피스트’라고 명명한다. 인물사진을 미학적으로라기보다 심리적으로 접근한 그가 포토 테라피(therapy-치료) 라는 영역을 찾은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귀결이다. “다른 사진가들이 미학적인 외면의 아름다운 사진을 추구할 때 나는 내면의 것, 찍히는 사람이 변화를 알게 해주는 것에 착안을 한 거죠. 사진을 통해서 마음의 평온을 찾아낼 수 있어요. 존 버거는 ‘눈으로 보여지는 것을 그냥 받아들이기만 해서는 안 된다. 눈을 열고 마음을 열고, 보여지는 모든 것들에게 새로운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하라’고 하지요.”

한 때 인기강좌였던 백화점 문화센터 강의도 사진 잘 찍는 법이 아니라 잘 찍히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수강생인 중년여성의 사진을 찍다보니 그들이 찍힌 모습을 보고 자기도 몰랐던 아름다움, 나이들어 보이는 아름다움, 원숙함에 만족하며 사람이 바뀌는 모습을 보며 사진이 그 사람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과 동시에 포토 테라피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 나는 테라피란 단어를 아로마, 미술, 원예, 음악 등 모든 것에 다 붙이는 풍조에 편승하는 게 아닌가라는 껄끄러운 질문을 했다.

“의사들은 의사 아닌 사람들이 테라피란 단어를 언급하지 말라고 하지만 120kg의 여자가 동기부여가 되어 운동을 하고 다이어트를 해서 변화된 모습을 사진으로 보고 눈빛이 반짝반짝 빛나면서 활력을 찾는 게 얼마나 좋은 거예요? 저는 의사들 영역을 침범할 생각은 없어요.”라고 분명하게 말을 한다.

25년간 인물사진을 찍어온 그가 정의하는 아름다움은 뭘까? “볼수록 끌리는 사람이 매력적인 거죠. 내적, 외적인 것이 합쳐져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연예인들 외에는 성형 반대 입장이예요. 인형같은 얼굴은 10분이면 식상해요. 신이 만들어낼 때 그 사람에 맞게 포맷했잖아요. 제가 중년여성 사진 찍으면서 느낀 게 그 안에 아픔, 욕망, 좌절, 모든 게 다 있어서 사진 찍는 나를 안아주는 느낌이 들어요.”

인간은 누구나 고통의 질량은 똑같다

그는 지금까지 마음먹은대로, 말하는대로 이루어졌다고 했다. 나는 너무 지나친 자신감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경험한 바로 그렇다는 거죠.(웃음) 그런데 실제로 내가 ‘내적자아를 찾아주는 포토 테라피스트’라고 하면 정말 내가 그런 것 같아요. 의무감도, 책임감도 더 느껴요. 부르면 부를수록 더 가까워지죠.(웃음)”

안하무인으로 살았다고 스스로를 평가하는 그에게 자신감의 근원이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자존감이죠. 또 고향 대천의 뒷산, 언덕, 바닷가, 우리 어머니의 맹목적인 아들에 대한 믿음, 화목한 부모님... 처음 서울에 와서 풍족하게 자란 아이들이 부럽지 않았어요. 저는 인간 누구나 고통의 질량은 똑같다는 개똥철학이 있었어요. 이 개똥철학이 탄탄해요.(웃음) 안하무인으로 살았던 거는 어머니의 역할이 컸겠죠. 일 더하기 일이 이라고 했을 때 나는 아니라고 나서서 말하지 않고 묵묵히 내 또 다른 세상을 만들어가는 거죠. 남들이 가지 말라 해도 그 길을 가서 아내가 고생 많이 했지요.”

풍경사진은 안 찍느냐고 묻자 그가 ‘통섭’이란 단어를 꺼냈다. “저는 풍경사진에도 인물을 넣어요. 인물 없는 풍경사진은 멋이 없어요. 저는 온통 사람에 관심 있어요. 풍경 속에 사람이 들어갔을 때 완성된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있어 이야기가 있는 사진이 좋아요.”

