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0일날
DS홀에서  The 40 round의 발대식이 이루어 집니다.
성원부탁드립니다.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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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형적인 자연광
2.맑은 하늘에 태양광이 비춰질 때 나타난다
.
3.태양이라는 거대한 스포트라이트가  직접 비춘다
.
4.분명한 윤곽, 짙은 그림자 그리고 한 방향으로 집중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상은 직사광선에 대한 요약이다.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탄생을 하였다."

우리에게 낯익은 글귀임에 틀림없다. 1839년에 만들어진 카메라로 인하여
방황했던  초상화가들이 지금의 디지털시대에 아나로그를 생각하는 사람들과 같은 처지라는 생각을 해봤다. 세상은 바뀌고 카멜레온 같이 적응해나가는 그 힘이 우리를 존재시키는 것임에 틀림없다.


지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동우회가
첫날 설레임속에 강의를 마쳤다.

첫번째 강의는 자연광속에 직사광선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모든 사물속에서 우리는 배운다.
강한 빛의 양은 깊은 어둠의 음을 만든다는 진리를...
파도가 높기위해 내려간 물속 깊이와
고뇌의  두깨만큼 행복감도 더하다는 그 진리를
나는 직사광선을 이야기하며 스스로 느꼈봤다.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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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아침형인간이다.
이날의 아침은 새벽 3시 30분에 눈이 떠졌다.
나도 모르겠다. 늦지 않게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에서
내 몸이 인식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좋은 사람 만나서 유익한 이야기 나누고
식사하고 정시간에 끝낸다. 그리고 일과를 시작하는 일은
하나의 보너스를 얻는 기분이다.
브레인스토밍을 방불케하는 이야기들 속에
나의 것을 찾느라 바쁘다. 정신없고 즐겁다.

이렇게 나의 하루는 시작된다. 가끔.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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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고 했다.
인상쓰며 먹는 사람이 제일 미련한 사람이다.
먹는 즐거움보다 더한 것이 있을까.

처음 친구들이 동향을 기준으로 모여서 싸나이의 의리를 강조하며
손가락이라도 잘라서 맹세할 기세였는데
이제는 가족중심으로 돌아갔다.
물론 가족이 중요하다. 그러나 오래된 친구들의 우정 또한 뒤로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동해 무릉계곡에서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18년이 흘러간 세월을 회상해 봤다.

빠진 머리들을 보면서 비뇨기과 황인철원장이 말한다.
"머리 나쁜 놈이 머리쓰면 빠지고
 머리 좋은 놈이 쓰면 희어진다. 종일이는  검정머리, 쑥대머리를 하고 있으니
 저놈은 머리가 좋고 나쁨을 떠나서 전혀 머리를 안 쓴 놈이다." 라고.
 종일이에 대해서는 나도 인정한다.
의사가 말하는데 우길 놈이 어디 있을까만은 나의 머리를 바라보면서 진정 내가 머리가 나쁜 놈 축에 끼는지에 대해 생각해 봤다.

 빠진 머리에 대한  상실감으로  밀려오는 우울감을 어찌 극복할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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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산 자동카메라는 언제든지 나의 호주머니에서 나와 먹고, 돌아다니고, 혼잣말로 이야기하는 것까지고 찍어댄다.

 

 자동카메라를 하나 샀다. 재미가 쏠쏠하다.

손안에 찰싹 달라붙는 것이 사랑스럽기 그지없다.

동영상도 된다.
화질이 전문가용으로는 적합하지는 않다. 그러나 사진이라는 것이 전부

고화질에 화보용으로 쓸 수 있어야 하는 것만은 아니다.
일상의 이야기들을 주절주절 기억하는 정도로도 멋진 일이다.


 처음 용도는 아내에게 선물을 한 것이다.

그러나 내가 자주 가지고 다닌다.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사진과 글로 같이 쓰고자 해서이다. 무거운 사진기는 내가 작업을 할 때 쓸 생각이고 세상사는 자동카메라로 맡길 예정이다.
 

