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자연은 닮는다. 특히 얼굴은 그가 살아온 흔적이며 살아온 환경이 드러난다. 환경이 바로 자연이다. 둘은 닮을 수 밖에 없고, 인간은 자연을 거스를 수도 없다. <자연과 자연스럽게 함께 하면 삶이 자연스러워진다.> 먹는 것 또한 그렇다. 태어난 곳에서 자란 우리 것이 우리 몸에 제일 좋다. 인천 구월동 산들마을에서 시래기와 동거하는 이가 있다. 누굴까?

그는 김인성이란 사람이다. 얼굴은 보면 안다. 여자라면 "욕쟁이 할머니"정도는 될 거다. 고집스럽게 원칙을 지키며 살고 있다. 자기와의 약속이다. 타인과의 약속은 조금은 거스를 수 있다. 자신과의 약속은 안된다. 그의 얼굴에 적혀있다. 틀림없이 지키며 살아왔다고. 

그에게 시래기를 물으니 아내가 안다고 그런다. 분위기에 익숙해지자 시래기 뿐만 아니라 식당의 모든 음식에 대한 비밀을 털어 놓는다. 비밀은 다름아닌 직접 한다는 것이다. 본인 뿐 아니라 직원들에게는 고행의 길이다. 그럼에도 믿을 수 없는 건 개업할때 직원이 지금까지 함께 한다는 것이다. 시래기를 안고 웃는 모습이 영락없는 '썩소'이다. 고단한 삶이 얼굴에 묻어있다. 어떻게 살아왔는지 읽혀진다. 


음식들이 신선하다. 비주얼자체가 믿음이 간다. 메뉴는 한정식같은데 부담없는 가격이다. 모든 음식에는 시래기가 함께 한다. 시래기의 좋은 점은 인터넷에서 읽기 바란다. 나는 문헌을 안 믿는다. 임상실험을 거친것만 말한다. 전날 많이 먹었는데 아침이 상쾌하다. 나만 그런지 모르지만 정력에도 좋은 거 같다. 이 글을 쓰는 지금, 나는 느낀 것만 적고 있다. 강원도 시래기 직송, 식당에서 직접 만든 도토리 묵까지 합하면 이건 틀림없는 건강식이다. <김인성대표는 고집스런 얼굴같지만 피부는 곱고, 눈에는 빛이 난다.> 이건 진시왕이 찾았던 불로초가 틀림없다. 인천 산들식당을 찾아가라. 몸이 무겁거나 건강이 걱정스러우면 빨리가라. 그리고 김인성 대표를 만나라. 삶이 힐링될 것이다. 강하게 추천한다.

산들식당, 시래기 장인 김인성을 만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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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평묵 2018.02.11 1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들식당
    김인성대표님
    멋져요

  2. 유치욱사마의 2018.02.11 1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천갈때 반드시 가겟습니다 멋져요

  3. 이주형 2018.02.11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래기가 뭔지 아직도 모르는 분이라면 이곳 산들식당에서 그 정답을 찾게될 것입니다. 김인성대표님의 고집스러움에 숨어있는 건강함을 알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4. 이랑 2018.02.11 1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래기의 건강함은 다들 아시겠죠
    멋지네요
    맛있는음식은 다 이유가 있네요

  5. 윤길중 2018.02.12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려질수 있는 것에 대해 가치를 찾고 보물로 바꾸신 대표사례가 아닌가 합니다.
    너무도 대단하십니다. 대박 기원드립니다.

  6. 아담 2018.02.12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 사진에서 장인의 고집이 느껴진다고 생각했었는데 두번째 사진에서 편안한 모습에 웃음이 나왔습니다. ^^
    음식사진이 너무도 맛있어 보이네요~~

  7. ㄷㄷㄷ 2018.02.12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시래기 엄청 좋아하는데 ㅜㅜㅜㅜ 자취하면서 한번도 못먹었어요 ㅜㅜㅜ흑,, 맛있겟당 ㅜㅜ

  8. 한유정 2018.02.12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식이 정갈하니 맛있어보이네요
    시래기 전문 음식점이 많지 않던데
    가봐야겠어요

  9. 닥터스킨 2018.02.12 15: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래기장인, 멋지네요. 향도 맛도 건강에도 좋은 시래기, 먹고 싶네요. 사진도 너무 멋지요~

  10. 클린햇 2018.02.12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레기 먹고 싶어요 ~~~

  11. 마곡하늘 김과장 2018.02.12 1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저녁은 시래기국으로 정해야 되겠네요.