그는 미국 PPA 사진 명장이다. “너는 앞으로 사진 찍을 자격이 있다고 주는 자격증이예요. 사진가들이 도전해 보고 싶어하는 분야지요. 120여개국 사진가들이 미국 PPA(Professional Photograper of America)에 출품해서 일정 점수가 되면 받는 것입니다. 그 점수는 작품 점수와 봉사 점수가 포함됩니다. 사진을 잘 찍는 것만이 아니라 그 사람됨까지도 점수에 포함되는 것이지요. 보통 7,8년 정도가 걸려요.”

그의 끊임없는 노력을 공중파에서도 알아주어 지난 봄에는 〈100일간의 기적〉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사진을 통해 6명의 여성에게 기적을 선물했다. 그의 실력과 방법이 검증되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 고객이 많이 늘었겠다고 하자 공영방송에서 포토 테라피라는 장르가 소개되어 기쁘다고 했다.

35세 이후에야 제대로 책 읽기를 시작한 그는 서당훈장이셨던 증조부의 내림 탓일까, 강의가 재미있다고 했다. “보람도 있구요. 아무튼 나를 더 발전시키는 매력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강의를 통해서 나의 부족한 면을 인식하게 되니까요.” 그의 교수법은 몸으로 사진을 찍는 다양한 경험을 한 후에 이론을 가르치는 그가 체득한 방식이다. “제가 학생으로 공부하던 학교에 10년 만에 교수가 되었어요. 맨땅에 헤딩하면서 배웠던 것을 가르쳐 주는 거죠. 내가 목말랐던 것을.”

웃으면서 너무 좋아 침 질질 흘리면서 사진 찍는 모습이 떠올라요

대장간에 칼이 없다지만 그는 10년 전부터 매년 애교없는 딸과 아내와 애교많은 아들과 가족사진을 찍어왔다. 그는 돈키호테같은 삶을 살아왔지만 자신의 욕구 때문에 가족이 피해자가 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내 튀는 기질을 아내가 방어했어요. 바람막이가 되어준 아내가 고맙죠. 아내가 없었으면 내가 지금처럼 자유롭지 않았겠죠. 그런데 아내는 좀처럼 나를 칭찬하지 않고, 비판하고, 쓴소리를 하는데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죠.(웃음)”

쉬는 날 없이 옆을 보지 않고 앞으로 달려왔다고 했다. “지금 다시 하라고 하면 가능할까 할 정도로 그 때는 힘든지 몰랐는데 지금 돌아보면 어떻게 그렇게 살았나 싶어요. 엔진 시동이 걸려있으면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요. 엔진이 꺼져있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요. 뭔가를 극복하고, 했다는 게 중요하지요.” 나는 일 중독자라고 하자 “자존감이죠.” 라고 받았다. 엔진 과부하가 걸리지 않게 살살 하라고 하자, “엔진이 고장나면 수리점 갔다오면 되지요. 과로는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을 하니까 생기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죠.”라며 웃었다.

올 9월에 열릴 세계 장애인 기능 올림픽 지도위원으로 청각장애, 하반신 마비, 손도 제대로 못 쓰는 사람들에게 사진을 가르치고 있다. 그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단다.

그는 왜 이렇게 앞으로 달려가는 걸까, 무엇을 향해 달려가는 걸까, 지향점이 궁금했다. “자유예요. 지금은 내 목표의 40%쯤 왔다 생각해요. 웃으면서 너무 좋아 침 질질 흘리면서 사진 찍는 모습이 떠올라요. 재미있어요. 행복해요...”

요즘은 디지털 카메라가 대중화되고 심지어 화소가 높은 휴대폰으로도 사진을 찍는 온 국민 사진가 시대이다. 그에게 사진을 잘 찍는 요령을 알려달라고 하자 “저는 사람의 사진을 찍을 때 사랑하는 애인을 찍듯이 최선을 다해 찍습니다.”라는 말로 대신했다.

4시간 가까이 이야기하고 헤어지는데 그가 ‘인터뷰 테라피’가 즐거웠다고 인사를 건넸다. 인터뷰이 뿐 아니라 인터뷰어도 치료가 된 느낌이었다. 인생을 긍정적으로 보는 기가 내게도 전이된 것 같았다.

그는 인터뷰 내내 ‘자존감’, ‘체득’이란 단어를 많이 사용했다. 그가 사용하는 언어는 몸으로 체득한 날 것의 언어였다. ‘나와의 조우’라는 표현이 계속 머리를 맴돌았다. 나와의 조우를 향해 끊임없이 나가는 그를 보며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정 나와의 조우를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맨 땅에 헤딩한 세월이 결실을 맺기 시작하는 지금 그는 보여지는 것, 꾸미는 것에 관심이 없어 보였다.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것을 이미 체득했으니까...