 나는 지금까지 많은 시간들은 테크닉과 싸웠다. 좀 더 드라마틱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한 장소에서 몇 시간을 기다리기도 했고, 아름다운 여인을 표현하기위해 다양한 조명과 화각, 그리고 카메라의 렌즈도 바꾸면서 수많은 시도를 했다.
그러나 이제는 맡기고 싶다.
내가 기대하는 이미지가 아닌 자동 카메라의 생각에 때로는 의지하고 싶다.
 

 이제는 나의 눈이 되고 귀가 되어 머릿속에 담아둘 것들을 카메라에 담아내고 싶다.

생생한 얘기들을 기계 속에 저장하여 하나하나 꺼내 보고 싶다.
나의 뇌 속에 들어있는 저장장치들을 브레인스토밍에서  사용했던 것처럼.
의도하는 것을 창조하는 시간는 별개로  장난감 카메라의 귀여운 재롱을 보며 가벼운 웃음을 지어보고 싶다.
무엇이 훌륭한 작품인지는 그 누구도 판단하기는 힘들 것이다.
세상의 정답이 없는 것처럼 말이다.

 이제는 나의 사진인생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마음을  환기를 시키고 싶은 것이 카메라를 산 이유이자 설레임의 증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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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40round의 워크샵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나머지 인원의 합류와 함께 이루어진 자기들만의 걸어온 과거와 전개될 미래를 이야기하기에 바쁘다. 입은 쉴 틈 없다. 비젼이 있는 자의 눈과 몸짓은 다르다. 살아있다? 생동감이 넘친다. 아주 좋은 기운들이 서로에게 전달되면서 동기부여가 팍팍. 11시면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아무리 아름다운 여인이 유혹을 해도 나의 눈꺼플은 꿈속으로 들어가는 나.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새벽3시까지 내 의식은 살아서 숨을 쉬고 있다. 나는 아침형인간인데도. 아무리 부정하려해도 여기에 모인 이 사람들의 인생은 앞으로 훤하게 서광이 비춰질 것은 확실하다. 안되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


주경야독이라. 담임선생님의 지휘하에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불이 꺼지지 않는다. 앞 쪽에 있는 저 학생. 턱고이고 졸려고 엑션을 취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뒤에는 똘망똘망한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는 신라시대 화랑도의 그 눈빛이후 처음이다.


기념 촬영은 흑백으로 약간 분위기를 넣어서.
남긴다는 것은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에 사진가인 나는 언제나 팍팍.


우리를 재워줬던 그 공간의 아침풍광이다. 분위기있는 화분의 채도, 음침한 듯 고요한 아침의 느낌들...
아무리 생각해도 신대표는 잘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아침에 나를 터미널까지 태워다 줬으니까. 그래서 나는 피곤한 분위기의 신대표 얼굴이지만 그의 통나무집 추억을 되살리라고 그 시절과 또 다른  통나무집앞에서 사진을 한컷 촬영해 주었다. 아마도 올해 안에 신대표는 결혼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유는....... 나를 터미널까지 태워다 줬으니깐.. 거기다 전날 또 나를 이천까지 태워다 줬으니까. 물론 그 이유만은 아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이유때문에 신대표가 잘되길 나는 바란다. 나는 지금 눈감고 글을 쓰고 있는 중이다. 기도하는 중이기에...