  12. 유쾌하게 2018.02.12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인의 시래기~ 믿음이 가네요

  13. 최정욱 2018.02.21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내기 장인의 포스가 분명하군요~~~

  14. 아이라라김주아 2018.02.24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아~시레기 참 좋아하는데 맛보러 가봐야겠어요~^^



조곤조건 말을 건낸다. 듣다보면 빨려든다. 논리성 뿐 아니라 훈련의 결과이다. 계획된 말이다. 습득되면 자신도 모르게 나온다. 나는 사진인문학 강의도 한다. 오랜 경험이 <내 방식>을 만든 것이다. 체계적 배움에 대한 목마름도 있다. 욕구다! 데일 카네기 본사에서 카네기 마스터 홍헌영씨와의 만남. 나는 사진 마스터, 마스터끼리의 대담이라. 말을 '툭툭' 던지면 '톡톡' 사진을 찍는다. 딱히 대화는 필요없다.



음반을 보여준다. 그 정도 위치면 사람들은 자기책 한권정도는 쓴다. 대학시절 기타치던 베짱이? 음악광이었던 그는 자신의 음반을 낸 것이다. 디퍼런트! 음치박치인 나에겐 부러움의 대상다. 강의 중 노래 한자락은 권력이다. 건조한 분위기엔 오아시스이다. 그는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물으면 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화의 중심은 그다. 그의 장점을 물으니 핵심가치 중에서 균형을 중시하고 중용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삼국지의 조자룡을 비유한다. 카네기안에서 전체를 아우르는 그런 사람. 바램인지 실제인지는 흐린다. 



넓은 창가, 아담한 방이 욕심이 난다.  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나와 대화를 나눴던 그 곳이 나온다. 데일 카네기, 익숙한 이름이다. 지인 중엔 이 과정을 수료한 사람들도 많다. 인간 중심, 교육의 목적은 사람이라고. <백승휴식 강의>는 사진으로 자신에게 다가가기이다. 데일 카네기 강의 또한 <자아 발견>이라고 그는 말한다. 

사람을 말하다보니 그가 하는 일이 궁금해 진다. 데일 카네기와 그가 하는 일은? 데일 카네기의 비즈니스는 ceo과정과 btob(기업 컨설팅)이다. 그의 역할은 기업컨설팅 업무 총괄과 강사훈련, 그리고 강의 품질 관리이다. 그는 전체를 아우르는 핵심으로 보인다. 그의 경력은 10년, 우리나라에는 데일 카네기의 시작은 92년. 원래 데일 카네기는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강사등급은 템덤강사, 솔로 강사. 시니어 강사. 마스터 트레이너 강사. 카네기 마스터 순이라고 한다. 그는 최고 등급인 카네기 마스터이다. 그가 말하는 동안 뒤에서 둥글게 아우라가 피어오른다. 중용을 지킬 줄 아는 사람, 세상의 중심을 향해 살아가는 사람, 더불어 사는 방법을 아는 사람! 참, 괜찮은 사람이다. 


데일 카네기의 파워맨, 홍헌영을 말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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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를 잘 아는 사람은 누굴까? 농부! 그럴 듯 하지만 아니다. 내가 나를 잘 모르듯, 농부도 자신을 모른다.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 잘 아는 것이다. 그들의 주변인이며 현재 농사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나는 농부의 아들이고 농촌을 떠나 있다. 이것이 객관적 시선의 조건이다. 

어느날, 농부가 나에게 다가왔다. 이미지 디렉터이며 교육자인 나에게 말이다. 남양주시를 비롯하여 화성시 농업기술센터가 그 곳이다. 내가 <농촌과 농부>를 어찌할 수 있단 말인가? 나의 아버지가 가르쳐준 지혜다. <물꼬를 트려면 논으로 가야 한다!> 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 나는야, 농부를 만나러 간다!

시든 꽃은 누구도 쳐다보지 않는다. <무>로 여긴다. 바라봄의 차원에선 모두가 <있음> 이다. 얼마나 아름다운가? 일을 마친 후 휴식이라. 논바닥에 자빠진 게 아니다. 삶을 말해주고 있다. 석양이 비춰진 그 자태가 아름답다. 황홀지경이다. 연꽃을 사랑하는 농부이야기를 하려는데 뜸을 들인 이유는 <농부의 삶>이란 게 기다림 이기 때문이다. 숙성말이다. 

