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면 보인다. 그 사람을 보면 그가 걸어온 길이 보인다. 박일훈 대표! 그가 만든 컵을 보고 하는 말이다. <잡는 손을 편리하게>라는 글이 눈에 들어온다. 컵에 대한 '생각의 흔적'이란 궤적을 그려진다. 그에게 생각의 엔진은 항상 검색중이다. 주)오리온, 주)대홍기획 출신인 유명 디자이너에게서 탄생한 컵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박일훈 대표의 눈빛은 항상 반짝거린다. 대표보다 작가가 어울린다.

컵을 잡은 손과 눈감은 표정이 닮았다. 릴렉스하다. 인간은 대상을 대하는 과정에서 내면을 보여준다. 바라보는 것이다. 눈이 아닌 마음으로 사물을 바라본다. 자신을 담담하게 대하는 것이다. 컵 하나가 아니라 컵이란 존재가 주는 의미는 박일훈 작가에겐 특별하다. 

'잡는 손'을 말한다. 다시 말을 건다. 그는 <접하다>란 말을 쓴다. 잡는 방식을 다르게 해석하고 있다. 컵은 장애인을 말하기도 한다. 잡기전이나 잡는 순간에 머리를 쓰지 않아도 컵이 내게로 온다고 말한다. 컵에 대한 생각이 철학을 끌어들인다. 잡기전 접하다. 컵을 잡으려는 감각을 내려놓고 자연스럽게 접하는 것이다. 이건 힐링이다.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하는 것, 이것은 분명 힐링이다. Healing cup. 컵을 대하는 방식이 자연스러우니 차 한잔 마시더라도 마음이 편해진다. 세상의 컵과는 다른 무엇을 가지고 있다. 

박일훈 작가의 컵의 변천사와 다양성을 접할 수 있는 사진이다. 그는 컵에 미쳐있다. <접하거나 대하거나> 그의 컵은 단순한 대상을 넘어 존재를 의미한다. 그에게 컵의 탄생과정을 묻는 건 위험천만한 일이다. 말을 시작하면 그날 집으로 돌아오는 일은 포기해야하기 때문이다. 수많은 사연을 안고 있는 박일훈표 컵에는 그의 로망이 담겨있다. 뒤쌍의 변기와는 사뭇 다르다. 이름표만 달아 놓은 것이 아니라 컵에다가 사람들의 쳐진 어깨를 기대게 하고, 감정의 파편들을 담아내기도 한다. 그의 컵은 그렇다.

디자인팡, 박일훈 대표의 <컵을 접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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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즉흥적이다. 생각나는대로 말하고 행동한다. 하고싶다고 봐야 맞다. 나에 대한 위로이자 배려이다. 이걸 안하면 안절부절하다가 후회한다. 할 말은 하는 남자! 멋진 글귀이다. 총대메고 피 본 경험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래도 대부분은 했다. 이런 날<raw> 것 같은 인생이라니. "부럽다, 괜찮다, 진중하지 못하다, 조심해라, 그건 아니다." 평가와 조언들이다. 게이치 않는다. 내 스타일이다. 짜잔! 이게 누군가? 나와 상반된 이력과 스타일의 남자. 진지하고 상대를 두려워할만큼 배려하는 사람. 그는 김영룡 법무사이다. 자, 들어보라.

손때 묻은 책, 글씨와 메모지, 그리고 자기성찰 컨셉의 사진. 법률 테라피스트 김영룡 법무사이다. 내가 붙여준 이름, 아니 별명이다. 이젠 브랜드명이 되어 버렸다. 내가 포토 테라피스트이니 비슷한 브랜드명이다.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거나 같은 생각을 하도록 만드는 나. 나 뿐만 아니라 세상이 다 그렇다. 끼리 끼리 모여 산다. 세상의 참모습이다. 아니라고 우기는 자신도 그렇게 산다. 애나 어른이나 <친구먹기>를 하며 같이 논다. 

