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차 부산엘 다녀왔다. 나는 강의하는 게 좋다. 강의하는 동안 모두가 나를 바라봐 준다는 매력때문이다. 철저하게 준비하는 이유도 좀 더 뜨거운 시선을 받고 싶기 때문이다. <바라보다>, 한동안 내게 꽂혔던 키워드이다. 본다는 것의 의미는 보고자하는대로 보는 것인지, 보이는 것이 전부인가라는 논제 만으로도 두뇌는 쉴 새 없이 회전하게 된다.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그게 전부일까, 아니면 사실인가? 나도 항상 고민하는 이 이야기로 부산에 있는 IBK 저축은행 본사에서 그들과 수다를 떨었다.

백승휴식 강의라고 말하며, 나만의 첫인사 방법으로 <사진찍기>를 한다. 마지막엔 단체사진도 찍어준다. 사진 모델이었던 사람들이 표현한 다양한 말, 말, 말들 속에서 모두에게 되새김질 하게 했을 것이다. 이유는 <나>라는 존재에 대한 물음과 답변에서의 낯설음 때문이다. 낯선 시선이 긍정적 시선일 수만은 없다. 고정적 시선을 탈피하며 다름이란 인식전환을 통하여 다양한 세상을 목격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의식은 긍정에게 슬며시 손을 들어준다.  짧은 시간, 우여곡절 끝에 자신에게로 다가가는 수순을 밟는다.


처음 두장와 뒤의 두장은 시간차가 있다.  몇개월 전 찍었던 사진 때문에 부산까지 내려가 강의를 했는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사진찍기를 어색해 하지만 찍은 사진을 돌아보면서 흥미로워한다. 내가 그들을 만나지 못하지만 나의 작품은 그들과 대화를 나누며 마음을 붙잡는다. <내가 찍으면 내것이 된다>는 말처럼, 사람은 내편이 되고 공간이나 환경은 나에게 기회를 준다. 이것이 나의 사진에 대한 자신감이다. 부산 강의는 나에게 해운대 부근 숙소에서 묵으며 바다 바람을 느끼며 여유를 가졌다. 사람과 회사가 함께 소통과정에서 중용의 도를실행하는 김성미 대표의 뜻이 이뤄지길 바란다. IBK 부산저축은행에 감사하는 바이다. 

의식의 변화를 추구하는 기업교육, 백승휴식 강의 제안.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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