차기설 농부를 만났다. 강의장에서 그의 명함을 받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연애>란 단어가 눈에 들어왔다. 연을 사랑하는 남자, 농부 차기설! 연을 사랑한다는 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농부의 자존감>이란 나의 강의가 필요없는 사람이었다. 사진은 <연밥>이다. 연잎 안에 쌓인 밥이 자태를 드러내자, 눈보다 입이 먼저 행동을 개시했다. 연잎을 열자 김이 모락모락, 밥위에 얹은 견과류들이 유혹하기 시작했다.간이 밴 밥맛이 고향의 맛이라. 순식간에 '뚝딱'. 나의 생각은 벌써 서울의 전통음식점이 떠올랐다. 도시와 농촌의 연결.

즐비한 상장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냥 받은 건 없다고 했다. 방송을 비롯한 인터뷰 촬영을 많이 했다던 그가 금방 촬영을 마치자 놀란 눈치였다. 양이 아니라 질이라고 했다. 귀농 13년전보다 년봉은 줄었지만 삶의 질과 방식이 달라졌다고 말하는 차기설 농부! 그는 다른 삶을 꿈꾸고 있었다. 연농사를 겨울에도 연장하는 방법을 가공으로 보았단다. 쇼핑몰, 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과의 소통을 통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제품개발, 마케팅의 한계를 언급하며 <만족과 감사하는 삶>을 말했다. 

최선을 다하는 농부의 모습이 좋았고, 새로운 먹거리, 그리고 건강식에 대한 그의 계획은 미래 지향적이었다. 먹거리는 믿음이다. 그의 눈빛에선 자신감으로 가득했다. 아직도 젓가락이 아닌 손으로 집어 먹었던 <차기설표 연밥>이 아른거린다. 연잎 끓인 물로 밥물이나 차로 항상 마신단다. 끊임없는 열정의 근원지가 아닐까 싶다. 인터넷에 <행복한 농부>나 <차기설>만 쳐도 바로 그를 만날 수 있다. 좋은 세상이다. 오늘은 연밥을 먹고, 연잎차를 마시며 삶의 여유를 느끼려 한다.

화성농부 차기설, 우리맘연애이야기.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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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1.27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전문가란 무엇인가? 그를 역사의 동선에 올린다? 사람의 흔적을 더듬는다? 어찌, 글이 물음으로 시작인가. 인간의 삶이 물음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플로리스트 김영현, 그에 대해 글을 쓴다. 누가? 내가! 직장 그만두고 새롭게 뭘 시작한다? 쉽지 않은 일이다. 사람들은 미친 짓이라고 했단다. 그 짓이 꽃으로 뭘 하는 것이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 속에서 <허우적> <흥얼거리는> 사이에서 방황, 왠만한 삶이 그렇다. 사진을 찍고 글을 덧붙이는 일은 빠트린 것을 살짝 보완하는 것이다. 연필로 쓰고 지우개로 지우는 것이다. 그녀에게 꽃은 취미이자 특기이다. 그녀는 한가지만 한다. 이것 저것 하다간 똘만이 취급당하기 일쑤다. 한 인간의 삶을 조명한다? 드디어 완성. ebook <꽃의 유혹, 플로리스트 김영현> 이다. 그 아름다운 젊음을 영원히 기록하여 보관하려는 것이다.

*ebook의 일부이다. 결혼식장의 사진은 이재현,  구자범 작가의 작품이다. 멋지다.

그녀와 난 닮았다. 세상을 프레임 속으로 바라본다는 것이 닮았다. 난 렌즈 속의 프레임을, 그녀는 꽃프레임을 사용한다. 그녀의 놀이터 '메리스 에이프럴'의 컨셉들, 외모의 원형과 작가가 바라본 시선, 느낌과 의미들, 그녀의 생각을 담았다. 그녀는 '꽃'계의 에디슨이다. 다양한 시도가 일상이 된 하루, 아무도 모르는 실패들로 허탈하게 웃는다. 책상과 식탁은 다르다. 스몰웨딩의 현장에서 그녀는 카멜레온이다. 새롭게 다가오는 시험대에서 당당하려 애쓴다. 내가 찍은 건 그의 멋짐 보다는 엉성하지만 끝없는 도전이다. 포토테라피 백승휴는 한 인간을 새롭게 발견하는 과정에서 힐링 중이다. 