표정, 세월의 흔적, 기록 등 그 사람을 말해주는 단서이다. <snoop>이란 책에서는 그 사람을 알려면 서랍 속을 들여다보라고 했다. 김영룡 법무사의 이 3가지 단서는 서랍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이런 흔적은 그 사람을 온전히 보여준다. 기록하는 모습과 메모지가 있는 사진은  책을 사면 성결귀절을 써 놨다고 한다. 사랑하는 여인과의 결혼을 위해 개종까지 했다는 그! 지금도 아내를 보면 설렌다는 그! 상대에 대한 배려가 몸에 베인 사람이다. <파산회생>같은 절박한 문제를 안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따스함을 전하는 자질을 갖추는데 몇십년이 걸렸다. 준비한 것이다. 아니, 세상이 그를 준비시킨 것이다. 그는 맑고 큰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상대를 향한 무한 관심과 배려, 법률 테라피스트 김영룡 법무사! <파산회생>분야는 할 사람이 해야한다. 김영룡 법무사가 답이다.

날<raw> 것의 시선으로 진중함을 바라보다. 김영룡 법무사.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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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어떤 일에 관련이 있는 사람. 이렇게 정하고 글을 쓴다. 사전적 의미도 중요하지만 나는 '관계를 엮어주는 자'로 정하고 <관계자>를 논한다. <관계자>는 대단한 의미를 지닌다. 서로 다른 사람들을 연결하는 것은 또 다른 가능성을 키우는 일이다. 세상은 혼자 살 수 없다. 서로를 연결하는 것만이 답이다. 그런 확신으로 노미선 디렉터는 <관계자> 역할을 한다. 나는 그녀에게 <관계자>라는 브랜드명을 선물한다. <관계자>, BNI korea 노미선 디렉터!

BNI(business network international)는 국제적인 조직이다. 소개로 비즈니스를 활성화 시키는 시스템이다. 평균 40-50명의 멤버로 구성된 한 모임체를 chapter라고 한다. 노미선 디렉터는 마포라는 지역구를 관장한다. 각기 다른 비즈니스맨들이 모여 서로의 비즈니스에 도움을 주고 받는다. 이 사진은 지역에서 BNI를 홍보하고 희망하는 사람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관계를 묶다>. 프레임 안 뿐만 아니라 전체를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때로는 음식의 숙성처럼 기다림도 필요하다. 강약조절이란 리듬도 필요하다. '비즈니스 극대화'란 목표를 위해 묵묵히 걸어간다. 이것이 노미선 디렉터의 역할이며, 그들의 성장을 돕는다.

왠 풍경사진인가? 이 곳은 우포늪이다. 우포 태생인 그녀는 자연을 닮았다. 기다림과 또 기다림이다. 선택과 집중이다. 불가능은 함께 하며 또 기다린다. 인간은 환경을 무시할 수 없다. 태어난 곳의 기운을 닮는다. 그 영향력으로부터 인간은 시작한다. 자연의 기다림처럼 자신과 더불어 함께 하는 사람들의 비전을 위해 될때까지 최선을 다한다. 아시아를 넘어 그 역량은 세계로 향할 것을 확신한다. 모두를 하나로 관계짓는 <관계자> 노미선 디렉터! 화이팅이다.

<관계자>, BNI 노미선 디렉터를 말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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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은 감정이다. 인간은 표정을 통해 자기표현을 하고, 상대와는 공감을 제안한다. 아이의 다양했던 표정들은 감정 절제의 교육을 통해 건조한 어른이 된다. 어색한 희로애락애오욕을 표현하게 된다. 용불용설이라. 자주 쓴 감정의 표정 근육만이 살아 남는다. 거두절미하고 김영룡 법무사의 표정을 통해 그의 업무 스타일을 분석해 보자. 법률 테라피스트란 브랜드명을 가진 김영룡 법무사는 '파산, 회생'전문이다. 그의 표정을 보자. 기승전결과 절차는 다르지만 흐름은 같다. 표정의 흐름다. 상대의 가슴아픈 사연을 공감하고, 세심하게 들어주고, 가능성을 확인하고 해법을 제안하여 마지막에는 함께 웃는 과정을 보여준다. 모두가 행복한 세상!


