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민 기자] 강아지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일상사를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사진작가 백승휴. 그는 순간의 모습을 귀신같이 포착해 내는 사진가이다.

그의 사진 속에는 자연스러움과 아름다움이 공존한다. 신기하게도 백승휴는 주인공들의 특징을 잘 잡아내 이를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아낸다.

그가 작업하고 있는 견공 사진 속에서도 다양한 표정들을 발견해 낼 수 있다. 이번에 그가 내놓은 사진 속 견공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다. 고개를 기우뚱하는 강아지부터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응시하는 강아지까지 마치 사람의 표정을 보는 듯하다.

그러나 이 사진 속의 견공들은 단순하게 사물을 응시하는 것뿐 아니라 마치 무엇을 탐구하려는 듯한 눈빛을 짓고 있어 흥미를 더한다. 한마디로 이들의 눈빛에는 깊이가 있다.

이런 사진을 얻어내기 위해선 분명 인내와 예리함이 필요하다. 백승휴 사진작가는 "표정을 억지로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사진에 담아낸다.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인내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백승휴는 사람들이 강아지 사진을 통해 유쾌한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한다. 호기심이 가득 들어있어 엉뚱해 보이기도 하는 사진으로 기분 전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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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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