내용중 떠오르는 페이지가 있다. <그녀가 그림을 그리는 걸보고 뭔가 그리워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었다. 

<꽃의 유혹, 플로리스트 김영현> ebook에 대하여.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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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기만의 동선으로 살아간다. 만남이란 그 동선이 겹치는 과정에서 이뤄진다.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시어머니도 모른다. 동선이 아무리 겹쳐도 스치는 일이 대부분이다. 낯선 곳에서 익숙한 사람을 자주 만나는 건 내 외모때문일 거다. 여행지에서 예상치 못했던 사람을 만나는 건 행운이다. 난 행운아다. 비슷한 고민과 생각을 하며 사는 사람을 만난 건 어떤 기운의 일치이다. 천영택 작가가 그 주인공이다.


찍는 것에 익숙한 두 사람, 찍히는데 힘들어 한다. 만남을 기념하는 사진찍기. 우연을 가장한 필연적 만남. 공항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애월근처 카페에서 바다를 바라보는데 누군가 나를 부른다. 천영택 사진작가다. 서울에서도 못보던 인물을 여행지에서 만나다니 이런 운명의 장난이다. 옷을 매만지며 어색한 미소를 흘린다.

삶의 모습이랄까. 사진만 봐도 미소짓게 만드는 웃음이다. 영향력이 강해보인다. 사진에 대한 열정, 완성을 위한 집요함까지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는 느낌이 온다. 붉은 의상이 환한 얼굴과 겹쳐져 잘 어울린다. 카메라를 들이대니 어색해 한다. 나도 그렇다. 찍는 사람들은 찍히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당연하지만 나의 카메라는 막가파이다.

이야기를 나누다 자연스런 표정에 한 컷! 어색한 표정과 맑은 눈빛, 마음에 든다. 몇번 만나진 않았지만 SNS를 통해 인사를 나누는 사이인지라 편하다. 세상 참 좋다. http://radiogagas.co.kr 그의 포트폴리오를 보며 그의 생각을 훔쳐본다. 정성과 열정이 보인다. 프로필사진이 전문이란 그의 말에 장인의 그것이 다가온다. 사진은 보이는 것 속에 보이지 않는 걸 집어 넣는 작업이 아니던가. 무던히도 그걸 담으려 애쓴 흔적이 보인다.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헤어진 뒤 여운이 길다.

여행지에서 만난 <천영택작가>, 서로의 예정된 만남.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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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천영택 2018.01.19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오랜동안 안본사이란게 무색할정도 였네요~
    페북으로 자주뵈어서일까 몇일전에 뵌 분?? ㅎ
    참~~ 이런 일도 다 있구나~ 했어요...ㅎ
    설레여서 그맘 오래 갖고 싶었네요...

    같은 생각 이여서 더 고맙습니다~^^

    •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2018.01.24 1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가웠습니다. 사실, 여행이란 가족끼리 가는 것이 어색할 정도로 함께 하기가 쉽지 않고 사진인들끼리 다녔지요. 사진찍다가 먼곳을 바라보며 차한잔하고 이야기며 글쓰기 그리고 사진 정리하기 등 노닥거리는 시간에 만나 진지한 사진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과자 부시레기. 표준말은 부스러기이다. <부시레기>라고 쓰고 정감이라 읽는다. 고향에서 자주 듣던 말이다. <부시레기>라는 단어에는 시간이 담겨있다. 우리에게 과자는 유혹, 신비, 독백, 은폐이다. 몰래 먹는다. 봉지를 열면 끝까지 먹어야 한다. 의무감이 아닌 피동적 무절제 그리고 과자의 유혹이다. 자기주도적 삶을 지향하는 나는 과자를 멀리한다. 손대면 끊을 수 없는 비참한 나를 바라봐야 하기 때문이다. 과자 촬영을 끝내고 돌아선 시점에서 만난 장면이다. 과자의 맛을 논하기 전에 <말을 거는 형상>으로 표현하며 글로 풀어보려 한다. 


과자 드실라우? 과자사진은 정중한 것도 좋지만 먹고 있거나 먹다 남은 지저분한 모습도 나쁘진 않다. 그런 과정은 <수다스러움>이 존재한다. 과자를 고상하게 먹진 않는다. '낄낄'거리며 먹던 그 기억, 기억들. 나는 과자를 기억으로 먹는 남자다. 나쁜 남자, 우후훗!