상담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찍은 장면이다. 김영룡 법문사의 전문인 '파산, 회생' 상담은 모두 절박한 사람들이다. 상담의 처음은 안타까울 수 밖에 없다. 그는 많은 경험을 토대로 희망적 결론을 끌어낸다. "이성적 법이지만 감성을 서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감성적 법무사, 김영룡 법무사의 짧은 멘트에는 많은 가능성이 담긴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파산, 회생'이 생겨난 처음부터 관여했던 그 영역은 누구도 그를 따를 수 없다. 

법률테라피스트 김영룡은 다르다. 고뇌하던 상담자들은 그를 만나 만족스런 결과를 얻는다. 법률테라피스트 김영룡의 표정에는 부정어가 존재하지 않는다. 무표정은 상대와 공감하기 위한 수순이다. 항상 긍정적인 표정을 가지고 있다. 인물사진작가인 백승휴가 바라본 법률테라피스트 김영룡 법무사의 표정. 그 속에서 상대의 희로애락과 함께 하는 그를 느낄 수 있다. 업무에 관한한 개인 감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괜찮은 사람, 김영룡 법무사!

#법률테라피스트, 김영룡의 표정에서 <파산 & 회생>의 힐링 포인트를 찾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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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찮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하찮은>이란 말을 썼다. 소중한 자신을 착각하고 있는 사람에게 던지는 격한 외침이다. 자신의 진가를 안다는 건 쉬운 일은 아니나 사명처럼 찾아야 한다. 그걸 해주는 직업들은 많다. 포토테라피스트인 나 또한 그걸 한다. 이번에 괜찮은 직업 하나를 발견했다. 내가 음치여서 일까? 음치도 그 원인을 찾으면 당당하게 외칠 수 있으리라. 나는 노래를 하다가 음이 틀릴것을 두려워 점점 자신감이 없어지다가 급기야 노래를 망치고 만다. 그 원인을 찾아내고 노래소리가 당당해 진다면 성취감은 감동으로 변할 것이다. 자신의 얼굴이나 음성은 항상 낯설지 않은가?

"너는 누구냐?" 이름을 묻기 보단 이미지에서 뭐하는 사람인지 묻는 것이다. 뭘 하는 사람이냔 말이다. 그는 [노래하는 강코치]라고 한다. 그럼 가수? 아니다. 노래 조련사, 이 정도로 시작하자. 음치도 자기 노래는 가지고 있으니 그 사람만의 노래를 찾아 주겠다는 것이다.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찾아가도록 곁에 있어 주는 것이다. 송익익간! 노래로 세상사람들을 이롭게 하겠단다. 노래의 어원이 놀애라고 한다. 노는 것이란다. 대화중 내 명함을 꺼내 보여준다. <사진으로 노는 남자!>. 같은 생각의 통큰 남자를 만났다.

그는 엷은 미소를 짓고 있지만 노래 이야기만 나오면 열정적이 된다. 프로필 사진을 찍으며 사진작가 맘대로 하라 한다. 웃겨도 되고, 카리스마가 넘쳐도 좋단다. 이미지에 관한한 전문가가 더 맞다고 한다. 자신은 노래만 전문이라 한다. 프로는 프로를 아는 법이다. 그와 대화하며 자신의 일과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었다. 자존이 강한 남자. 음, 괜찮은 사람!

필름 카메라시절, 사진을 찍으며 나에게 다가왔던 나. 노래를 부르며 자신감을 가졌다는 그. 둘은 닮았다. 아주 매운 작은 고추이고, 자신의 일에는 누구도 끼어들 수 없는 똘끼가 그렇다. 직업을 택한 계기도 즐거움 때문이라니 이 점도 닮았다. 그럼 이 둘을 <우리>라 칭하자. 우리는 남을 위해 산다고 말하지만 자신을 위해 산다. 내가 만들어준 단단한 '아무개'의 변화 강도에 따라서 우리들의 삶은 즐거워진다. 즐겁게 살기 위해 타인을 더욱 괜찮은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게 답이다. 진실이다. 