대담 및 글 김미원(수필가)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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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현경 2011.08.29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순간 박수 짝짝짝. 방문할 때 마다 감탄 그자체입니다.

  2. Ruizhi J. 2012.07.11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이 글이 반갑습니다. 뭐랄까, 길게 산 것도 아니지만 제 삶에서 작가님과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을 보게 되네요. 삶으로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어요. 으아 엄청 반가워요 작가니임:D

  3. 성인기 2018.02.07 0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뷰로 치료를...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교수님 답습니다.

  4. 한유정 2018.02.14 1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가님 너무 멋져요

청산도를 말하다.


[라이프팀] 새로운 곳을 찾는다는 것은 설렘이자 삶의 활력이다. 사람은 본능처럼 남기고자 한다. 여행사진이 그렇다. 여행지에서 보았던 것을 사진으로 찍고 거기에 글을 쓴다. 이것이 포토에세이다.

포토에세이란 여행지에 대한 기록을 시각적 언어에 의해서 표현하는 것이다. 촬영에는 계획이 필요하다. 우선 시작과 끝을 알리는 사진을 구상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것을 클로즈업으로 그 의미를 전달하고, 독특한 사진을 몇 장 넣어서 시선을 끌게 하면서 이야기를 풀어 가면 된다.

나는 청산도를 말하고자 한다. 청보리가 있고, 푸른 바다가 보이는 맑은 섬, 그곳은 누구나 가보고 싶어 하는 섬이다.

첫 배가 6시경에 출발을 했다. 가는 도중에 해가 떴다. 갑자기 술렁이더니 사람들의 관심이 밖으로 향하고 있었다. 따스한 색깔의 색온도가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무엇보다도 창가에 여행용 가방을 올려놓고, 넋을 놓고 바라보는 여행객의 실루엣이 눈이 띈다. 이곳이 청산도로 향하는 배의 내부이며 이야기의 시작이다. 여행객을 중앙에 넣고 그에게서 설렘과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메시지를 뽑아냈다.

레드카펫이 방문객을 환호하고 있다. 신기하다는 듯 다투어 그곳으로 향하는 여인의 발걸음이 아이와 같다. 길게 늘어선 그림자가 지금 막 산등성이를 넘어 온 아침햇살임을 말해주고 있다. 이것이 섬에 첫 발을 내디딘 사진이다. 관광객들이 계속해서 들어온다.

푸른 바다가 바라보이는 유채꽃밭에서 젊은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고, 대나무 숲에서 어린 아이들처럼 장난스럽게 표정짓고 있다. 서편제 영화를 페러디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여행객들의 몸짓에서 청산도와 친해지고 있다.

여객선 대합실에 찍어 놓은 사진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떠나가는 배에 몸을 싣고 추억의 여운을 남기며 여행객들은 떠나간다. 기약 없는 헤어짐이지만 따스한 음성으로 잘 가라 속삭이는 청산도는 누이의 음성과도 같다.

석양 속으로 떠나는 관광객들의 뒷모습으로 나의 포토에세이는 마무리된다.

모든 포토에세이가 이런 식은 아니지만, 그 절차는 대부분 포함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지는 완벽한 포토 에세이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며, 사진으로 많은 영역에서 영향력을 행사한 것 또한 사실이다. 여행을 다녀온 후 정리하는 마음으로 포토에세이를 쓰는 것은 어떨까?
(글ㆍ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buridul@bntnews.co.kr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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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구-신재은 부부, 망사스타킹 보일듯말듯 섹시 화보
2011-02-01 08:43

케이블TV '결혼은 미친짓이다 시즌2'에서 조영구-신재은 부부가 섹시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제공=SBSE!TV


방송인 조영구-신재은 부부가 거침없는 섹시 화보를 선보였다.

케이블TV SBSE!TV 인기 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다 시즌2'(이하 결미다2)에서 조영구-신재은 부부가 섹시 사진 찍기에 도전했다. 피나는 노력 끝에 몸꽝에서 몸짱으로 변신한 조영구는 이번 화보에서 초콜릿 복근과 함께 화끈한 노출을 감행했다.