안경을 고쳐쓰며 <다시보기>하는 그는 누구인가? 어반포레스트의 정태진 대표이다. 오피스커피를 국내 1위로 올려 놓더니 <과자>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꽈자'라고 한다. 어린 시절 그가 부르던 과자의 옹아리이다. PD출신인 그는 집요하다. 아니 삐딱하다. 사안을 그대로 보지 않고 항상 <다시보기>를 한다. 디퍼런트한 시선이 집요하게 '무엇'을 완성한다. 익숙함이 아닌 낯선 시선을 통해 세상을 재구성한다. 그의 '꽈자' 비즈니스가 조용한 사무실로 공격을 시작한다. <office snacking>이란 이름에 의미를 부여할 참이다. 건조한 사무실에서 <즐거운 바삭거림>으로 흥겨운 직장인을 표정을 떠올려 본다. 커피와 과자의 궁합은 천생연분. 딱 좋다. 과자, 너희들 다 죽었쓰!

과자의 유혹, 견딜 수 있는 자 누구인가?  <office snacking>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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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게 뭐라고. 블로그에 이렇게 공들이냐고 묻는다. 아니다. 난 공을 들이려고 한다. 작년부터 시작한 <장소와 사람> 때문이다. 글쓰는 재미가 쏠쏠하다. 글쓰는 작가는 아니지만 사진작가의 시선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말을 거는 게 좋다. 그 <장소나 사람>과 깊게 친해지는데 이만한 게 없다. 주변을 말하기도 하지만 이번엔 <과거의 사람>을 말하려 한다. 누구길래 이렇게 서론이 길까?


프로필이 눈감은 사진이다. 눈감은 사진은 실패작이라 했지만 의도해서 찍으면 작품이 된다. 눈을 감은 건 어떤 의도가 있을 거다. 듣기위한 수순이다. 특히 이 회사 사람들에겐 그렇다. 회사를 말하기 전에 그를 말하는 게 순서일 듯하다. 나의 대학동창 곽병운이다. 전자공학과 동기동창. 난 뺀질이로 전공이 아닌 사진을 찍으며 학창시절을 보냈고, 그는 '화이트 호스'라는 그룹의 리더 싱어로 폼 좀 잡았다. 노래, 음성, 음향! 맞다. 그는 시작을 음향관련 회사에 입사하여 지금에 와 있다. 직장은 주)소닉티어이고, 직책은 본부장이다. 그 삶이 지속적이란 것만으로도 그를 신뢰할 수 있다.

AV는 audio & video의 약자이다. 보는 것과 듣는 것에 대한 모든 것. 말이 필요없다. 체험이 답이다. 그들의 명작, <내 집안의 영화관, 프라이빗 시어터>를 체험하면 이야기는 끝난다. 미니영화관으로 들어가기전까진 반신반의. 큰 소리도 시끄럽지 않다. 소리가 인수분해된 기분이다. 보이는 것에 날개를 단다. 뮤지컬의 음향이 32채널의 주)소닉티어 시스템으로 가공된 영상은 그냥 영상이 아니다. '두둥' 시작음만으로도 동공이 열려 망연자실이다. 흥으로 치면 벌떡 일어서서 춤이라도 출 기세다. 

갑자기 '듣보잡'이란 용어가 떠오른다. 듣지도 보지도 못한 잡 것이란 의미로 통용된다. AV와 반대되는 말이다. 보거나 들어야 믿는 세상에서  <둘 다> 가지고 있다. 입체 고글을 비롯하여 음향의 모든 걸 섭렵하고 있다. 주)소닉티어에는 천재과학자라할 만큼 삶 전체를 녹인 박승민 대표가 있다. 특히 소리를 말로 표현하는 건 어렵다. 그걸 풀어줄 적임자로 곽병운 본부장이 있다. 기분 좋은 건 외제 돌비 시스템을 대체할 32채널 강자의 등장이다. 듬직하다. 잘 되길 바란다. 아니 잘 되어야 한다.

<영상은 과학이지만 음향은 예술이다.>라고 당당하게 스스로를 말하더라.

몇일 후, 탐방했던 그곳을 다시 대군을 거느리고 공격을 감행한다. 사진강의를 주)소닉티어 체험장에서. 체험이란 경험과 다르다. 현장에서 직접 그것을 바라보는 것이다. 음향을 바라본다고? 그렇다. 바라보는 것이다. 오감은 바라보는 것이다. 세밀하게 분리된 음향의 풍요 속에서 그 현장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새로운 세계를 바라본다는 감동에 모두는 웃는다.  

