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렌즈는 사람의 눈과 같은 화각을 갖는다.
그러나 광각렌즈나 망원렌즈는 화각이 좁혀지거나 넓혀져서 보인다.  망원렌즈는 피사체를 압축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고, 광각렌즈는 피사체의 크기를 외곡 또는 넓게 많이 담아낸다.

나는 인물사진 전문가로서
사람의 얼굴에 맞춰서 렌즈를 활용한 예를 들어 표현하자면 다음과 같다.

본 작품은 강의를 하는 사람의 모습을 표현했다. 광각렌즈의 외곡을 이용하여 손을 부각시켰다. 시각적으로 느껴지듯이, 얼굴에 비해 유독 손이 크다. 손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부분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다.

물론 광각렌즈는 "프레임안에 커다란 것을  많이 담아내기"라는 역할도 포함되어 있으나, 이 작품은 왜곡을 활용한 예이다. 광각렌즈는 프레임안에 요소들을 확장 함으로써, 요소들 사이의 관계를 과장함으로써 스토리텔링에 도움을 준다.  아이들의 흥미로운 표정을 다아내는데도 한 몫을 한다. 


망원렌즈의 역할중에는  "작은 것을 크게",  "멀리 있는 것을 가까이" 가 있다. 풍경사진에서 망원렌즈는 전경과 배경을 압축하는데 인물사진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망원렌즈를 이용하면 

요소끼리의 거리를 압축하여 부각되는 부분을 축소시킬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외곡될 수 있는 부분을 압축을 통하여 최소화 된다.

 

이 모델의 경우, 얼굴에서 콧선이 강해서 스스로 컴플렉스로 여기고 있었다. 망원렌즈를 이용하여 그 느낌을 최소화하였다.

렌즈가 가지고 있는 특성중,  압축, 확대 그리고 화각이 각각 사진에 영향을 준다.
망원렌즈는 이미지를 집중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광각렌즈는 산만하다. 그렇지만 광각렌즈는 인물사진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그 기준은 촬영자가 의도에 따라서 선택되어져야 한다. 어떤 렌즈가 내가 의도하는 이미지에 적합한가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  렌즈도 상황에 따라서 다양하게 변화된다. 말하자면 "그때 그때 달라요."이다.
 

커플의 사진촬영에서 여자가 얼굴이 커보이는 경우 광각렌즈를 활용하면 좋다. 남자를 약간 앞쪽으로 세우고 광각렌즈로 촬영하면 왜곡이 되면서 이를 커버할 수 있다.

광각렌즈나 망원렌즈 그리고 표준렌즈의 선택에서 중요한 것은 머리속의 갈망하는 이미지를 만드는데 중점을 둬야한다. 그것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다.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의 인물사진에 대한 광각렌즈와 망원렌즈의 선택법.(백승휴스튜디오)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