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특강이 2014년 SUMMER REUSE CAMP(섬머 리유즈 캠프)에서 있었다. 젊음의 숨결이 느껴지는 공간에서 리챌(리유즈 챌린저의 약칭)들의 관심사항인 외모, 그 중에서도 얼굴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웃음으로 강의를 받아들이는 리챌들이 아름다웠다.

진지한 모습들이다. 원래, 워크샵의 둘쨋날 아침은 자신과의 싸움이 이뤄진다. 전날 빡센 일정을 소화하고나면 둘째 날은 온몸이 전쟁터가 된다. 그리고 강의는 뒷전! 그러나 이들의 진지함은 그들의 최대 관심사에 맞춘 강의때문이라고 자뻑해 본다.

마지막의 두 사람은 강의를 요청하신, 말 그대로 '갑'이다. '갑'이 좋아하면 끝이다. 끝! 리챌 대학생들의 환희스런 미소에서도 높은 만족도가 보인다. 그럼 된거다. 사실, 캠프 과정에서 잡아낸 표정들로 강의가 진행하는 것은 흥행의 1순위이다. 이유는 자신이나 지인의 얼굴은 모든이에게 흥미로운 일이기 때문이다. 강의 내용보다 우선으로 한다. 내용은 그 다음으로 간다. 관심을 가져야 강의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겠는가?

시선을 끄는 강의는 즉석에서의 시연도 한몫한다. 긴 시간의 강의에서 많은 것을 얻어갈 필요도 없다. 한 두가지의 자신과 관심분야가 맞는 부분만 발라내어 자신의 삶에 적용시키는 것도 좋다. 나는 내가 강의를 들을 때도 그렇지만, 강의를 듣는 사람들에게도 권하곤 한다. 그래서 본 강의는 참가자들에게 오래 남고 피와 살이 되는 강의로 기억될 것이다.

이들에게 현물은 현금과도 같다. 강의에서 조금만 집중하면, 선물을 받아 갈 수 있다. 특히, 이번 강의에는 주최측에서 10권의 책을 구매해서 진행 중에 선물로 증정했다. 역쉬, 신영석 대표는 훌륭한 사람이다. 나의 저서,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였다. 아무래 생각해도 명저임에 틀림없다. 믿거나 말거나...

명랑운동회, 토론, 발표, 그리고 나의 강의가 이뤄졌다.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 몰랐던 사실들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자 했다. 삶에서 지혜로운 판단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얼굴 특강, 2014년 SUMMER REUSE CAMP 대학생 특강.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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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철원 2014.08.13 1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수님의 열강모습에 학생들도 행복하며 흥분된 듯 합니다.
    흥행 대박이 게속 이루어 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