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테라피스트, 자신도 몰랐던 내면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다

사진: 영화 '리틀 블랙북' 스틸컷

"사진은 인간의 영혼을 맑게 한다" 포토테라피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 백승휴의 말이다.

어떻게 사진이 인간의 영혼을 맑게 해줄 수 있다는 것인가. 디지털 카메라의 등장으로 사진 찍는 일이 일상이 되어버린 사람들에게는 이 말이 낯설게 들릴 수 있다.

그러나 백승휴는 사진을 통해 한 사람의 내면을 치유한다. 사람의 내면을 치유하기 위해선 단순하게 웃는 사진을 찍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그가 찍는 사진 속에는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웃음이 담겨 있어야 한다.

그는 2월 흐트러지는 몸매 때문에 다이어트를 결심한 50대 주부의 포토테라피를 진행 했다. 운동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 50대 주부의 포토테라피는 그의 운동 전후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달라진 자신을 발견하고 그로인해 자아실현과 삶의 가치를 높인다는 것이었다.  


실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 씨는 "운동을 시작하면서 정말 살이 빠질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프로그램을 믿고 열심히 했다. 체중 감량은 나 혼자만의 결과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 씨는 "모든 일정이 끝나고 마지막 사진 촬영을 하는 날, 결혼 29년 만에 다시 입어보는 드레스는 남달랐다. 백승휴 작가가 찍어준 사진을 보고 또 다른 내 모습을 발견했다"라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

백승휴 작가는 "당시 정씨의 트레이닝을 담당한 청담문화센터의 유코치는 '운동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나 사진촬영으로 자신을 똑바로 인지하면서 진행한 결과가 기존의 방식보다 훨씬 진행이 좋았다'"라며 "유코치는 육체적인 트레이너라면 나는 정신적인 트레이너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힘들게 운동해서 살을 뺀 뒤 예쁜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은 정 씨의 사진에는 운동을 했던 추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사진을 찍으면서 보여준 미소는 앞으로도 찾아내기 어려울 것이다.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작가는 (사)한국사진문화협회 회장이며 미국 PPA 사진명장이고 Photo-Therapy 연구소 소장으로 있다.(http://photobaek.tistory.com/ photobaek@hanmail.net)  (사진: 영화 '리틀 블랙북'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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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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