https://youtu.be/aAMTsbBW0PY.  이 주소를 복사해서 주소창에 넣으면 한 사람의 꿈이 보인다. 재미난 일이다. 몰랐던 자신의 이미지를 보며 놀라하는 것 이상의 매력이 있다. 일반인을 스타로 만들어주는 (주)유더스타엔터테인먼트. 그 대표는 강태민이다. 자료를 달라하니 엄청 보내왔다. 그가 얼마나 고민하며 살아왔는지 알 수 있었다. 그 내용을 전부 전달하지 않는다. 신비주의! 강태민 대표는 신비로운 사람이다. 베시시 웃는 미소 속엔 무수한 것들이 담겨있다. 살짝 페북주소만 흘린다. 강코치페이스북 - https://m.facebook.com/singerkang  그를 보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란 말을 떠올린다. 참, 괜찮은 사람이다. 가수가 아니어도 좋다. 자기노래 하나 가지고 있어도 좋겠다. 한권의 책을 저술하는 것 이상으로 의미있는 일이다. "나도 한번 도전해봐?"

<노래하는 강코치> 강태민을 말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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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은 그렇다. 종업원들의 눈빛을 보면 그 곳의 맛이 점쳐 진다. 눈빛이 정겨운지 가식적인지에 따라서. 정겹게 맞이하면 기분이 좋을 것이고, 기분 좋으면 맛도 좋아진다. 순천 <참조은 시골집>은 둘을 만족시킨다. 정겨운 분위기도 그렇지만 맛도 최상이다. 과식을 부르는 집! 손발이 척척 맞는 직원들 뒤엔 조향순대표 내외가 있다. '먹어본다' 먹는 것 뒤엔 <보다>란 말이 따른다. 보여지는 것의 영향력은 강력하다. 먹기 전에 눈으로 먹는 것이다. 자, 음식 한번 맛 <보자>!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색 옷, 직원들이 눈에 띈다. 맛은 기본이고, 식탁에 오른 음식들의 데커레이션 또한 예술이라.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맛과 멋, 그리고 건강까지 생각하는 오지랖. 약선(약이 되는 음식)에 빠졌던 지난날들이 음식의 현재를 보여준다. 요리 전문가 조향순, <참조은 시골집> 음식이 그렇다. 쉴틈없이 생각하고 바로 행동에 옮기는 조대표의 하루는 짧다. 순천의 음식은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바다, 강, 산과 들이 모두가 밭이라. <산과 들, 그리고 바닷바람>. 지역의 제철음식과 숙성된 건강식이 고객을 만난다. <참조은 시골집>은 조향순의 생각이 깃든 음식만이 존재한다. 음식에 생각을 곁들이면 가치가 더해진다. 

조향순의 <참조은 시골집> 생각이 담긴 음식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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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길중 2018.04.22 0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사람을 알려면 친구들을 보면 되고
    그 집 음식을 알려면 먹어 본 손님들의 평으로
    알 수 있듯이 가.감없이 있는 그대로의 표현이
    오히려 조대표님 진심 열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세상이 결국 알아줄때까지 응원드립니다.~~

    •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2018.04.22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식이든 뭘 만드는 행위를 러프하게 창작이라고 하지요. 어째튼 만드는 과정에서 희열을 맛봤기에 알아주면 좋고, 안 알아줘도 그 댓가는 톡톡히 받았다는 생각입니다. 양과 질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참조은 시골집>은 예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고 있는 곳이지요. 함 가서 드셔보시면 제 말을 이해하실 겁니다.

  2. 보미 2018.04.25 2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사진이 맛깔스럽네요. 소주한잔 생각나네요.

식당을 말할때 고민하곤 한다. '장소냐 사람이냐'의 문제 때문이다. <참조은 시골집>은 고민의 여지 없이 그냥 '조향순'이다. 조향순이란 이름을 풀어보자. 순수한 열정으로 향을 불어 넣어 음식을 만드는 녀자! 이렇게 풀면 우기는 건 아닐 것이다. 조미료와 마음이 둘다 천연이다. 순천만 가까운 곳을 지날 때, 어디선가 그윽한 향이 나거든 바로 들어가 보라. 그곳이 얼마나 좋은지 '참조은' 집, 그것도 시골집이다. 모던한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야무진 외모의 조향순 대표가 반갑게 맞이할 것이다.