조-신 부부는 파격적이고 매혹적인 블랙드레스와 정작으로 아름다운 홍콩 멜로 영화 '화양연화'의 양조위와 장만옥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고, 미니스커트에 망사 스타킹으로 섹시함을 강조한 신재은과 록커로 변한 조영구는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섹시미를 강조했다.

그럼에도 계속되는 사진작가의 과감한 요구에 당황한 조영구가 "아예 나체로 촬영하자. 이왕 파격적인 사진을 찍으려면 이 정도는 해야 한다"며 바지를 벗으려고 해 신재은과 스태프들을 놀랍게 만들기도 했다.

조영구-신재은 부부의 섹시 화보 촬영기는 2일 SBS플러스, 3일 SBSE!TV를 통해 방송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작가의 변:
나는 리포터 조영구부부를 촬영했다.
방송국이 의뢰를 받아 그들을 섹시컨셉으로 표현했다. 물론 즐거운 작업이었고 나의 작업모습은 재미있는 촬영으로 방영되었다.  사진작가가 자신의 직업속에서 행복함을 느끼는 것은 일을 즐겁게 하는 것이다. 이들은 나의 작업을 즐겁게 만들어준 장본인들이다. 조영구씨의 육감적인 몸매, 아내의 매력적인 분위기는 나의 관심거리중에 최고였다. 연기자 못지않는 아내의 연기포스는 나의 카메라속 렌즈를 흥분시켰다. 나는 그날 행복에 겨운 몸짓을 하고서 이들을 섹시함으로 채색시켜 나갔다.

리포터 조영구부부의 섹시컨셉촬영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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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화보 찍은 강성범 아내, 섹시스타 능가하는 은밀 포즈


강성범-이현영 부부가 케이블TV '결미다2'를 통해 섹시 화보 촬영에 도전했다. 사진제공=SBSE!TV

강성범-이순애 부부가 섹시화보에 도전했다.


케이블TV SBSE!TV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다 시즌2'(이하 결미다2)에 출연 중인 강성범-이순애 부부가 무료해진 부부관계에 새로운 바람을 넣기 위해 파격적인 노출로 섹시 사진 찍기에 나섰다. 상대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자는 취지로 진행된 섹시 화보에서 강-이 부부는 세계적인 톱스타 베컴 부부를 벤치마킹해 화보를 촬영했다. 구수한 개그맨 이미지인 강성범의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선보이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함께 출연하고 있는 조영구-신재은 부부는 홍콩 멜로 영화 '화양연화'를 연상시키는 섹시하고 농염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강성진-이현영 부부는 다른 부부들보다 훨씬 더 과감한 노출과 섹시 포즈를 선보였다. 세 커플 모두 부부이기 때문에 더욱 진하고 과감한 포즈를 취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세 부부의 섹시 사진 찍기는 2월 2일, 3일 SBS플러스와 SBSE!TV를 통해 각각 방송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이렇게 기사는 나간다. 이것을 촬영한 작가가 누구인지 모르는 것은 당연하다. 하하하.
물론 이 작품은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가 촬영한 것이다. 기사의 내용과 마찬가지로 개그맨 강성범의 아내는 미인이다.

미인이란 무엇인가?
항상 화두가 되는 말이기도 하고 아리송한 말이기도 하다. 과연 미인의 기준은 무엇이며, 어느 정도를 미인으로 보는가에 대한 답은 아무도 모른다. 동서 고금을 막론하고 지리적, 문화적, 사회적 상황에 따라서 그 기준이 다른것도 사실이다.

미인은 아름다운 사람이다.
아름다움이란 쾌감을 느끼게 하는것. 그래서 미인이란 보는 이에게 즐거움을 주는 사람을 말한다. 이것으로도 뭔가 막연하다.

예술작품이 사람들에게 쾌감을 불러일으키듯 미인도 그 존재가치를 보는 이의 감정에 의해서 좌우된다. 미인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며 그것은 외형의 것 뿐만이 아니라 내면의 것까지도 포함한다. 그래서 나는 미인을 좋아한다. 고로 나는 촬영하면서 즐거웠다.