소리의 절대강자 주)소닉티어의 곽병운 본부장을 말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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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지 않고 억지웃음이 아닌 레크에 그 조직만의 해결해야할 의미를 넣어주는 프로그램. 소통과 협력, 도전적 실행." 조곤조곤 말을 잇는 그는 할 말 다한다. 말의 템포가 딱맞으니 느리지도 빠르지도 알아듣기 딱 좋다. 편안하다. 떠들썩한 강사들이 아니라 할말하고 할 거 다하는 강사 박미경을 소개한다. 그는 보이스 트레이너이며 레크리에이션 전문가이다. 그는 다재다능하다. 그 다양성이 시너지를 낸다. 그를 그 공간에 넣으면 그 곳의 공기가 달라진다.

행사 마지막에 찍은 사진이다. 모두가 즐겁다. 사진을 찍는 사람의 테크닉도 필요하지만 그 동안 마음을 어루만진 후의 촬영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짧은 시간동안 뭘 했길래 이렇게 만들어 놨길래? 모두가 들떠 있다.

는 작은 거인이다. 좌중은 흔든다. 누구 하나 감정을 흐트리지 않는다. 모두가 즐겁다. 제일 쉬운 진행이 한두명을 웃음거리로 만드는 것이다. 그의 진행은 그런 무리수를 띄우지 않는다. 골고루 웃도록 만든다. 누군가는 말한다. "제 인생 최고의 MT 였어요~~~" 레크리에이션의 의미가 떠오른다. <재창조> 다음 일상을 위한 에너지의 주입?

우리 몸이나 조직이나 마찬가지다. 프로그램 내용이다. 한명이 비면 살짝 메우면 된다. 두자리가 비 두배가 아니란 의미를 몸으로 체험하며 체득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나의 구멍을 메우는 것은 여유롭게 풀 수 있다. 그러나 둘이 되니 분주하기가 정신나갈 정도다. 바닥에 먼지가 뿌옇게 일기 시작했다. 열마디 말보다 한번의 체험으로 느끼게 하는 강력함을 선보인다. 

레크이에이션하면 우리는 항상 웃어야 하는 걸로 착각한다. 마냥 재미나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야 한다고.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눈시울을 적실 수 있어야 함을 느낀다. 모두는 하나가 된다. 나를 버리고 하나가 되는 모습이 된다. 

내가 즐겁기위해 모두가 즐거워야 한다. 조직이란 게 그렇다. 허나 기본은 모두이기전에 내가 존재해야 한다. 인간의 심리를 활용하여 그들이 하나될 수 밖에 없는 메시지를 준다. 레크리에이션은 재구성이다. 헝클어지거나 엉성한 부분을 탄탄하게 조이는 일이다. 한 사람이 여럿을 바꾼다? 이보다 대단한 역사적 사명이 또 있을까? 나는 대단한 그, 박미경 대표를 만난 것이다. 확실하게 조직의 뭔가를 바꾸길 바란다면 그를 추천한다.

조직을 바꾼다구? 그것도 레크리에이션 강사가? 박미경 대표.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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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사. 법의 무사? 칼 대신 법으로 싸우는 무사라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의미 풀이를 해 놓고 말이 된다며 자뻑! 김영룡 법무사!  자기가 하는 상담은 치유라고 말한다. 요청하는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일텐데 <왜?> 그런 소릴하지? 이상하다. 치유라는 게 관련 전문가에게만 있다는 착각을 잠깐 했던 것이다. 그는 법무사가 하는 전반적인 일을 한다. 또한 그만의 전문영역이 있다. 개인파산/면책 업무이다. 특히 파산이란 단어자체가 갖는 극단적 어휘에서 이해가 간다. 파산관련 민원인들은 사무실에 들어오는 그 무게감은 형용할 수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재산이 아예 없거나 빚까지 진 상태라면 희망도 없는 상황에서 누구에게 하소연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 거다. 그와 대화를 시작하면  일이 술술 풀리기 시작한다.