사진을 찍으며 책을 소품으로 택했다. 그녀는 공부하는 식당 주인이다. 맛과 건강,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 전통음식을 모던한 분위기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 먹어보니 모두가 좋아하는 그 맛이라. 사실 선택과 집중이라지만 누구나 감동하는 맛은 그만의 고뇌했던 세월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리라. 누구나 한다지만 아무나 못하는 ...

음식은 맛을 보기 전에 먼저 눈으로 먹는다. '먹어보라'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보기 좋은 떡기 먹기도 좋고. 촬영하려니 척척 메뉴가 줄을 선다. 속전 속결 직원들의 몸짓이 장난이 아니다. 넓은 접시에 풍성하게 얹은 음식이 시선을 끈다. 둘러 볼 겨를도 없이 막 먹어 치운다. 게걸스럽게 먹어도 용서되는 분위기다. 점잖게 먹을 수 없는 음식 포스가 고상한 자태를 앗아가 버린다.

상대의 눈을 바라보는 직원들의 눈빛이 친근하다. 모두가 주인같다. 조향순 대표는 오랫동안 손발을 맞춘 직원들이라고 소개한다. 가족이란 느낌이 든다. 허약체질,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었던 남편에게 임상실험을 거친 건강식을 순천에서 나온 것들로 밥상을 차린다. 순천은 축복의 땅이다. 풍성한 자연자원을 가지고 있다. 산과 들, 그리고 드넓은 바다가 있다. 음식이 사람의 몸 속에서 스스로 역할을 해낸다. 즐겁게 먹으니 삶이 즐거워진다. 벽에 그려진 큰 소나무가 편히 쉬고 가라 한다.

순천 <참조은 시골집>의 조향순대표를 만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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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만난 건 오래 전일이다. 상명대 사진대학원이었다.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사진에 대한 열정을 누구보다도 많았던 그! 어느날 SNS에서 농부가 된 그를 보게 되었다. 귀농이었다. 고향으로 돌아가 사진에 쏟았던 열정으로 농사를 시작한 것이다. 어느날 택배가 왔다. 자신이 수확한 결실들은 보내왔던 것이다. 상품을 포장한 이미지나 맛이 예술이었다. 농장을 하늘에서 찍은 영상이다.

*농장에서 나온 상품들은 이렇다. 오디생과, 즙, 건조오디.  복북자 생과, 즙. 블랙커런트 생과, 분말. 아로니아 생과, 즙, 분말이다.

선운사가 있는 고창. 어느 곳보다도 눈이 많이 온다는 곳을 눈내린 그날 찾아간 것은 행운이었다. 사과, 아로니아, 그리고 땅콩 볶은 거랑 다양한 간식을 대접받았다. 완연한 농부포스와 편안한 미소를 지으며 내외가 나를 맞아 주었다. 사람들은 농부의 마음을 잘 모른다. 정성을 다해 만든 작물들이 마케팅에 밀린다. 나는 그를 안다. 농부 고평규는 과도한 경쟁을 하지 않는다. 자신이 해야할 일을 묵묵히 할 뿐이다. 그가 해낸 일들은 신뢰가 간다. 굿베리팜에서 나온 것들도 마찬가지다. 눈내린 아로니아 농장을 바라보는 그는 현재를 보지 않는다. 농촌의 미래를 생각하는 중이란 걸 난 안다. 내가 그를 알기에 이런 말을 꺼내는 것이다. 이런 농부들이 더 행복한 세상을 꿈꿔본다. 그는 이미 행복해 있었지만.