개그맨 강성범부부의 섹시컨셉 촬영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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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생방송 오늘아침>‘회춘프로젝트-100일간의 기적’

[김지일 기자] MBC TV <생방송 오늘아침>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회춘프로젝트-100일간의 기적’이 28일(금) 100일간의 장정을 끝냈다.

회춘프로젝트는 4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택된 6명의 주부들이 100일 동안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10년 이상 젊어진 모습을 되찾자는 프로그램이다. 비만 다이어트 전문의 박용우 박사(리셋클리닉 대표원장)가 주치의로 나섰고, 운동전문가 우지인 트레이너가 운동을,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작가가 사진을 통한 심리치료사로 참여했다. 

박용우 박사는 채소와 단백질 위주의 식단에 영양제 섭취를 강조한 <해독 다이어트>를 이들에게 처방했고, 우지인 트레이너는 요가, 태보, 밸리댄스 등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운동처방을, 백승휴 작가는 매주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통한 심리치료를 진행했다.

28일 방송에서 공개된 이들의 변화는 놀라웠다. 6명 모두 10kg 이상 감량에 성공했다. 이희숙 주부는 허리 사이즈를 무려 16cm나 줄여 복부 CT에서도 내장지방이 거의 없어진 소견을 보였다.

시작 전 6명 모두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았으나 마지막 결과에서는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을 뿐 아니라 혈압약을 복용하던 3명 중 김종례 주부와 박지영 주부는 혈압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혈압이 더 이상 오르지 않아 혈압약을 끊었다.
 
도전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혈관 나이도 모두 10살 이상 젊어졌다. 두 명은 자기 나이를 되찾았고 한 명은 실제나이보다 혈관 나이가 더 젊어진 결과가 나왔다.

 
회춘프로젝트에 참가한 6명의 주부

회춘프로젝트 수료증을 받으면서 도전자들은 감격과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박지영 주부는 “3개월에 이렇게 젊음을 되찾을 수 있는 것을 왜 이제까지 하지 못했나 아쉬움이 남는다”고 눈시울을 붉혔고, 이희숙 주부는 “생명의 은인이라 생각하고 평생 잊지 않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참가자 중 가장 고령이면서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라 불렸던 문양옥 주부는 11.5kg 감량에 성공했고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꼭 예전의 체중을 되찾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회춘프로젝트 주치의인 박용우 박사는 “도전자들의 행복과 자신감이 넘쳐나는 표정을 보면서 단순히 체중만 줄이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건강과 자신감을 되찾아 진정한 회춘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는 처음 계획이 성공적으로 달성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jee@bntnews.co.kr



MBC 회춘프로젝트, 불가능은 없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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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라이팅 연주(남창희 작)

[연예팀] “항상 사진에 대한 열정으로 목말랐습니다. 사진동료들의 또 다른 생각들을 접하면서 나 자신이 많은 변화를 가졌습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는 그 내면에 다양성과 그가 가진 미학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는 이 과정을 통해서 사진가로서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음을 배웠고 사진에 대한 열정을 더욱 뜨겁게 달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난 1년은 나의 사진가적 삶에 좋은 기억이 될 것입니다”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의 ‘인물사진콘텐츠과정’에 참여했던 사진가 남창희 씨의 말이다. 

경남 구미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사진가 남창희씨는 매주 화요일이면 새벽부터 분주하다. 모든 스케줄을 뒤로 하고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의 ‘인물사진콘텐츠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부지런을 떤 것이다.  
 
작품명 : LEAF AND STEM (남창희 작)

그는 인물사진이 아닌 아트웍의 전문가이고 국제전에 출품해 입선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사진이라면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는 그였지만 자신보다 훌륭한 사진명장들을 만나볼 수 있으면서도 사진가로서 개인브랜드를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했다고 남창희 씨는 말했다.  
 
1년 여 과정을 수강한 후 단순히 사진을 찍는 기술만을 배운 것이 아니라 사진으로 사람의 마음 속에 남을 수 있는 여운을 주고 그로 인해 브랜드로 기억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한다. 사진의 명장이 되고자 하는 사람과 사진으로 브랜드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은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의 ‘인물사진콘텐츠과정’을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 접수는 인터넷  (http://mecca.cau.ac.kr)이나 02)820-621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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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콘텐츠과정, 개인브랜드 경쟁력 높인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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