워크샵의 감회
산다는 것은 새로움에 대한 갈구의 연속이라 본다.  꿈 말이다. 그것이 우리를 당당하게 지구 중력과 원심력앞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게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인간은 과거의 것들을 적당히 타협하면서 지워나가야 한다. 머리속에 너무 많은 것들이 자리잡으면 아마도 미쳐버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떠오르길 바라면 그 기억을 꺼내서 영양분으로 삶을 채워줘야 한다. 그 자리에 사진이 그 문지기 역활을 한다. 그래서 나는 나의 직업이 좋다. 그런데 나만 나를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우리 더포티라운드 멤버들 모두 그 스스로를 너무나 사랑하는 이들이라는 것을 느꼈다.  나를 사랑하지 않고 타인을 배려한다는 것이 거짓인 줄 알기에 그 사실이 더욱 소중하게 나에게 다가왔다. 어제의 고민했던 기억들이 영원히 우리를 하나로 만들어주는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나를 터미널까지 태워다준 신대표를 비롯한 전우들의 앞길에 밝음이 함께 하길 빈다.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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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은 백진.
아들은 백인혁이다. 12살과 9살.
진이는 피아노를 어렸을 때 부터 배웠기에 어느 정도 친다. 아들은 그런 교육을 싫어해서 배운지 얼마 안되었다.
그러나 끼가 누나보다 더 있다.

누나의 음악시간 노래시험 당일!
떨리는 마음으로 피아노치며 연습하려하자
동생이 율동을 섞어가며 노래하는 방법을 지도하고 있다.

어색하면 소리를 크게 질러버리라는 것이
동생의 조언이다.

물론 결과는 좋지 않았다는 비보가 그날 오후에 있었지만
노래 잘하는 사람만이 인생이 승자는 아니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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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lma 2009.09.27 1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gggㅎㅎㅎ 유쾌한 가족입니다... 이런게 바로 우리가 말하는 행복이겠지요... 기다릴 가족이 있고 지켜야 할 식구가 있고, 걱정해줄 상대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것, 우리 삶의 가장 큰 행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매일 더많이 행복하세요...

    피아노로 듣는 창은 더욱 매력있네요.

y
Lovely charisma란 제목의 작품 (국제전 입선작)

 이 사진을 보면 카리스마있는 눈빛으로 느낌을 읽는다.
그러나 출품작을 촬영하기 위해  아들을 모델로 세운 사진이다. 
장시간 세워 놓고 움직이지 말고  카메라에 바라보라는 아버지 사진사의 주문에
원망과 더이상의 못 참겠다는 분노의 눈빛이다.
마지막으로 찍힌 사진이다.
그 다음 동작은 눈물이 주르륵!
캇! 촬영 끝.

나중에 이 사진은 연예기획사에 있었던 친구의 소개로 오디션을  보게 되었는데
탈락의 아픔을 겪고 말았다. 내 생각은 좋은 추억으로 였는데,
아들에게는 인생의 쓴맛으로 느꼈던 것 같다.
 


아들이 발명한 첫번째 발명품.

몇 년 전 연예계 진출의 꿈이 무산되면서
고뇌의 삶을 살았다. 그러던 중 과학에 대한 책을 탐독한 결과 위대한 발명품이 탄생하게 되었다.
버려진 안경과 풍선, 그리고 콜라먹던 빨대를 활용하여
완성된 것이다.
우리 가족은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과학도의 의도는 이러했다,
"안경을 쓰고 그냥 앉아 있지 않고, 안경에 고정된 빨대를 이용하여 풍선을 불어 재끼는 것이다."
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가?
과학은 필요에 의해서 생겨난 것을 직시하고 많은 어린이들의 삶에
풍요로움을 던져준 것이다.

요즘 아들은 노심초사하고 있다.
대작후 항상 후속작을 고심하는 것과 같은 심정인 듯 하다.
하루 세끼 밥만 먹는다. 간식을 끊은 상태이다.

 나는 말한다.
고뇌가 행복을 만든다고....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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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꿈을파는상인 2009.09.06 0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인내의 한계를 넘기 직전에 나올 수 있는 장면...압권 ㅎㅎ
    그걸 잡아내기 위해 너도 나도 무던히 기다렸다고 말하면 알랑가? ㅎㅎ
    좋습니다. 이미지는 사상의 껍데기가 아니라 속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