사람은 생긴대로 산다. 김영룡 법무사이다. 사람 참 좋다. 생긴 것만큼이나 후덕하고 상대에 대한 배려가 감동적이다. 사무실에서 일을 하며 수지타산을 따지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긴박한 고객들이 찾아와 자기의 말을 들어달라고 이야기를 시작하면 몇시간을 걸리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그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보통사람들에게는 대단한 인내가 필요하지만 그는 상대의 입장에서 울고 웃는다. 들어주고 싶다고 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위기는 있다. 그 위기를 넘어서면 다시 기회와 희망이 온다는 것을 안 것이다. 그는 똑똑한 이타주의자이다. 세상을 향한 givers이다. 대단한 전략가이다. 그걸 알고 있는 것이다. 세상을 향해 먼저 주고 훗날 크게 받게다는 것이다. 

사무실을 찾았다. 누가 들어오는지도 모르고 일을 하고 있었다. 사시공부하던 시절부터 엉덩이가 무겁다는 걸로 유명했단다. 진지하게 민원인들의 업무를 자기 일처럼 한다. 동영상관련 자체 영상도 만들어서 궁금한 사람들에게 시원한 답을 주고 있다. 요즘 민원인들이 블로그나 방송을 보고도 찾아온다고 했다. 그의 특기는 남들이 안되는 걸 해결하는데 있었다. 바늘 구멍같은 가능성도 끝까지 찾아내어 문제를 풀어준다. 그는 Givers Gain 철학의 실천자이다. 그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김영룡 법무사. 그는 법이란 칼을 쥔 무사이다. 해결사다. 상담사다. 엉킨 실타래를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도려낸다. 그를 만나면 삶에서 빛을 만난다. 희망이 생긴다. 삶에서 빛이 흐려지거든 그를 찾아가라.

김영룡 법무사, 그는 법률 테라피스트였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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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삭 2018.10.14 1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 회생진행 시작한 허00 입니다.
    대부업채권자들때문에 애먹고 스트레스 받았는데
    친절하게 다 받아서 막아주시고 힘드셨을텐데 저한테는 위로해주시고 다 잘될거라고 법무사님과 본인만 믿으라고 해주셨던 윤실장님 이자리를 비롯해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악덕같던 대부업자들한테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살고있습니다.
    늘 보답드리고 싶었는데 이자리를 비롯해서 이글이 작지만 보답이 되셨으면 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눈을 감다. 그리고 생각에 잠기다. 자는 것과 생각하는 눈의 근육은 다르다. 잠 잘땐 근육이 일을 하지 않는다. 그냥 내버려 둔다. 무의식이 일을 시작한다. 생각하는 눈은 의도적이며 의식적이다. 제갈공명은 생각으로 싸운다. 바로 그거다. 생각을 시작하면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기획자의 생각은 선택과 집중이며, 그가 눈을 감으면 가상의 현실이 다가온다. 깊은 생각에 잠긴 이는 누구인가? 그는 기획자 송연혁대표이다.

"기획자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남자! 방송외주 피디로 시작해 콘텐츠 전문기업 대표로 살아가며, 대학에서 행정학박사(콘텐츠 정책)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한국사와 창업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IT컨설팅을 통해 많은 사업자들에게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그와 함께라면, 꿈꾸는 사람은 외롭지 않게 된다."

이력이 길다. 업의 경계를 넘나든다. 과거는 현재를 위한 수순이다. 한국사와 창업전문 강사는 동떨어진 이름표이다. 둘은 상호작용을 한다.  한국사란 역사를 개인의 삶 속에 녹인다. 그는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끝까지 경청하며 마지막에 명쾌한 답을 준다. 단점을 보완하기 전에 장점을 골라낸다. 장점의 극대화, 단점은 버린다. 우선 돌파구를 찾아내어 스스로 보강하게 한다. 자생력을 키우는 동시에 전진을 요구한다. 빛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는 <꿈꾸는 사람>을 논한다. 의지있는 사람만 만난다. 그는 그렇다. 냉정하게 길을 찾아준다.

기획자 송인혁의 사진 3장. 공통점은 눈이 보이지 않는다. 그는 세상을 눈으로 보지 않는다. 생각 속에 담아내어 객관적 칼질을 한다. 그 칼이 예리하여 큰 벽도 난도질한다. 창업자들이 필요한 정부지원자금 뿐만 아니라 답답한 마음까지 어루만져 준다. 그를 만나면 <오늘 흐림, 내일 맑음>이다. 그는 명쾌하다.

사람과 사업의 포인트, 기획자 송인혁이 찾아낸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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