지식인 농부 고평규, 굿베리팜에서 농촌의 미래를 생각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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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명함을 받으니 <바보>란 글씨가 눈에 들어온다. 들여다보니 '바다보배'란 의미였다. 역설적 표현이 노이즈 마케팅처럼 보인다. 묵묵히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뭇사람들은 바보라 부르곤 한다. 그래도 좋다. 대표의 의지로 보인다. 넓은 바다, 수많은 어종 중에서 멸치를 택한 이유는 뭘까? 플랑크톤을 첫번째 먹고 자라는 게 멸치란다. 칼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좋은 영양분을 가지고 있단다. 멸치는 작은 거인이다. 작다고 무시하면 클난다.

원종찬 대표는 깔끔한 성격. 바닥에 내려 놓고 사진을 찍으니 촬영 세트로 안내한다. 바닥과 멸치의 대비를 통해서 멸치 고유의 질감을 표현하려는 의도였다. 자연광이 멸치를 비추니 그 질감이 더욱 생동감 있게 보인다. 남해에서 잡아 올린 멸치의 신선도를 높이기 위한 공정과 가공절차가 까다롭다고 했다. 주방육수는 큰 멸치, 반찬으로는 작은 멸치가 역할을 한다. 우리의 것이 좋은 것이란 말 뒤에는 그 장점을 유지하려는 어부와 상인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리라. 

http://www.badabomul.com 사이트에 들어가니 무염멸치란 단어가 눈에 띈다. 소금물에 절이지 않으면 색깔이나 몸통이 온전치 않으나 원종찬 대표만의 노하우가 그걸 가능케 했으리라. 입안에 넣고 우물거리니 뒷맛이 여느 멸치와 다르다. 플랑크톤의 질감이 느껴지는 거란다. 습식건식냉동고에는 멸치를 비롯한 건어물들이 빼곡하다. 직원들에게 부탁했다. 사장님이 안으로 들어갔을때 밖에서 잠그지 말라고. 알았다는 다짐을 받고 돌아왔다. 진지한 눈빛 안엔 장난끼 가득한 소년이 보였다. 도전하고 될때까지 하는 저력을 가진 작은 키의 거인이었다. 

바보(바다보물) 멸치, 원종찬 대표를 만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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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ST(신뢰). 믿고 의지한다는 의미다. 신뢰 받기위해 사람들은 뭐든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상, 특히 비즈니스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사진이나 글로 자신을 어필하여 믿을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 이런 느낌은 어디에서 오는가. 뭐라 딱히 말할 수 없다. 답이 없는 것이 아니라 방법이 너무 많아서다. 만나면 그냥 끌리는 사람이 있다. 그는 세무사이고, 이름은 전민규란 사람이다. 신뢰받는 방법이 무엇인지 그를 만나면 답이 보인다.

그는 진지하다. 반응하는 몸짓이 그렇고, 바라보는 눈빛이 그렇다. 참되다. 의상은 패셔너블하며, 머리결은 항상 준비중이다. 어찌 첫느낌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 있을까? 인물사진가인 내 눈빛 또한 단순하진 않다. 두드리고 또 두드린다. 몇년간 지켜 본 결과를 말하는 것이다. 사람을 대할 땐 온몸으로 대한다. 눈빛을 떼지 않는다. 몰입한다. 상대에게 모두를 건다. 허투루 넘기지 않고 하나 하나 챙긴다. 그의 진지함을 설명하는데 아마 책 한권은 필요할 거다. 

그는 의욕적이다. 욕심처럼 보일 수도 있다. 일과 가정, 모두 최선을 다한다. 세무관련 경력 또한 따질 수 없는 경지이지만 그걸 논하지 않는다. <한번 거래하면 끝까지 간다.> 다른 설명이 필요없다. 무한 경쟁 속에서 신뢰가 만들어낸 결실이다. 독일병정처럼 그의 행동은 예견할 수 있다. 또한 어떤 상황에서도 가족을 위한 시간은 준비한다. 세상 속에 자신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할 건 다한다. 그의 삶은 <집요함>이 아니라 <진지함>이다. 그 진지함이 신뢰를 부른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고객은 첫만남에도 마음의 끈을 풀기 시작한다. 세금, 그를 만나면 답이 보인다. 

<#강남세무사> 전민규 세무사를 부르면 '신뢰'라 답한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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